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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7년 신년특집 / 축협 특색사업 현장>경북 대구축협 / 소비자 접점 ‘축산물 프라자’ 사업 확대

전국 최대 축산물테마사업장 구축…유통 메카로

[축산신문 ■대구=심근수 기자]

 

서재점 이어 동대구 IC점 개점…지역명소로 각광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전량 소화해 실익 높여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매년 경제와 신용 모든 사업부문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넘어 농·축협 중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고, 2016년 역시 작년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올 해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축산물 전문 판매매장인 ‘축산물프라자 신규 개점’이다. 대구축협은 2014년 12월 ‘축산물프라자 서재점’을 개점하여 1년 6개월 가량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축산물프라자만의 전문 운영 기술을 축적해 왔고, 그 모든 노력들이 이른 시기에 ‘축산물프라자 동대구 IC점’을 개점할 수 있었던 큰 배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동대구IC 진입로 바로 옆에 1천800평(320석)규모로 들어선 ‘축산물프라자 동대구 IC점’은 12월 현재까지 약 5개월 동안 81억원(월 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대구축협의 육가공공장에서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이라는 목표 아래 ‘도축·가공·배송·유통·판매’ 모든 공정을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육가공공장의 HACCP 인증을 비롯해 우수축산물브랜드 한우부문 10년(2008년∼2017년) 연속 인증, 2016년 브랜드우수경영체 우수상, 2016년 축산물직거래 우수 유통업체 선정, 2016년 실속형 축산물 소비경진 대회 대상(장관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대구축협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전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한우의 공급부족과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한우 값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축협 ‘도축·가공·배송·유통·판매’ 전 과정을 외주 없이 직접 관리하여 유통비용 등을 많이 절감시켰고, 이러한 노력들이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축산물프라자, 하나로마트, e쇼핑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우수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축산물프라자를 통해 도매센터와 셀프식당으로 이원화하여 100%전량 소화하는 것도 큰 자랑이랄 수 있다.
특히 도매센터를 축산물백화점화하여 우유·치즈·특산물등 다양한 구색으로 일반소비자부터 업체고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로 축산물프라자는 2015년 한해 동안 93억원의 매출 거양과 셀프식당 20만명, 도매센터 15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지역 최대의 축산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대구축협은 서재점과 동대구IC점의 성공적인 정착을 계기로 대구지역 동서남북을 잇는 축산물테마사업장을 개발하여,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사회 농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구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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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성문 조합장

 

생산·소비자 ‘윈윈’ 유통체계 확립 원년으로

 

“조합원의 실질소득 증대 및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이 더 많이 소비되고 유통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팔공상강한우가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성문 조합장은 “축산물프라자 서재점에 이어 동대구IC점 개점을 계기로 전국 최대의 축산물 테마사업장 구축을 통해 수입쇠고기 개방에 따른 국산 축산물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가장 싼 가격으로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축산유통체제 확립의 원년으로 삼고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 할 수 있도록 우리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에 대구축협이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국내 축협 중 최초로 “대구축협은 조합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상임이사를 경제·신용 2톱. 책임경영체로 전환하여 전체 조합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실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큰 내일을 향해 협동조합 모델을 제시하며 농협 위상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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