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과 해남진도축협은 지난 1일 해남군청에서 군청 관계자 및 축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6월 16일에는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무안 군민의날 개막식에서 해남진도축협이 무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7월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직원 봉사단 등 약 20여 명이 복구를 위한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원 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사료 본사 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5일간 이어진 극한 호우로 축사 및 가택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사 청소·정리, 폐사 가축(홀스타인 젖소) 운반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7월 25일 조합 축산물플라자에서 관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우개량 및 사양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산업의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최신 한우 개량방법 및 사양관리 기술 등을 교육하여 사육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의 농가들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교육은 농협에서 한우 부문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2인의 강사로 섭외하여, 첫 번째 시간에는 농협사료 R&D센터 박중국 박사가 ‘한우산업의 현황과 송아지 및 암소 사양관리’에 대한 강의를 했고, 두 번째 시간은 농협 축산지원부 노승희 박사가 ‘최신 한우 개량 방법과 유전체 분석’에 대한 강의를 했다. 교육에 첨석한 농가들은 “최신 사양관리 기술과 한우 개량 방법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여름휴식기를 맞아 무더위에 지친 제주SK FC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7월 30일 조합 축산물플라자에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70여명을 초대하여 임금님 식탁에 오르던 제주 흑한우 식사를 대접<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리그 휴식기와 중복을 맞이해 선수단 사기진작과 체력보충을 도모하는 한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고 제주SK FC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제주 흑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축협은 제주SK FC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뛰고 있는 대표적인 후원사로,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제주SK FC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주SK FC 홈경기와 연계해 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된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는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제주SK FC의 체력보충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앞으로도 제주SK FC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지난 7월 24일 2025년 2분기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1천110개 농·축협 중 상위 43개 조합만 수여되는 이번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는 상호금융 분야에서의 뛰어난 실적과 건전한 조합 운영,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합,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7월 24일 발표된 2025년 2분기 농협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우수상(그룹 1위)’을 수상하며,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농협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천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상호금융사업의 방향성과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시상 제도로, 각 부문별 정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조합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중에서도 이번 수상은 상호금융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평가에서 이룬 성과로 의미가 깊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도내 축협 가운데 유일하게 상반기 ‘농협 클린뱅크 금등급(연체율 0.46%)’을 유지하며, 서민·지역금융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상호금융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과는 구희선 조합장의 꾸준하고 내실 있는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며, 축협을 믿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형 축협의 롤모델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 있는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복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 보양식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수도권 복지시설 30곳에 1천800인분을 전달했고, 지난 7월 30일에는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맹석인)와 서울 중랑구 지역 복지시설 등에 농협목우촌 안심삼계탕 800인분을 전달했다. 여기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수박 30통을 중랑구 관내 복지기관 5개소에 전달해 나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공동상임대표, 문정진 이사(토종닭협회장), 서영교 국회의원과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재명 정부의 한·미 관세협상에서 쇠고기 추가개방을 막아내자 축산업계에서는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 7월 31일 대통령실은 한·미 간 협상 결과 발표를 통해 국내 쌀과 쇠고기 시장에 대한 추가 개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축산업계가 이번 협상에서 가장 민감하게 여긴 부분은 쇠고기 시장개방 관련이었다.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쌀과 쇠고기 시장의 개방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는 식량안보, 농업의 특수성 등의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각각 SNS에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이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세부적인 합의 내용을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쇠고기 월령 제한 해제 문제나 쌀 수입 등과 관련해서 양측의 고성도 오갔다”며 “그럼에도 우리가 방어를 계속하면서 이 분야의 추가적인 양보가 없었다”고 알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 농산물 시장개방을 시사하는 언급을 한 것은 정치 지도자의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협상을 책임진 각료들의 대화에서 그 부분의 합의는 전혀 없었다”고 거듭 전했다. 한편, 대통령
[축산신문] 서 성 원 교수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베지밀 반 분유 반” 과거 유명 TV 광고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데 이 제품의 성분을 살펴보면, 원액 두유 94%(대두 –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외국산), 설탕, 대두유(미국, 브라질, 파라과이 등 외국산), 정제소금(국산), 유화제, 탄산수소나트륨, 혼합제제(비타민D3, 비타민E, 아라비아검, 설탕, 옥수수전분, 가공유지, 산화규소), 가티검, 카라기난, 향료(땅콩향) 등이 들어 있다.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정말 이런 화학물질들을 먹이고 싶었을까? 제대로 알았다면 그럴 리 없지 않을까? 반복적으로 접한 말은 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마치 당연한 듯 믿게 만든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쉽게 속는다. 두유가 우유보다 몸에 좋다는 말에 속는다. 소가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말에 속는다. 채식이 환경에 좋다는 말에 속는다. 몇 년 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재미있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미국에서 사육 중인 모든 가축을 없애고, 이들로부터 얻는 식품을 전부 식물로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화이트와 홀 박사는 이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도 미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고작 2.6%포
[축산신문] Q. 번식우로 분만예정일이 5월 15일인데 벌써 3주가 넘게 지났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암소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식욕도 왕성하고 열도 없고 컨디션도 아주 좋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젖이 팽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송아지 때문에 유도 분만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유도분만 방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분만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징후가 없다면 정확한 수정 일자와 임신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분만 전 유선발달과 유방이 팽대되고 외음부가 붓거나 점액이 보여야 함에도 그런 증상이 없다면 수의사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거세우 뿔이 빠졌는데 끝이 뭉뚝해지고 계속 피가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출혈이 지속되면 산소용접기 같은 것으로 지혈해야 합니다. 인근 수의사 부르면 쉽게 지혈할 수 있을 겁니다. Q. 출산한 A암소가 송아지 젖은 떼었고, 수정 40일이 지났네요. 그런데 같은 방에 있는 B암소가 자꾸 젖을 빨아 먹어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이미 송아지 젖을 이유한 후라 유즙은 거의 없을 것으로 봅니다. B암소가 큰 소라면 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흑염소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장웅진)는 지난 7월 25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약산흑염소식당에서 이사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장웅진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흑염소가격의 등락 폭이 커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안정적인 사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염소 용어 통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흑염소 사육 교육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 각 시군 연 2회 교육 추진과 시군 지부 간 자매결연을 통한 순회 모임 등 사업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2월 7일 농가 회의에서 도출된 흑염소 새끼 보온 컨테이너 지원 및 전용 사료공장 설치 요청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표준 사양 시스템 구축, 근친 관리, 가축보험 연계의 필요성 의견 공유와 축산업 등록 번호의 구체적인 의견도 나눴다. 차기 이사회는 오는 9월 18일 전남 완도군 약산면에서 갖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지회는 지난 5월 20일 도지회 총회 및 임원 선출에 이어 21일 업무 인수인계, 27일 도청 축산정책과·동물방역과와 간담회를 통해 한우, 한돈처럼 흑염소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이름을 지어줄 것을 요청했다. 7월 11일에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북미 시장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서부 워싱턴주 타코마(Tacoma)에 대규모 통합 물류창고를 신규 개설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타코마 물류창고는 기존 동부 지역 중심의 공급 체계를 서부로 확장해 북미 시장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설됐다. 대동은 이를 통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입체적 공급망과 현지 밀착형 운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 동부(노스캐롤라이나), 중부(텍사스), 북부(캐나다 온타리오)에 서부(워싱턴 타코마)를 더한 4대 거점 체계를 구축해 북미에서 지역별 딜러의 수요 변화와 물류 흐름에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타코마 창고는 약 2만9천㎡(약 8천900평) 규모로, 옥내외를 합쳐 약 3천200대의 트랙터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연간 2천대의 농기계 조립이 가능한 라인과 약 4천여 품목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구비한 통합 물류 허브로, 제품 조립부터 부품 보관 및 출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동은 이번 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