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은 지난 21일 농가주부모임(회장 여성애)회원들과 농협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 돕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은 올 들어 기온이 가장 높은 영상 32도가 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김화농협 일행은 1천500평 규모의 가지 밭에서 순 작업 및 가지 지주대를 세우는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밭 주인인 농가는 건강문제에 따른 장기입원으로 적기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였으나,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그동안 밀린 일을 해결해줘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엄충국 조합장은 “장마철에 기상재해 발생시 피해 농가에도 농협임직원들이 일손돕기를 실시, 조합원과 밀접한 관계형성에 더욱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