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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육용종계 입식수수, 4년 연속 700만 넘을 듯

농경연, ‘원종계 사육 마릿수 회복’ 지목
적정 종계 입식수수 650만수…과잉입식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육용종계 입식마릿수가 4년 연속 700만수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육계관측에 따르면 원종계 사육마릿수 회복으로 지난 8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종계 입식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농경연은 이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올해 역시 종계 입식마릿수가 700만수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3년간 육용종계 입식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707만5천300수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700만수를 넘겼다. 이 후에도 2014년 708만600수, 2015년 700만390수로 종계 700만수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집계된 육용종계 입식누계는 552만440수다.
대한양계협회에서 현 소비시장에 맞는 적정 종계 입식수수를 650만수로 분석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지난 3년간 과잉입식으로 인한 육계 산지시세 하락 등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낮아질 것으로 분석하면서 그 기대심리로 앞다퉈 종계환우와 생산연장을 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 여름 폭염피해와 노계 비중 증가, 일부 종계 품종의 생산성 문제로 병아리 배부율이 떨어져 종계 생산성이 전년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원종계 사육마릿수가 점차 회복되면서 올해 9월 종계 입식수는 전년 동월대비 48.9% 증가한 72만8백수로 나타났다. 이에 9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도 2만7천860톤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더불어 종계 성계 사육증가로 10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8천211만수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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