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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횡성한우도 홍콩 수출 길 가세

구이용 넘어 전 부위 공급키로 계약
현지 바이어 “프리미엄 와규와 견줄만”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횡성한우가 홍콩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횡성축협은 지난 9일 3층 소회의실에서 횡성한우 홍콩, 마카오 수출 거래약정서를 Wilson Group 방문단과 횡성한우 생산스펙 등 실무적인 조율을 마치고 거래약정서 체결<사진>을 완료했다.
Wilson Group은 홍콩현지에서 블랙앵거스 및 와규등 프리미엄 소고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이며, 횡성축협과 함께 횡성축협한우를 홍콩시장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가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횡성한우의 경우 타 지역 한우브랜드가 등심, 안심, 채끝 등 일부 부위만 수출하는 것과 달리 홍콩에서 요청하는 스펙으로 전 부위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횡성축협 육가공 2공장에서 횡성한우 1++등급을 갖고 국내 소분할 39개 부위로 분할, 빠르면 오는 20~22일 첫 홍콩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첫 달에는 1톤 규모, 이후에는 월 최소 2톤 이상이며 향후 10톤까지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는게 횡성축협의 설명이다.
Wilson Group의 Banyon Wang 회장은 횡성축협에서 주관한 저녁 만찬 후 “기존에 홍콩에 수입되고 있는 타 지역 한우보다 품질과 맛이 뛰어나고 일본의 프리미엄급 와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횡성한우의 성공적인 홍콩시장 진출을 예상했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홍콩 한우수출을 시작으로 마카오 및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준비 중이며, 다른 국가 공략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횡성한우 수출을 활성화 해 지역 내 양축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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