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말산업 홍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축제인 ‘제7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양주시 나리공원(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축제’는 승마인과 도민이 함께 승마 및 말 산업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높임으로써 승마 인구 증가와 승마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축제는 사흘간 유소년, 엘리트, 생활체육인 등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총 10종목의 열띤 승마대회가 펼쳐졌다.
대회 기간 중에는 공연, 퀴즈 이벤트, 마차체험, 말산업 직업홍보관, 말과 교감하기, 말 포토존, 승용마 매매장터, 안장수리 및 장제시연, 승마용품 전시 및 판매, 경기도 우수 축산물 시식·홍보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안용기 소장은 “최근 말산업이 침체기를 맞은 만큼, 국내 승마 활성화와 말산업 확대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축제가 승마 대중화에 첫걸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