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가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NH손해보험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1천524농가에서 345만 마리가 폭염 피해를 입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양계농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전체 폐사축의 96%(330만수)를 차지했다.
이날 김 대표는 홍천군 화촌면 소재 야시대농장(대표 박중철)을 방문해 폭염피해 현황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닭은 체온변화가 많고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워 고온기 계사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6월과 7월에 지도한 폭염대비 가축과 축사관리요령을 바탕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원주 귀래면 소재 귀래농장(대표 박귀녀)도 찾았다.
귀래농장은 폭염피해 없이 계란을 생산·유통하고, 구운계란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면서 교육견학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귀래농장이 축산업의 6차 산업화를 구현하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