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건국대-KOICA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사업단장 김수기)는 지난 15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한·베트남 가축유전육종 공동 심포지엄<사진>을 열고, 유전다양성과 희소자원 보존 전략 방안 등을 살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오전 ▲Pham Thi Kim Dung 베트남농업환경부 동물보건축산국 가축개량과장 ‘베트남 가축 품종의 전반적 현황’ ▲하동우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 ‘한우 개량 이해 및 성과’ ▲Hoang Anh Tuan 베트남국립농업대 축산학부 교수 ‘베트남 토종닭 품종 역할과 발전 방향’ ▲황정미 농협축산경제 한우개량사업소장 ‘한우유전자원 전략적 관리와 농가 참여 체계’ 등이 발표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Nguyen Chi Thanh 베트남국립농업대 축산학부 교수 ‘Landrace 및 Yorkshire 번식돈군에서 번식 관련 유전자와 번식 능력 간 연관성 분석 ▲박미나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연구관 ‘국가단위 한우 개량 및 희소 한우 개량 사업 추진’ ▲Nguyen Hoang Thinh 베트남국립농업대 축산학부 교수 ‘미토콘드리아 DNA D-Loop 영역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한 분석’ ▲서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흑염소 사육 지침서 ‘흑염소 마중물’ 저자 최순호 박사는 지난 10일 수원축협 강당에서 여름철 고온 피해를 줄이는 흑염소 종합 사양관리 요령과 알아야 할 돈이 되는 염소 사양기술을 교육했다. 최 박사는 이날 “염소는 소나 면양에 비해 고온 스트레스에 강하다. 그러나 한계온도 35∼40℃ 이상 되지 않도록 차광망을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밀집사육하지 말고, 신선한 물과 소금을 지속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온다습으로 설사 등 질병이 늘어난다. 매일 관찰해 질병을 조기 발견해야 한다. 축사 내부와 주변 배수로를 자주 소독하고, 해충과 흡혈곤충 구제에 힘써야 한다. 무리한 방목, 과도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구제역 발생과 소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남지역 한우산업의 회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는 지난 9일 전남 영암 기찬랜드 회의실에서 ‘2025년 전남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영암과 무안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과 지역 한우산업의 체계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가축 방역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정복기 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 농가 방역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가축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히 구제역 같은 재난형 질병은 농장주 스스로 방역 책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산업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일 순천대 교수는 ‘동물의 감염성 질병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초유에는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A,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며 “분만 후 2~6시간 이내에 2리터 이상의 초유를 급여하면 송아지 폐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인터내셔널 찾아가는 서비스로 영농현장 든든한 ‘손과 발’ ㈜원인터내셔널(회장 원유중, 대표 윤태형)은 농업용 기계 판매, 수리 전문 업체로 최고의 제품,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과 함께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장비와 함께 최근에는 조사료 장비 동력원인 Fendt 트랙터와 Valtra 트랙터를 추가 공급하면서 조사료 포장의 밭갈이부터 파종, 생육별 관리기, 수확기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장비 사용 농가의 불편을 줄이고 항상 1년 356일 기계 성능을 발휘하도록 현장 중심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국 10개의 영업소와 45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지역 신속한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의 감동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일 브랜드 FENDT트랙터 40년 이상의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에서 14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온 FENDT 트랙터는 정밀한 기술과 효율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FENDT 만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술을 장착한 FENDT 300 VARIO 시리즈는 소형 표준 트랙터의 선구자로 뛰어난 승차감과 직관적인 조작법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라이브맥 수입 대체, 성능·가격 모두 잡은 국산 장비 국내 조사료 장비 국산화 선두주자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1993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한우· 낙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료 생산 기계 및 설비 사업을 전문화하고 있다. 특히 조사료 장비 국산화로 국내 토양과 기후에 맞는 제품생산과 제품가격의 현실화로 수입 제품의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기종을 공급하고 있다. 2007년 공장용지 5천400평, 연건평 600평 규모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공장을 확충 이전하고, ISO 9001 및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품질보증을 하고 있으며, 국산화에 성공한 베일러, 베일 래핑기, 반전 집초기 등은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라이브맥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획기적인 각광을 받는 자주식 사료작물수확기, 옥수수 베일러, 옥수수 수확기, 자주식 퇴비살포기와 다목적 운반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자주식 베일러(C30 magic) 별도의 동력이 필요 없이 자체 동력으로 주행과 조사료 수확이 가능한 자주형으로 옥수수, 총체보리, 총체벼, 호밀, 수단, 라이그라스 등 다양한 조사료 작업이 가능한데다 자주식 베일러가 1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주낙우회(회장 김웅기)는 지난 8일 충주축협 회의실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절세 전략에 대한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낙농가들이 세무 지식 부족으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절세 전략을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웅기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부자 되는 지혜를 얻고, 충주낙우회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교보생명 신완섭 매니저가 강사로 나서 영농 상속과 증여와 관련된 세무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육에 앞서 충주낙우회는 단체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박상순 전 회장과 이동원 전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우리나라 조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전국 1만3천 ha이다. 가축이 잘 먹고 알곡에 영양도 풍부해 축산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사일리지 왕이라 불리는 하계 조사료 작물 옥수수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조사료 생산에 이용되는 사료작물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조사료포가 협소한 국내 실정에서는 단위면적당 양분의 최대 생산, 저장의 용이성, 기계화 및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수확시기가 태풍 등 작업환경이 열악하면서 수확 장비에 의존도가 높은 현실이다. 그러면서도 가축 사료를 수확할 경우 배합사료에 비해 20% 정도 사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수확용 장비가 관심을 끈다. 한편, 수입 건초 물량을 국가에서 쿼터로 통제해 왔으나 올해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26), 호주(’28) 등에 수입량 제한이 철폐되어 조사료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국토 이용률 향상을 위한 국내 조사료 안정 생산기반 유지에 다양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YS인터네셔날 앞선 기술로 조사료 자급화 기여 ‘신뢰의 파트너’ ‘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조용래)는 지난 8일 양산시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사진>했다. 한돈협회 양산지부는 양산시 돼지 사육농가 23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한돈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조용래 지부장은 “양산의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멋진 인재로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위축협은 지난 6월 20일, 군위읍 소재의 한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박배은 조합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마늘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최근 장마로 수확 시기를 놓칠까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일정에도 군위축협에서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군위축협은 매년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현장의 인력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조합의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우 사육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한우농가 All-Care 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사양 및 질병 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사료 박중국 박사와 ‘돈이 되는 한우 만들기’의 공동 저자 윤충근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 앞서 최재학 조합장은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우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등급 출현율을 높여 최고의 단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교육이 고품질 한우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용인축협은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양축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첫 강의에 나선 박중국 박사는 한우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송아지 사양 관리, 암소 비육의 필요성 및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며 사양 전반에 걸친 실무 전략을 전달했다. 이어 윤충근 박사는 예방접종과 기생충 구제를 비롯해 송아지 설사병(비감염성 및 감염성), 버즐병 등 주요 질병의 예방과 관리 방안을 설명하며 현장 사례 중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오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 대표이사 지정민)이 브랜드 출범 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한우는 이달 강원한우 참여 축협 하나로마트 등 25개 판매장에서 강원한우 브랜드육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 강원한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용도 요리도구 세트도 함께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판매장별 행사 기간이 상이함에 따라 방문 전 각 판매장에 확인이 필요하다. 2016년에 출범한 강원한우는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천600여 농가가 참여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6년 연속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공인받고 있다. 강원한우는 최근 해외에서 아랍에미리트 현지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정민 대표이사는 “강원한우 출범 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할인 행사가 고품질의 강원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어려운 한우 농가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양돈, 고구마 가루 급여 ‘땅끝포크’ 브랜드 개발…지역사회 일익 한우, 알지미네랄 블록 급여로 수태율 향상·질병 감소 효과 톡톡 양돈과 한우를 사육하는 박주남 대표. 그는 고향인 해남에서 1990년부터 해송축산(양돈)과 윤서영농조합법인(한우)을 운영하면서 대한한돈협회 해남군지부장직도 수행하며 하루를 25시간처럼 보내고 있다. 그는 1983년 천호그룹 마니육종 양돈사업부에서의 7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귀농해 양돈과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2019년 11월 11일 ‘신지식농업인’ 446호로 선정되어 ‘신지식농업인 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으면서 주위로부터 부러움도 사고 있다. 양돈을 처음 시작하면서 지역 축산을 리드하는 마음으로 대한한돈협회 해남군지부 지부장 맡으면서 사료, 기자재, 약품, 정액 등의 공동구매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육가공회사와 연중 계약을 통한 직거래 유통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인 고구마가루를 급여한 고급 돈육인 ‘땅끝포크’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역 행사와 연계한 한돈 소비 촉진 행사와 한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