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축산포럼이 지난달 25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축산기술 미래 R&D 방향’을 주제로 2016년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미래축산포럼은 축산부문 R&D 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모임이다.
미래축산포럼 회원을 비롯한 정부, 농협, 학계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선 국립축산과학원의 ‘미래 R&D 추진 계획(축과원 한만희)’과 ‘한국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서울대 최윤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2016년 언론보도에 등장한 축산 키워드 분석으로 도출한 미래 R&D과제(전북대 선종근)’는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상락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축산과학원(동물바이오공학과, 가축개량평가과), 농정연구센터, 미래축산포럼 각 분과 위원장 등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정보의 부재를 극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학 연구진과 축산과학원이 함께 축산 R&D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미래축산포럼은 축산과학원이 R&D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역할하고, 후계 연구자들을 위해 축산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