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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LK 인증마크 인지도 높여야

6년째 시행…국산원유 확대 긍정적 영향 불구 소비자 인식 미흡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신선도·안전성 어필…체계적 홍보전략 필요


국산우유 소비확대의 일환으로 국산유제품의 K-MILK마크 인지도를 제고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K-MILK인증이란 국산우유만을 원료로 사용한 우유 및 유제품을 인증하는 마크로 국산우유에 대한 소비자신뢰를 확보하고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하지만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우유소비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꾸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K-MILK인증에 대한 인지도는 응답자의 36% 수준에 그쳐 인증마크의 기능과 의미를 잘 아는 소비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K-MILK 인증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 중 70.8%가 우유 및 유제품 선택 시 K-MILK인증 제품을 선택한다고 답해 K-MILK인증사업이 소비자의 우유구매에 대한 행동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K-MILK인증에 대한 더욱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증마크의 인지도를 제고해야 하며, 특히 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K-MILK인증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소비자들은 국내유업체에서 생산한 백색시유는 일반적으로 국산이라는 것을 인지하기에 굳이 K-MILK인증을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유제품 구매 시에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유제품의 경우는 다르다. 국내유업체에서는 국산우유를 원료로 하는 유제품도 생산하지만  상대적으로 값이 싼 탈지분유를 이용하거나 외국산 치즈를 수입해 유제품으로 가공해서 판매하는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즉, 백색시유와 마찬가지로 K-MILK인증을 확인하지 않고 국산우유로 만든 제품이라고 오해를 할 우려가 있기에 이를 바로 잡아한다는 것.
낙농업계 관계자는 “국산우유에 대한 신선도와 안전성을 내세워 K-MILK인증 유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유제품을 구매할 때에도 K-MILK인증을 확인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홍보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국산우유의 소비 확대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