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와 원주축협이 하계사료작물 수확시연회<사진>를 가졌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2일 원주축협 한우경매장 내 하계사료작물 재배지(강원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929-1)에서 강원도와 원주시,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관내 축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수수 사일리지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원주축협은 기계 장비 등을 활용해 조사료사업 농작업대행단을 운영하면서 올해 원주지역 조사료 재배단지 70ha(20만평)에서 옥수수를 비롯한 사료작물 약 67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조사료 생산에 지리적, 기후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알려진 강원도에서 하계작물을 성공적으로 재배해 선보였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농협축산경제와 원주축협 관계자들은 소개했다.
원주축협은 조사료작업대행단 활성화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 특히 조사료의 지역 간 수급안정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