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쇼핑’ 통해 두 차례 높은 판매실적 거둬…22일 3차분 방영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사진)이 한우 수급불안에 따른 소비 감소 추세를 타개해 나가고자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과 다시 한 번 손잡고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미, 지난 6월 28일 1차 방영을 통해 목표 대비 110%인 1천100세트를 판매해 그 가능성을 확인한 김해축협은 지난달 28일 2차 방영을 통해 시청률이 다소 떨어지는 방영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상회한 1등급 등심 750세트를 판매해 총 6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공영홈쇼핑 진출을 위해 2년 전부터 세심한 준비를 해 온 김해축협은 이날 한우 1등급 등심구이 세트 1.2㎏을 8만900원에 판매함으로 판매에 의한 이윤 보다는 유통시장의 개척을 통한 소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유통 확대와 한우소비의 불씨를 당겨 나갔다.
김종석 조합장은 “홈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고 또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홈쇼핑”이라며 “시대적 환경에 부합한 유통채널 활용으로 유통시장을 다변화하고 침체된 한우소비 시장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축협의 유통브랜드인 산들에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나감에 따라 오는 8월 22일에 계획되어진 3차 방영분에는 1++등급만을 엄선해 프리미엄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김해축협은 1등급에서 부터 1++등급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다양한 소비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