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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산업 밝은 미래 잇는다”…자부심 고취

낙육협 청년분과위, 후계낙농인 전문화 교육 실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국의 후계낙농인들이 전문적인 목장경영인이 되기 위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정해정)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광역시 소재 선샤인호텔에서 2018년 후계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목장 원가회계, 재무상태표 작성, 손익분석 등 목장경영학 전반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이 실시됐으며, 낙농분야 ICT기술 활용방안, 젖소 대사성 질병관리 등에 대해서도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조별로 가상의 목장을 만들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해보며 생산비는 낮추고 부가가치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부모님의 뒤를 이어 목장을 어떻게 운영해나갈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보기도 했다.
낙농정책연구소 조석진 소장은 ‘국제화에 따른 낙농산업의 과제와 대응방안’이라는 특강을 통해 국산 유제품 생산확대를 위한 정책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목장환경 개선, 경영능력 향상 등 농가들의 가치경영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후계낙농인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평균연령이 33세에 불과해 국내 낙농현장에 세대교체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폭염 속 목장관리 등으로 분주한 상황에서도 어렵게 시간을 내서 교육에 참여해주어 고맙다”며 “후계낙농인이 자부심을 갖고 낙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청년분과위원회 정해정 위원장도 “이번 교육을 예비CEO로서 나만의 목장을 만들고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 됐으면 한다”며 교육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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