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 맑은돈’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신사업 발굴 통한 손익 개선에 주력
“땀을 흘려 본 자만이 일에 대한 즐거움을 알고, 또 그에 대한 대가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강원양돈농협 정기총회에서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된 정의원(57·사진) 이사는 “강원양돈농협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요, 조합원 여러분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조합 구성원들과 함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과 한돈인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무엇보다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정 상임이사는 △소통과 화합의 경영 △신사업 발굴을 통한 손익 개선 △승진인사제도 보완 △조합경영 혁신 위원회 활성화 △조합조직 시스템 보완 △조합 위상 정립 등을 임기 내 추진 계획으로 내세웠다.
그는 특히 청정 강원만의 지역적 특수성을 살린 강원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깊은산 맑은돈’의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사고는 건강한 정신에서 나온다”는 정 상임이사는 “항상 지적보다는 칭찬으로 서로를 독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 서겠다”며 “조합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때 추진하는 조합사업의 성과물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원 상임이사는 1986년 공채 2기로 춘천축협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3년 강원양돈농협 전입 후 32년간 성덕지점장, 상무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