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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쇠고기 소비 급증…공급난 심화”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 향후 10년 내 소비 두 배
미산 쇠고기 금수조치 해제 불구 공급량 부족할 듯


중국이 미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해제해도 중국시장에서 쇠고기 공급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003년 발생한 광우병 사태 이후 미국산 쇠고기에 금수조치를 했던 중국은 수입조건과 기술적 사항을 논의해 7월 16일 이전에 수입을 재개하겠고 발표했다.
세계 1위 쇠고기 생산국가인 미국에 대한 금수조치를 해제해도 중국의 쇠고기 공급량은 쉽게 수요량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는 중국의 미국산 쇠고기 금수조치 해제 배경을 소개하면서 쇠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현재 추세를 볼 때 미국산 수입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쇠고기 소비가 연 평균 7.8% 급증하면서 소비증가 추세가 생산증가 추세를 추월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쇠고기 소비량은 10년 이내에 두 배가 될 전망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쇠고기 소비량은 767만3천 톤으로 세계시장에서 13%의 비중(3위)을 차지했다. 소비량은 1990년에 비교해 2016년에 597%로 성장했고, 같은 기간 연 평균 성장률은 7.8%였다. 같은 기간 연 평균 생산량 성장률은 6.8%였다.
한편, 중국이 미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해제한 배경에 대해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은 미국이 중국 쇠고기 시장을 다시 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위생상 수입을 금지했던 중국산 닭고기의 수입을 일부 허용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13년 동안 수출재개를 위해 노력해온 미국 육우생산자협회(NCBA) 관계자는 “중국 선호부위는 부채살, 설육, 위, 갈비나 염통 등으로 미국과 달라 고기의 가치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반겼다.
미국은 세계 1위 쇠고기 생산국(1천140만 톤)이지만 중국이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 후 수출이 위축되면서 2016년 수출량은 세계 4위(110만 톤)를 기록했다.


동계 조사료 흉작…한우농가 수급 비상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 심각한 흉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총체보리 등의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조사료연구원 김종영 원장은 “5월 초에도 감산이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로 수확하고 보니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평년에는 200평의 농지에서 보통 14~15롤 정도가 수확됐는데 지금은 8~9롤 정도가 수확된 상태”라고 말했다. 수확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압을 작게 해서 말아 롤의 개수를 늘리는 일명 개수빼기와 공급 계약을 위반하고 웃돈을 얹어 거래하는 등의 문제들도 우려되고 있다. 현재 시세는 상차도 롤 당 7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현장에 물건이 없어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이 돌고 있을 만큼 실제 거래가격은 그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조사료협회 임영철 회장은 “물건이 워낙 부족한 상태다. 협회를 통해 미리 받은 주문량이 1천2백롤 정도인데 단골 거래처를 주고 남은 물량은 현재 하나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흉작으로 인한 국내산 조사료의 공급부족은 한우 생산현장에도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한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전북지역의 조사료 생산 경영체와 지난해 미리 공급계약을 맺었지


“돼지, 출생 후 3개월까지는 돼야 ” 한돈협회, “동물복지 차원 치료 불가피 시기” 현행 ‘1개월 이내’ 규정은 현실과 괴리 지적 양돈업계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0월 친환경농축산물 및 유기식품 인증에 관한 세부실시 요령을 개정하면서 생균제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동물용의약품과 관련해선 휴약기간을 일반 2배이상 유지할 경우 무항생제 인증이 가능토록 한 이전보다 그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정부는 다만 축종별 ‘질병취약시기’를 별도로 규정, 이 시기에 질병발생으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휴약기간의 2배기간이 경과한 후 무항생제 축산물로 출하가 가능토록 예외규정을 마련했다. 돼지의 경우 분만과 출생 후 1개월 이내(거세포함)가 ‘질병취약시기’ 로 규정됐다. 한돈협회는 이에대해 출생후 최소한 3개월 이내로 질병취약 시기를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돼지의 경우 분만과 출생 1개월이 지난 시기에도 이유스트레스 및 환경변화로 인해 관리상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동물복지 차원에서 적정한 치료가 허용돼야 할 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