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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임효선 과장

“경기 축산물, 무조건 신뢰할 수 있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현장 중심 방역체계·축산물 유통 안전 확립

G마크 인증 활성화 위한 물량 확보 급선무


“경기도 축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동물방역위생과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도 축산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겠습니다.”

지난달 8일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에 임명된 임효선 과장은 “현장중심의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안성지역에서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 농가들이 ‘나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방역과 구제역 백신 접종에 소홀했기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임 과장은 “구제역은 우제류 가축 전 두수 예방접종을 철저하게 실시해야 하며, 상시 예찰 검사를 실시해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과장은 “도내 축산물 가공 및 판매 관리대상 업체가 2만1천460개소다. 전국 9만2천835개소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료축산물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인증을 확대하고, 친환경인증 및 잔류물질검사비용지원을 통해 안전하면서 우수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과장은 “현재 경기도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인증 우수축산물에 대해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간 180억원을 들여 도내 학교에 1등급 브랜드 축산물을 공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타 시도가 하지 못하는 사업이다.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갈수록 도시화로 축산농가가 줄어들어 G마크인증 브랜드 축산물의 물량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사육규모 확대로 물량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축질병 발생은 소비자들로부터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외면 받을 수 있다”는 임 과장은 “농가 진입 40~50m전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고 생석회 도포, 축사주위 생석회 도포 등 발생 위험취약요소 관리에 중점을 두고 일선방역관의 노력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방역의식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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