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7월 28일 조합 청정배합사료공장 대회의실에서 사료품질 자문위원들과 고광립 경제사업본부장 및 사료공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사료품질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새로 선출된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먼저 진행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조합사료 품질 유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심과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외부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남두석 박사가 ‘양돈사료에서 에너지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사료를 통해 체내에서 에너지가 이용되는 경로와 원리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사료섭취량과 사료효율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소스 원료의 역할과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고권진 조합장(사료품질자문위원장)은 “조합 사료 공장에서는 무더운 하절기임에도 변함없이 항상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려 최선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품질과 가격에서도 최고로 만족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2025년 상반기 15년 연속 농·축협 ‘클린뱅크’ 인증을 달성<사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전국 1천110개 농·축협 중 단 3개 조합만이 기록한 실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최초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연체비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 평가해 건전한 금융기관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에서 134개 조합만이 클린뱅크로 인증되었으며, 이는 전년 175개소 대비 41개소 감소한 수치다. 군위축협은 2011년부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클린뱅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6월 30일 기준 군위축협의 연체율은 1.29%로, 전국 농·축협 평균 연체율인 4.88%를 크게 밑돌며 안정적인 금융운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군위축협은 농촌형 단일점포임에도 불구하고 대출금 2천745억원, 예수금 2천448억원이라는 규모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1%대 연체율로 유지해 대구·경북 유일의 15년 연속 클린뱅크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연체율 증가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조합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7월 29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제7회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사료사업 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수원축협사료는 2025년 목표 생산·판매량 36만 톤 중 3월 말 기준 15만2천759톤을 달성해 연간 목표의 42.4% 실적을 기록했다. 순매출액은 781억9천300만 원으로 목표 대비 42.0%, 당기순이익은 7억6천900만원에 달했다. 축종별 사료 판매 실적은 ▲비육사료 7만3천332톤(48.0%) ▲양돈사료 2만7천812톤(18.2%) ▲낙농사료 1만479톤(6.9%) ▲양계사료 1만7천161톤(11.2%) ▲기타사료 2만3천975톤(15.7%)으로 나타났다. 판매처별로는 ▲축협조직 11만5천507톤(75.6%) ▲OEM(주문사료) 2만2천483톤(14.7%) ▲지역농협 5천127톤(3.4%)이었다. 사료 형태는 ▲가루사료 4만6천253톤(30.3%) ▲펠렛사료 2만8천631톤(18.7%) ▲후레이크사료 7만1천969톤(47.1%) ▲크럼블사료 3천814톤(2.5%)이며, 포장 방식은 ▲벌크사료 9만6천546톤(6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 박배은 조합장이 지난 7월 22일 NH농협생명에서 주관하는 ‘BEST CEO상’을 수상<사진>했다. ‘BEST CEO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농협생명보험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조합장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박 조합장은 취임 이후 보험, 신용, 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올해 1월부터 ‘행복을 담은 NH종신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보장성보험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 보험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 소감을 밝힌 박배은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 그리고 함께 힘써준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경영 안정과 실익 증대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군위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조합원인 유대환씨(강원 영월군)가 지난 7월 31일 농협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장관상<사진>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NH농협 축산지원부와 한우개량사업소가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육종농가의 개량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전국 한우육종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차로 24농가에서 30두의 후보 씨수소를 선발한 후, 정밀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6두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창영월정선축협 소속 유대환 조합원과 임창용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유대환 조합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선발되며 올해는 장관상까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관내 조합원 두 분이 씨수소를 배출하고, 특히 장관상까지 수상한 것은 큰 자랑”이라며 “이는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이며, 축협도 자체 보유한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한우 개량에 더욱 힘쓰고, 축산 농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은 지난 7월 19일, ‘2025년 건전결산 결의대회’<사진>를 열고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성주축협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말 건전결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사업 부문의 실적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덕 조합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모두가 2025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도 건전한 결산을 통해 조합원 실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강형석 차관, 마포농수산물시장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이 6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 할인행사(7.17~8.6)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만 실시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특별 할인행사에 포함해 실시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번 행사 기간 ‘소비쿠폰’으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게 되면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 환급(구매 금액 3만4천원~ 6만7천원 미만 → 1만원 환급, 6만천원 이상 → 2만원 환급)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전망이다. 강 차관은 이날 마포농수산시장을 방문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은 지난 7월 29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입 입시전략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입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2025학년도 입시 트렌드와 전략을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수도권 외곽 지역인 파주와 연천 지역 학생들이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입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청소년 교육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시 설명회는 물론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업은 식량 안보…국민 밥상 사수” 협상 결과 환영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이번 한미통상과 관련 농업 분야 협상에 대해 환영했다.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어기구·이원택·문금주·문대림· 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병진·임미애·임호선·주철현)들은 “국민 먹거리 안전과 식량안보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식량안보와 국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켜낸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31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곳곳에서 ‘농업을 희생시키지 마라’, ‘쌀과 쇠고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달라’ 외친 수많은 농민단체를 포함한 농민 여러분들의 절박한 요구가 이번 협상에서 큰 힘이 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비관세장벽 축소와 쌀, 쇠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개방을 확대하라는 미국의 거센 압박을 막아낸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협상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그간 민주당 농해수위원들은 한미통상협상 과정에서 더 이상 우리 농업·농촌·농민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정부 측에 끊임없이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협상 과정 내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통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는 지난 5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신우식 유통정책과장을 축산정책과장<사진>으로 이동시켰다. 신우식 과장은 1979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서울 한서고, 서울대 응용생물학과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신 과장은 지난 2006년 행정고시에 합격, 농촌사회여성팀, 장관실, 녹색미래전략과, 재정평과담당관실, 유통정책과, 대한상공회의소를 거친 뒤, 식품산업진흥과장,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 주OECD대한민국 대표부 주재관, 원예산업과장, 유통정책과장 등 주요 업무를 수행했다. 농축산업계서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기후변화 위기 극복 및 수급과 관련해 신 과장이 역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아름 전 축산정책과장은 농식품부장관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곡법·농안법 개정안 국회 통과 국회는 지난 4일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농안법)’을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여야가 함께 쌀을 포함한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강화와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 책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대안을 마련했고, 두 법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양곡법=‘양곡법’은 정부가 쌀 수급균형 면적과 논타작물 목표 면적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논타작물 전환이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농업인에게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과잉이 발생하면, 생산자단체가 1/3 이상(5인 이상) 참여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심의하고 정부가 의무적으로 대책을 추진하도록 보완했다. 다만, 정부의 사후 대책의 발동 기준은 정부가 정한 범위 안에서 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양곡법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수급 정책이 이루어지면 현재보다 쌀 과잉은 줄어들 것이며 수급 안정에 소요되는 예산 또한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안법=‘농안법’은 정부·지자체가 주요 품목에 대해 체계적으로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예방 조치·장비 지원 등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조기 출하·사육 밀도 조절 등 실질 대책 논의 재난 수준인 호우와 폭염에 대응키 위해 정부와 계열화업체가 손을 맞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육계농가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목우촌, 하림 등 주요 육계 계열사와 함께 ‘가금 계열업체 가축피해 대응 점검 회의’를 지난 4일 개최했다. 4일 현재 가금농가서 집중호우로 약 189만수가 폐사했고, 폭염으로는 140만수가 폐사했다. 이번 회의서는 지속적인 폭염, 집중호우로 가금류의 생산성과 생존율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민관이 합동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서 농식품부와 계열사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계약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농가에 대한 폭염·집중호우 대응 요령 전파 등 예방 조치 지도 강화 ▲안개 분무기 등 냉방장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등 영양제 지원 확대 ▲출하일령 도달 시 조기 출하 및 폭염 기간 적정 사육밀도 조절 ▲계약 농가 대상 냉방장비 설치 및 가동 상태, 배수로·전기시설 점검 등 일제 점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