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순천광양축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양봉달력을 제작 보급해 양봉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올 들어 양봉 조합원 37명이 새로 가입하는 등 양봉 조합원수가 232명으로 총 조합원수(1천323명)의 17%를 점유하고 있다. 축종별로는 한우(842명) 다음으로 많으며, 유일하게 조합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양봉달력을 제작해 전 양봉 조합원에게 제공했다. 양봉달력에는 월별, 일별로 양봉농가에서 해야할 일(벌깨우기, 화분떡데우기 등) 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양봉농가의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봉농가를 위해 교육 및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축협이 주관한 2회 교육에 약 210명의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순천시청이 주관한 교육에 100여명의 양봉농가가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순천광양축협은 양봉조합원의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각종 양봉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5천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