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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소비침체 장기화 되나

정부·생산자 환경개선 노력 불구
전수검사서 일부 잔류물질 검출
내달 식약처 검사도 이어져 촉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와 산란계농가가 농장 환경개선에 대해 노력을 했음에도 살충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계란 소비침체가 장기화 될 소지가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달부터 진행된 전국 산란계농장 대상 계란 전수검사에 앞서 정부와 농가들은 농장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검사결과 일부농장에서 피프로닐(설폰)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고 만 것이다.
더욱이 계란 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된 터라 이번 검사결과가 소비침체를 가속시킬 소지가 있어 농가들의 한숨은 커져만 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산란계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축사면적이 1만6천㎡ 이하인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축사 내부에 설치한 시설·장비를 교체하거나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사육규모 10만수 미만의 산란계농가가 청소전문업체와 계약을 맺어 계사를 세척하면 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도 축사 환경개선 매뉴얼을 제작하고, 농가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부 지원을 활용해 농가들이 농장 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 했다.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 일부 농가지만 검사결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농가 전담 직원제를 운영하는 등 협회 차원에서도 살충제성분 검출을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 이었다”면서 “오는 6월에도 정부의 검사가 진행될 계획이여서 검출농가의 수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농림부 검사가 끝난 후 곧바로 식약처의 검사도 이어져 한동안 계란검사의 후유증이 길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