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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축산관련학회 연합학술발표회’현장에선

“축산학계 역량 강화…‘긍정의 축산’ 이끌자”

[축산신문 민병진·권재만 기자]

미래생명산업  도약, 교육자들 선도역량 강화
축산, 신·구 조화 이룬 성장동력 창출 주문도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축산학 교육자들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국축산학회(회장 성경일), 한국가금학회(회장 류경선), 한국초지조사료학회(회장 김원호),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장경만), 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이명규),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김일석)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경상대학교GNU컨벤션센터에서 ‘축산의 통섭, 상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9년 한국축산관련학회 연합학술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27일 진행된 연합 심포지엄에서 최윤재 서울대 교수는 ‘축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 발표를 통해 앞으로 국내 축산업은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축산학 교육자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교수는 “친환경 축산 생산기반 미비, 낮은 자급률, 동물복지, 가축분뇨 문제 등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확산으로 정부, 일반 국민은 물론 축산업계 내부에서도 배타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국내 축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지적하며, 긍정적 인식전환을 위한 축산학분야 교육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축산업이 미래 환경보호와 건강관련 생물 자원사업이라는 잠재가치를 공유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며, 세계화된 무한경쟁사회 속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축산과 관련된 외식, 첨단, 관광, 지역경제와 연계한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교수는 신구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인력이 돌아 올수 있는 축산업 구현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며 “미래의 축산업 종사자들이 미래산업으로서 축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비전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오래 멀리 갈수 있다”며 “축산관련 학회들뿐만 아니라 축산관련 모든 단체들이 화합을 통해 축산의 미래인 후속세대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연합 심포지엄에서는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의 ‘축산연구의 현재와 미래’ 주제발표와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의 ‘미래를 위해 기업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연합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학회별 특별심포지엄, 한국축산학회 산하 연구회 행사, 신진 과학자 특강 등 축산업을 둘러싼 다채롭고 포괄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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