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l 원샷 써코백신…글로벌스타 2천300만두분 판매
완벽 항원능력 재현 폐사율 증체율 개선 효능 탁월
남미 등 영토확장 중…“기술력으로 내수 주도권 회복”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PROVAC Circomaster One-shot)’은 유전자재조합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코미팜은 국내 업체는 해낼 수 없을 것이라는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항원을 생산하는 기술을 완성했다.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에 적용된 이 유전자재조합 기술은 양돈장에서 문제되는 써코바이러스 2형과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면역형성에 필요한 기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 단백질 항원은 대량생산과 정제가 가능해 바이러스를 직접 배양한 제품과 비교해 더 많은 항원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코미팜은 “다국적기업에 결코 기술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이 국산 써코백신에 대한 편견을 떨쳐내고, 외산에 내준 시장주도권을 찾아오는 터닝포인트가 될만 하다”고 설명했다.
코미팜이 이렇게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은 이미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이 세계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백 써코마스터’ 제품은 전세계 시장에서 2천300만두분 이상이 팔렸다.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어서 가능했다.
‘프로백 써코마스터’는 태국, 브라질, 필리핀, 러시아 등에서 임상증상, 항체 역가 추적 등을 테스트한 결과, 외국산 제품과 비교해 월등한 성적표를 냈다.
아울러 폐사율, 증체율 등에서 높은 생산성향상을 이끌었다.
이러한 효능에 힘입어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대륙 등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남미대륙에는 우리나라 동물용백신 처음으로 수출깃발을 꽂았다. 그리고 브라질 뿐 아니라 칠레, 페루 등 인근국가로 영토를 확장 중이다.
아시아 대륙에서도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 활약은 크다. 태국의 경우 지난 2014년 품목등록을 끝냈고 벌써 써코바이러스 백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은 PCV2 국내 분리주를 이용, 특허받은 코미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 정제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 11월 시장에 나왔다.
기존 투샷 ‘프로백 써코마스터’를 업그레이드해 1ml 원샷 백신으로 재탄생시켰다.
‘프로백 써코마스터’의 경우 국산 1호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2010년에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