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9월 28일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이 함께하는 ‘2025년도 제1차 희망 나눔 한의 의료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원주축협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180여 명의 축산농가와 주민들이 방문해 한의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의료봉사에는 굿닥터스나눔단 소속 한의사와 봉사자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고, 각 질환에 맞는 한방 과립제를 처방하는 등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시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축협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한돈데이(10월 1일)와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을 재조명하고 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2023년 연 29.6kg에서 2024년 약 30kg으로 증가해 돼지고기가 국민 선호 육류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리흑돈의 맛과 영양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흑돈’은 우리나라 재래종의 혈통을 계승하는 ‘축진참돈’과 개량종인 ‘축진듀록’의 교배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다. 재래돼지의 우수한 육질을 유지하면서도 상업용 돼지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흑돈은 기존 상업형 품종(LYD) 대비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 관능평가 결과 7점 만점 기준 종합기호도에서 우리흑돈이 5.82~5.85를 기록하며 상업용 돼지(5.35~5.44)보다 높게 평가됐다. 다즙성(6.05~6.08)과 풍미(5.58~5.79), 연도(부드러운 정도) 역시 우리흑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리 특성 분석 결과, 구웠을 때 육즙 손실을 나타내는 가열감량이 목살(20.78%)과 삼겹살(10.87%) 모두 상업용 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은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막과 함께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대대적인 한돈데이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음식점의 경우 한돈 주메뉴 2인분 이상 주문 시 ‘1인분 추가 서비스(2만 원 이상 메뉴 사이즈업 또는 5천원 할인’을,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인기 부위 100g당 300원부터 500원까지 할인해 추석 명절 이후 소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킴스클럽 등 총 7곳의 전국 유통사도 할인 행사에 참여,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을 정상가 기준 10~2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에서는 지난 9월부터 삼겹살 기준 정상가의 10~20% 내외로 할인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역대급 한돈데이를 만끽할수 있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돈데이 50% 기획전'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9월 25일 천안 티웨딩홀에서 열린 ‘2025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협의회장 김은호)에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제만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번 한돈인 대회가 충남세종 한돈인의 소통과 화합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은 “충남세종 한돈인들은 조합의 한돈산업발전기금 전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충남양돈농협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을 한돈인과 산업 발전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는 방병규(천안) 조합원이 국회의원 표창(한돈발전 유공)을, 이병헌(천안) 조합원이 충남도지사 표창(가축방역 유공)을 각각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매년 충남세종 한돈인대회에서 충남세종도협의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조합과 협회의 상생 관계를 강화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2025년도 신입사원 288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5급(일반직) 238명 ▲6급(기사직) 50명 등 총 288명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5급의 경우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이며, 6급은 토목, 기계, 전기, 건축 분야다. 농어촌공사는 일반전형의 90%를 지역전형으로 운영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전형은 지원자가 해당 모집권역 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이거나, 공고일 기준으로 해당 권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일반전형 외에 장애인·보훈 전형을 별도로 운영하며,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해 성별, 나이,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 요인을 배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16일(화) 최종합격자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지난 9월 24일 전남 화순에서 시작된 금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이 내달 7일 경남 함안을 끝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어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송한수)는 지난 9월 24일 전남 화순시 소재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전남지역 회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막을 연 올 보수교육은 ▲26일(서울경기한우프라자)=경기남부 ▲30일(대구시 소재 경북농업인회관)=경북․울산지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개최됐다. 이어 추석연휴가 끝난 이 달에는 지난 14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세종지역에서, 15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지역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성황리 개최됐다. 충남․세종지역 교육에서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송한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축산업의 승패는 수정란 등 새로운 정보와 철저한 기록, 법정전염병 구제역과 럼피스킨, 결핵 등을 퇴치하기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만이 살길”이라고 전제하고 “우리 지역의 가축인공수정소장들이 앞장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22일 제주축협한우프라자에서 제주지역 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한 순회보수교육은 ▲10월 24일(횡성축협)=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조합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사진)는 지난 9월 30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제9회 운영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료사업 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보고에 따르면, 수원축협사료는 2025년 연간 목표 생산·판매량 36만 톤 가운데 8월 말 기준 20만545톤을 달성, 목표의 55.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품 순매출액은 1천28억9천300만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55.2%, 당기순이익은 13억8천800만원을 올렸다. 축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비육사료가 9만5천719톤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양돈사료 3만5천90톤(17.5%) ▲양계사료 2만3천523톤(11.7%) ▲낙농사료 1만3천462톤(6.8%) ▲기타사료 2만2천588톤(15.7%) 순으로 판매됐다. 판매처별로는 축협 조직을 통한 공급이 15만3천164톤으로 전체의 76.4%를 차지했으며, 지역농협을 통한 판매가 6천695톤(3.3%), OEM(주문사료) 공급이 2만8천326톤(14.1%)으로 집계됐다. 사료 형태별로는 후레이크 사료가 9만4천407톤으로 전체의 4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하반기 신규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46명으로, ▲축산물품질평가직(채용형 청년인턴) 21명 ▲행정직 4명(전산 1명, 통계 1명, 회계 1명, 고졸·보훈 1명) ▲체험형 청년인턴 13명 ▲기간제 근로자 8명이다. 축평원은 이번 채용에서 성별·나이·학력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간제 근로자는 10월 10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직·행정직·체험형 청년인턴은 10월 14일까지 접수를 완료했다. 전형 일정은 ▲기간제 근로자 최종 합격자 발표 10월 27일 ▲축산물품질평가직·행정직 서류 합격자 발표 후 필기전형 11월 8일 ▲최종 합격자 발표 11월 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세부 내용과 직군별 전형 절차는 평가원 누리집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직무 역량 기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9월 29일 한강유람선에서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축협의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열린 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를 재개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축산계별로 조합에서 마련한 관광버스를 타고 김포 아라뱃길 터미널에 집결, 단체사진 촬영 후 한강유람선에 승선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용석 조합장을 비롯해 이치우·권우택·손연식 전 조합장과 퇴직동우회 회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조합원들의 소통과 화합,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1부 국민의례·내빈소개·조합장 인사말·축사 ▲2부 식사와 공연 관람 ▲3부 초대가수 공연·축산계별 노래자랑·우수축산계 시상·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배용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가 경제 상황 악화로 농·축협들의 연체채권이 늘어나 어려움이 많지만, 안양축협은 임직원의 노력으로 양호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배 조합장은 그 일환으로 “조합원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정형식)와 울산시지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월 26일 경북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경상북도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사진>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중앙회 송한수 회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및 울산광역시 가축인공수정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형식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보수교육을 울산시지회와 공동 주관하게 돼 개업 수정사와 수의사(개량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수교육은 가축 개량 정책과 수정란 이식 기술 향상, 수태율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 실무와 정책 방향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북도 동물방역과 박인화 팀장이 경북 동물방역 정책을, ▲경북도 축산정책과 이준규 과장이 경북 축산정책 방향을, ▲한국종축개량협회 양신철 경북본부장이 가축개량 실현 방안을,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주영호 박사가 소 번식률 향상 대책을,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김도윤 박사가 수정란 이식 기술을 각각 강의했다. 특히 매 강의 말미에는 가축전염병 예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10월 19일까지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단계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축종별(한우·돼지·젖소) 평균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은 9월 22일부터 모바일 걷기 앱 ‘빅워크(BigWalk)’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자는 걸음을 통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평가원은 캠페인 종료 후 우수 참여자 7명에게 저탄소 축산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 걸음 수인 7억 7천300만 보를 달성하면,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기부해 청소년들에게 저탄소 축산물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보다 친근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환경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