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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하고 상호금융 5천억원 달성을 자축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사진>에는 오늘날 사천축협의 초석을 다진 전 조합장 및 임원을 비롯해 이삼수 시의회 의장과 김육수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현직 임원, 축산회 대표 등이 참석해 미래 100년을 향해 다시금 힘찬 날개 짓을 시작한 사천축협의 비상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지난 1963년 창립 이후 종합판매장 신축, 생장물 사업장 규모화, 가축시장 현대화 등 다양한 경제사업의 영역 확대와 조합원 실익증진과 복지향상, 내실경영을 강화해 온 사천축협은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돼 지난 2016년 농협 최고의 상이라고 할 수 있는 총화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본점 신청사 이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 상호금융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달려온 사천축협은 올해 7월에 조기 달성하는 위업을 함께 이뤄 명실공이 지역서민금융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5년간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과 성원으로 오늘의 사천축협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사천축협을 반드시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사천축협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소통을 통해, 협동을 향해, 비상을 위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새로운 비전으로 수립하고 2020년까지 저원가성 예수금 10% 성장, 경제사업량 20% 성장이라는 목표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