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1일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 열린 제 13회 충장축제 행사로 전국 70개팀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사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소달구지와 농민’이라는 팀명으로 축산농가, 직원 등 총 300명이 참가한 거리퍼레이드는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밀짚모자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농민복장을 하고 어미소, 닭, 오리, 소달구지와 각종 가축 마스코트 등을 앞세우고 행진하며 막걸리, 한우 육회, 삶은 계란, 목우촌소시지 등 2천여 명 분량의 우리 축산물을 금남로에 모인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광주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고객만족CS 맵시홍보단은 거리퍼레이드 시상식 무대에 올라 댄싱을 선보였다.
광주축협 관계자는 “거리퍼레이드는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150만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해 참석한 시민과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