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조합장들이 내년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1일 대전ICC호텔 컨벤션홀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개최한 ‘2018 조합장 포럼’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조합장들은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을 통해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이날 조합장 포럼에는 일선조합장은 물론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범 농협의 임원과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농정지원단장까지 총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100년 농협으로 가는 길, 농업·농촌·농업인과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 포럼에선 농협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들을 되짚어봤다. 또 조합장과 범 농협의 경영진 모두가 흔들림 없이 더욱 매진해 100년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감과 실천의지도 다졌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