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문경축협이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갖고 3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은 지난 2일 경북 문경시 영강체육공원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상무, 여영현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박수형 회장(예천축협장)과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35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송명선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경축협은 1983년 8월 3일 창립된 이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 오며 현재 자산 1천750억원, 예수금 1천250억원, 경제사업 850억원에 이르는 작지만 알찬 축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 이번 창립 35주년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 한 분 한 분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송 조합장은 “지역 축산인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었던 한우플라자 및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이 확정돼 현재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설계가 끝나는대로 공사를 시작해 축산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문경축협은 나눔축산운동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연탄 2만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전이용 결의문 채택에 이어 2부 조합원 한마음 대회에서는 ○,× 퀴즈, TMR사료 오래들고 있기, 우유 빨리 마시기, 읍·면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행사가 이어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조합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