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 7일 영광청보리한우플라자 회의실에서 관내 발효사료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새로운 도체등급 적용에 대비한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100여 축산농가가 참여해 새로운 도체등급 적용에 따른 사양관리가 생산비 절감 및 수익 극대화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구희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향후 변경되는 새로운 도체등급 적용에 따라 축산농가가 이번 교육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영광축협 발효사료를 급여하는 축산농가의 새로운 도체등급 적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방안을 제시하고 사료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짐으로써 참석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도체등급 변경은 관계부처 의견조회, 입법예고 등의 과정을 거쳐 올 12월까지 축산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농가 홍보 및 준비, 유통단계 등급 표시 준비 기간 등을 감안, 시행 시기는 유예기간을 두고 2019년 7월 이후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 진행은 전북대학교 겸임교수인 류연선 박사의 강연으로 육질등급 향상, 육량 증대 및 도체중 향상 방안, 생산비의 절감 및 농가수익 증대 방안 등으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