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시각장애인들이라도 한돈요리 만큼은 직접 만들 수 있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요리 점자책 ‘한돈 요리 50선 점자책’을 발간했다.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 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의 연장선이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평소 요리를 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게 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돈자조금이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번에 발간된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간장 샐러드, 한돈 영양밥 등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 다뤘던 한돈 레시피 50선이 점자로 담겨있다. 이에 따라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이 손쉽게 한돈요리를 따라할 수 있게 됐다. 한돈자조금은 요리 점자책 총 200권을 발간, 전국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점자도서관, 맹학교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밖에 점자 교재로 40권을 활용하고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참여자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