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생성형 AI 기반의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농기평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농식품 연구개발(R&D) 자료와 정책 자료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번에 도입된 AI RAG 서비스의 목표는 정보 탐색 시간을 크게 줄여, 연구 기획, 평가, 관리 전 과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농식품 R&D 보고서, 연구 동향 자료, 관련 법령 등을 사전에 학습해 직원들의 신속한 정보 검색과 분석을 돕는다. 또한,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문서 요약, 분석, 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이나 정책 기획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AI 기반 서비스는 단순한 검색 시스템을 넘어, 담당자들이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앞으로 국민에게도 서비스를 확대 개방하여 농림식품 연구 성과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대한사료(대표 백창기)가 흑염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흑염소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솔루션 ‘더 퍼스트 흑염소’<사진>를 출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흑염소의 성장 단계별 최적의 영양 공급과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 침체된 흑염소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흑염소 고기 및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품질의 흑염소를 생산하는 것이 농가들의 주요 과제가 됐다. 특히, 흑염소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질병에 취약해 초기 사양 관리가 성공의 핵심으로 꼽힌다. 대한사료는 이러한 농가들의 어려움에 주목,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솔루션을 담은 ‘더 퍼스트 흑염소’를 선보였다. 흑염소의 건강과 성장을 한 번에 ‘더 퍼스트 흑염소’는 생후 3개월령부터 출하까지 흑염소의 성장 주기에 맞춰 최적의 영양 균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사료는 이번 제품은 대한사료의 기술력이 집약된 기술력의 결정체라고 밝힌다. 이에 따르면 성장 가속화 및 육질 개선이다. 고품질 단백질과 에너지원을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성장 속도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의 영향으로 올해 7월 닭고기 수입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25년 7월 닭고기 수입량은 1만2천22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0% 감소했다. 이는 전월 대비로도 37.5% 줄어든 수치다. 국가별 수입 실적을 보면 브라질에서 2천954톤, 태국에서 4천605톤이 수입됐으며, 미국 951톤, 덴마크 233톤, 스웨덴 109톤, 리투아니아 59톤, 아르헨티나 47톤, 폴란드 22톤, 핀란드 4톤 순으로 나타났다. 열처리 가금육은 중국에서 644톤, 태국에서 2천597톤이 수입됐다. 올해 7월까지의 누적 수입량은 13만6천31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이같은 수입량 감소는 브라질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해 브라질산 가금육 수입이 한시적으로 금지되었던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브라질산 가금류 수입이 중단되며 태국 등 다른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났으며, 국내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냉동 물량으로 수급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브라질에서의 AI로 닭고기 수입량에도 영향이 있었다”며 “현재는 브라질산 닭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국립축산과학원과 손잡고 사료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 협업을 넘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산업 전반의 신뢰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하림중앙연구소에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하고 ▲사료 원료 및 신규 소재 개발 ▲사료 성분 분석 및 품질 평가 ▲국내 사료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교류 ▲연구 공개 토론회(포럼) 및 공동 연수(워크숍) 정례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천년 천하제일사료 대표는 “사료비는 농가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이자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은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축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하제일사료는 단순히 사료를 공급하는 기업이 아니라, 현장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민간기업과의 협력은 기술의 산업화를 앞당기고 농가 확산에 속도를 붙이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건강한 먹거리 한돈의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9월 21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2025 한돈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러닝’이 주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 따라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이번 행사가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인 한돈의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우선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는 ‘한돈런’ 에는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천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인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한돈 도시락으로 보충하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나섰다. 늘푸름홍천한우는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소재 홍천축협 생축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농장견학 및 농촌 체험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박진근)와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주관했으며, 신영재 군수,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영철 강원도지회장, 박진근 홍천군지부장, 최부규 전 홍천군지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강원지역본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연복 강원지원장 등이 참석해 늘푸름홍천한우의 우수성과 홍천찰옥수수의 참맛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들은 홍천축협 생축장을 둘러보고, 옥수수 시식 후 홍천축협 하나로마트로 이동해 한우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홍천한우 판매장을 방문해 늘푸름홍천한우를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영재 군수는 “도농 교류 행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교류로 홍천한우와 농산물에 대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 안성시지부가 지난 21일 안성시에 오리고기 600kg(1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안성시지부의 첫 나눔 활동으로,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된 오리고기는 오리훈제, 오리생고기, 오리로스 등으로 구성된 3kg 세트로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신생보육원 등에 배분되어 영양 가득한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국오리협회의 정성이 지역 어르신, 장애인, 아이들 등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국오리협회 안성시지부 관계자도 “안성시 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8월 29일 합천군 대명축산(대표 변정일)에서 스마트축산 장비 신규 도입 농가 및 도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축산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축산 우수 농가 견학을 통해 발정탐지기, 생체정보 수집기, 윈치커튼 등 ICT 기반 축산 장비의 도입 효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축협, 전국한우협회 합천군 지부, 청년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지역 축산 현안을 공유하고, 스마트축산 보급 확대및 초기 농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이번 간담회 외에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멘토링, 학습조직 운영,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실천 중인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축산 정착과 확산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기반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성 지원장은 “스마트축산 우수 농가와 신규 도입 농가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임승범)는 지난 18일 수의사회 회의실에서 염소 및 꿀벌 임상연구회를 발족<사진>하고, 두 축종의 사양 및 질병 관리 기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활동에 들어갔다. 임상연구회는 염소와 꿀벌의 사양 관리 요령과 영양학, 다발 질병에 대한 처치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학문적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홍보와 생산자단체와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질병 신고 및 진료 체계를 확립하고, 수의사 관리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질병 진단과 과학적 접근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처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발족식에서는 염소임상연구회 회장에 이기영 원장(이기영수의과병원), 꿀벌임상연구회 회장에 임연수 원장(서림동물병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아시아동물병원 류일선 원장이 ‘국내 염소 질병 현황 및 대책’,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원장이 ‘존재와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회원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임승범 회장은 “염소와 꿀벌 사육농가가 늘고 있지만 전문 수의사 부재로 질병 관리가 미흡해 축산물 안전관리까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
[축산신문 기자] 부제병연구소 / 무지개 한우 사육 프로그램 사료비 낮추고 육질 향상…농장 체질을 건강하게 2025년 6월 기준으로 한우 사육 7만6천86 농가에서 327만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가당 평균 사육 마릿수 43.1마리로 가임 암소는 158만2천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한우 생산비에서 사료비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배합사료는 전체 생산비의 약 4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수익과 직결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이를 절감하기 위한 기술로 자가배합사료(TMR·TMF) 제조 가공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있다. 자가배합사료(TMR·TMF) 평균 17.7% 생산비 절감 실현 균형 급여로 사육기간 단축·수익 증대 자가배합사료(TMR·TMF)를 제조 가공하여 사육하면 평균 17.7% 이상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배합사료 섭취량(거세 한우 기준) 으로 육성 전기 4~6개월령(체중 84~157kg) 2.6~4.2kg, 비육 전기 11~15개월(체중 249~374kg) 6.0~7.5kg, 비육 중기 16~21개월(체중 374~543kg) 8.0~9.3kg, 비육 후기 22~29개월(체중 543~705KG) 최대 10.3 이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춘천시지부(지부장 정연기)는 지난 8일 강원한우타운에서 하계 야유회<사진>를 열고 회원과 축산 관련 인사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환 춘천시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병수 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장, 관내 축산 관련 단체장과 춘천시의회 의원, 그리고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연기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극심한 폭염과 남부지방 수해로 축산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춘천은 직접 피해가 없지만 같은 축산인으로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지부는 회원, 행정, 축협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오늘만큼은 시름을 잊고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동환 춘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업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시에서도 농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춘천시의회 의원들도 “힘을 모아 축산 발전을 위해 지원책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정헌모)는 지난 18일 충북낙협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임원 및 낙우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신·구 임원 상견례와 함께 협회 및 충북 낙농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모 지회장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선발을 통해 젖소 개량을 촉진하는 2025년 충북 홀스타인 품평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충북 낙농가들의 자부심이 충북낙협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낙농가 교육에도 충북낙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화식 충북낙협 조합장은 “낙농가 수 감소와 협회 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낙농 발전을 위해서는 협회의 건실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 낙농가들이 주도적으로 협회 발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합원 전이용과 임직원 노력으로 충북낙협이 성장하고 있다”며 “낙농육우협회와 충북낙협이 상생하며 발전해 가자”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지회 임원진 상견례와 함께 충북 낙농 발전 방향, 낙농 여성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낙농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