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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원도 신임 석성균 축산과장

살 맛나는 강원축산 조성에 역량집중

[축산신문 ■춘천=홍석주 기자]

 

강원한우 브랜드 명품화·세계화 적극 뒷받침
조사료 자급률 제고…농가 생산비 절감 유도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은 축산의 최적지입니다. 강원축산이 지역 농촌경제를 받쳐주는 든든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강원도 축산과장에 부임한 석성균 과장<사진>은 강원축산의 힘은 청정한 천혜의 자연환경에 있다며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 주체인 강원축산인 스스로가 자부심을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강원지역 12개 시군, 6개 축협이 하나로 뭉쳐 탄생시킨 통합브랜드 ‘강원한우’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시킬 것입니다.”
석 과장은 강원영서지역의 하이록과 영동지역의 한우령이 통합해 새롭게 출발한 ‘강원한우’ 브랜드가 대한민국 명A품한우 반열에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전 위생적 생산에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석 과장은 특히 강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목표로 암송아지 개량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 한우의 지속적인 혈통, 종자개량과 선진화된 사양기술 접목으로 관내 한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더불어 강원 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직거래매장 활성화와 마케팅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횡성축협 한우가 홍콩시장에 포문을 연 것은 청정강원 한우의 품질이 세계시장에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시킨 결과”라며 “이를 발판 삼아 강원지역 내 한우 브랜드들의 세계화 진출에 탄력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FTA 시대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하천 유휴지를 조사료 재배지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석 과장은 경종농가에 이모작을 장려하고 재배면적을 늘려 조사료 자급률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사료 재배지에 축산분뇨를 퇴·액비로 활용하는 자연순환형 농업을 활성화시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석 과장은 “대내외적인 축산업의 여건 악화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책에 반영하고 열린 소통을 통해 살 맛 나는 강원축산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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