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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우송아지 산지가 완만한 상승 이어가

공급난 여전…상승폭 작지만 올 들어 꾸준히 올라
출하전망 불투명해 사육현장 입식 놓고 깊은고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지송아지가격이 완만하지만 분명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산지송아지가격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1월초 28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던 암송아지(6~7개월령)가격은 두달이 지난 지금 310만원 초반까지 상승했다. 수송아지의 경우는 1월초 340만원 수준에서 지금은 370만원까지 올랐다.

상승폭이 미미하기는 하지만 분명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같은 송아지공급난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장에서 여전히 송아지가 부족한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한우송아지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없지 않았지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농가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한우사육두수가 300만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입식을 시키는 것이 과연 괜찮을 지에 대한 걱정이다. 

한 한우농가는 “암소 사육비율을 늘렸지만 송아지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하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출하시 전망 또한 장담하기 어려워 입식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전체 한우사육두수도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고, 소비가 얼마나 받쳐줄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무턱대고 입식했다가 사료 값도 못건지게 되는 상황이 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또한 묻지마 입식은 위험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한 유통전문가는 “농가의 특성상 축사를 비워놓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사육두수를 무리하게 끌고 가는 것은 위험하다. 수지예측을 해야 하고, 안정적인 출하와 입식 시스템을 갖춰 비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