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과 함께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이어졌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요리와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돈 스카이펍’ 좌석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 좌석 1순위로 매진됐던 ‘한돈 스카이펍’에서는 한돈 소시지, 꿔바로우, 강정 등 한돈 요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시축<사진>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축구 경기와 더불어 한돈을 통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앞두고 농가를 직접 방문하며 가축질병 교육을 농가에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봉수)는 지난 3일 파주시 적성면 젖소사육농가 32농가 축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축질병 순회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방역관리 및 구제역, 럼피스킨 등의 해외 발생 동향과 악성질병 유입차단을 위한 농장 자체 방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방법과 사후관리요령, 곤충매개질병 차단을 위한 방충·방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찾아가는 가축질병 순회교육’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농가 자체방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올해는 파주, 포천, 양주 젖소사육농가 중 120여 농가를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병행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 현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16일 익산시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허전 익산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도는 익산시와 함께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 8년간 1천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조성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의 첫 단계로서, 도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단계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관련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이며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3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도 지난 3월에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도가 동물용의약품 연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과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지난 12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서귀포시축협과 논산계룡축협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간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통해 축산업 발전과 사업 활성화, 상호 조합 간 발전을 위한 약속을 다짐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논산계룡축협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축산 관련분야의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축산물 판매 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지역 축산인의 소득 증대와 상호 간 사업 활성화를 통해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창영 조합장은 “양 조합이 서로의 기능을 보완하고 상호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상생협약 교류를 유지하고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축산경제와 회원축협이 한우소비촉진을 통한 가격회복의 방안으로 미경산우와 저능력우 감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경산우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촉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사진>에서 제기됐다. 대전충남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5일 부여축협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백남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 본부장 및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경구·예산축협장)를 열어 한우소비촉진을 비롯한 당면한 축산현안을 협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의결안건 없이 2024년 농축협 조합원 실태조사, 럼피스킨 백신접종, 회원조합지도 지원 개정에 따른 의견 수렴, 연체감축 등 당면한 축산현안을 보고안건으로 협의했다. 안병우 대표는 “최근 국제관계의 악화로 한우를 비롯해 국내 축산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이 필요하다”며 “조사료생산을 확대하고 한우할인판매 행사에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 건의시간에 “한우감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경산우 감축운동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미경산우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최근 아산축협에서 아산시 관내 축산농가 1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 관련 종사자 의무교육<사진>을 실시했다. 관내 축산농가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대면방식으로 진행된 이번교육에서 축산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축산물 등급제·이력제 등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축산관련 종사자와 함께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 축산업 허가자 준수사항 및 취소 사유, 새롭게 신설된 허가 및 등록 요건, 축산농가 통합자가진단표 작성 및 관리요령 등 자세한 사항을 공유할 수 있었다. 최치환 지원장은 “축산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축산관련 종사자들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2005년에 발효된 악취방지법이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축산업에서 냄새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업계 모두가 협력하여 가축사육 중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축의 분뇨에는 170여종의 휘발성 화합물이 발생하며,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냄새의 대부분은가축이 사료를 섭취한 후 소화되지 않고 분뇨를 통해 배설되는 섬유질과 단백질의 혐기성 분해로 생성된 휘발성 화합물에서 유래된다. 이 휘발성 화합물 중 발생빈도(Frequency), 강도(Intensity), 지속시간(Duration), 불쾌도(Offensiveness)가 높은 것이 악취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축사 암모니아 농도 높을수록 생산성 감소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 중 메탄(CH4)은 높은 농도에도 감지가 어려우나 암모니아(NH3)와 유화수소(H2S)는 낮은 농도에도 심한 악취를 유발하는물질이다. 특히, 가축분뇨에서 가장 심각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에는 암모니아, 유화수소, 휘발성지방산과 크레졸(Cresol), 인돌(Indol), 스케톨(Skatol) 등이 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3월1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제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우수사무소 부문)에서 농축협 연도대상<사진>을 수상했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생명보험 사업 추진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농축협 사무소와 임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로 농축협 임직원들에게는 매우 큰 의미 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양봉농협은 우수사무소 부문 대상과 함께 개인 부문 서울대 입구역지점 이세영 과장이 함께 수상하여 2관왕의 영광을 거머쥐 었다. 이와 관련 양봉농협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 고객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으로 이루어 낸 뜻깊은 수상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고 자랑스러운 양봉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작년 이어 영업경쟁력 개선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실질적 노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과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협약식의 주요 안건은 계약의 공정성을 비롯해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고객센터들과의 과의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은 “최근 온라인판매가 급성장하면서 고객센터의 영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조합은 이러한 대리점의 어려운
농식품부, ASF 확산 여부 예의 주시…위험시 전면 백지화 건의키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환경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광역 울타리의 일부를 개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환경부가 ASF 광역 울타리를 개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2월부터 ASF 울타리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산양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며 광역 울타리 철거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12일 멸종위기 포유류 산양 보호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 ASF 울타리의 일부를 개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즉각 시행키로 했다. 다만 일부 개방은 올해 12월까지만 이뤄지며 산양의 보호 효과와 가축 질병의 피해 확산 여부를 검토해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ASF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만들어진 약 1천800km의 울타리가 가축질병 확산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번 결정에 대한 효과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은 지난 17일 강원양돈농협 본점대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회장 이재춘)에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최덕식 조합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대내외적 요인들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강원도 한돈 농가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강원양돈농협은 대한민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한한돈협회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춘 회장은 “한돈산업 발전과 양돈농가 실익향상에 앞장서온 강원양돈농협의 노고와 역할에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강원양돈농협의 따뜻한 후원을 바탕으로 한돈농가들에게 보다 큰 힘이 되어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한돈산업의 풍요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원양돈농협은 강원도의 유일한 돼지 전문조합으로 강원 청정지역의 깨끗한 물, 공기와 질 좋은 사료를 함께 공급해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고품질 프리미엄 돈육을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돈육 대표 브랜드인 강원‘깊은산 맑은돈’은 강원도 농축협 34곳에 공급하고 있으며, 강원양돈농협 하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생을 모집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꿀벌 개체수 감소 등 양봉산업 위기를 맞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신규 양봉농업인 기초 ▲강군 조성을 위한 사양관리 ▲월동 대비 꿀벌 사양관리 ▲양봉산물의 생산가공 및 마케팅 전략 등 총 5과정을 8회에 걸쳐 1천500명 대상으로 경기 남부와 북부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양봉 농업인과 경기도 양봉연구회를 대상으로, 세부 일정과 교육 신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혹은 시군청 양봉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 중 1회차 강좌인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방법, 최신 주요 꿀벌 질병 소개 및 대책 등을 교육했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꿀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에 직면하였는데, 공개강좌를 통해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식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