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감성 인스타툰 작가 ‘이누아리두리’ 협업… 청년세대 참여로 농촌 가치확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23일 서울 마장동에서 진행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벽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부터 청년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이하 ‘갓생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생 벽화동아리와 협업해 청년들이 직접 캠페인 메시지 확산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작업은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이누아리두리’가 도안을 제작하고, 대학생 벽화동아리 ‘꿈꾸는 붓’이 채색에 참여했다. 벽화에는 갓생 캠페인 로고 ‘레디, 갓생, 고!’를 비롯해 스마트팜·드론·사물인터넷(IoT) 재배시스템 등 첨단농업 기술과 젊은 농업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여기에 축산·청계천 산책로·가족의 모습 등 마장동의 지역 특색을 이누아리두리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친근하게 담아냈다. 그 속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작물을 관리·설계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8월 21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PED‑M’에 대해 멕시코 품목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우진비앤지는 이를 발판삼아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16억5,000만 달러(2조3천억원)이다. 오는 2030년에는 27억달러(3조7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진비앤지는 연내 ‘PED‑M’ 베트남 허가 등록도 예상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태국,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PED‑M’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100억원 이상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과 전북지원(지원장 오시창)은 지난 13일 제주 스마트축산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전북지원과 함께 ‘제주-전북 스마트축산 지역 연계 현장형 멘토링’<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형 멘토링은 전국 스마트축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 서포터즈 멘토가 직접 타 지역 농가를 방문하고, ICT 축산장비 활용, 데이터 기반 농장 운영, 생산성 향상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정보와 경험을 공유한 국내 최초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그간 제주지원과 전북지원은 스마트축산 활성화와 ESG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청년 서포터즈 멘토링 연계 ▲스마트축산 학습조직 운영 ▲스마트축산 우수사례 발굴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력은 양 지역의 열정이 맞닿아 농가와 멘토가 함께 배우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냈다. 전북 정읍에서 한우 농장을 운영하는 전북지원 청년 서포터즈 정왕용 멘토(서우농장)는 4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 제주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양익종 멘토와 만나, 발정탐지기를 활용한 수태율 향상, 공태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제고, 번식우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방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 전용기 조합원이 출품한 30개월령 거세우가 ‘2025년 충남고급육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정해웅)와 충청남도는 지난 18일 천안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공판장에서 거세우 26두가 출품한 가운데 대회를 열고, 비육우와 비육돈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시상<사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의 고급육 평가 결과, 전용기 조합원이 출품한 거세우는 1++A 등급, 도체중 523kg, 육량지수 63.59, 등심단면적 131, 등지방 두께 10, 육색 5의 성적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해당 소는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에 낙찰됐으며, 낙찰가는 kg당 11만9천원, 총 6천223만7천원(지육가격)에 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선창완 지원장은 “한우의 경우 전년도 출품우와 비교해 등지방 두께는 0.9mm 높고 등심단면적은 0.8㎠ 크며 도체중은 9.8kg 작았지만, 1++ 등급 출현율이 84.6%로 지난해보다 9.6% 높았다”고 설명했다. 정해웅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충남 축산인들이 축적해온 사양기술을 평가하고 고급육 생산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8월 28일 전북 익산 유기동물보호소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반려동물 문화 확산 캠페인 ‘안고가개 X 일당백 북스테이’ 익산편 프로그램 협찬 일환이다. 기부 제품은 심장사상충 예방약 ‘데피니트액(DEFINITE Solution)’과 내외부 기생충구제제 ‘데피니트캣액(DEFINITE Cat Solution)’이다. 이를 통해 강아지 300두와 고양이 50두가 심장사상충 예방 혜택을 받게 됐다. 동행한 박병준 FM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는 보호소에 머무는 동물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약품 사용법과 관리 방법을 전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오시창)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운영하는 ‘2025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축산관련 전공 대학생 25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학생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 기관 소개, 채용절차 내용 설명과 함께 실질적인 주요 업무를 소개하였으며, 우리나라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유통사업 대한 이해를 통해 축산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 축산업을 이끌 예비축산인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오시창 지원장은 “전북지원은 앞으로도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개인적 역량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북도 축산연구소가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를 저지종 젖소 사업의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수정란 자체 생산해 임실군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지난 25일 임실군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확보한 저지종 공란우 6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생체난자흡입술(OPU)을 실시해 난자를 채취했다. 이후 미국산 성감별 저지종 정액을 활용해 체외수정(IVF) 방식으로 저지종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지원에 착수했다. 이번 기술지원은 축산연구소와 임실군간 체결한 ‘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축산연구소는 향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채란을 실시하여 수정란을 생산해 임실군의 저지종 전문목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가축 보급을 넘어 농생명산업지구의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이해이 축산연구소장은“이번 수정란 생산·보급 사업은 임실군을 중심으로 한 저지종 전문목장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지역 낙농·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치즈·유가공산업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 농가 소득 향상과 임실 치즈산업의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깨끗한 축산농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악취 저감, 적정 분뇨 처리 등 농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2025년 7월 말 기준, 전국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7천644호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청결한 사육환경, 경관 관리, 악취 저감 노력, 가축분뇨 처리,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총 5개 농장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1호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호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상 2호에는 축산환경관리원장상과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의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져 농장 환경 개선에 대한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4일 8월 가축시장을 개장해 총 53두(암소 23, 수소 30)가 출품돼 총 50두(암소 20,수소 30)가 낙찰되며 경매를 마감했다. 이번 가축시장의 평균 낙찰가는 암소 404만원, 수소 415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송아지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번식우 농가들의 송아지 가격안정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최근 송아지 가격이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에 열과 성을 다한 덕분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한우 산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농가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가와 축협이 함께 힘을 모아 서귀포 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농가의 한우 개량을 통한 소득증대 실현을 위해 암소검정사업과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개량사업과 사양관리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대비 작은 사육 규모임에도 육종농가 3농가를 배출하는 등의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으며, 한우의 개량수준도 많이 높아진 결과 육지에서도 서귀포시축협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공정‧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반부패‧청렴 주간’을 운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현행 ‘벌꿀등급제’의 취지 및 기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양봉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양봉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접 소통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지난 8월 29일 경기도 평택·안성 일대에서 소비자·유통업계·블로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벌꿀등급제’ 관련 현장 팸투어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온택(Bee, Plenty) 꿀벌 체험농장을 방문하여 벌꿀 채밀 전 과정을 체험하고, 이어 한국양봉농협 경제사업부로 자리를 옮겨 시설 설비 및 등급판정 신청부터 시료 채취, 규격검사 분석실, 소분 제품화 과정 등을 직접 둘러보았다. 또한 현재 벌꿀등급제의 의미와 필요성, 절차, 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비자들의 의견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또한 국내 최대 목장형 테마파크인 안성팜랜드 꿀벌 마을 테마 전시장 견학 및 허니카페를 둘러보았다. 양봉농협 관계자는 “이번 벌꿀등급제 관련 팸투어 행사는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부터 등급 벌꿀이 상품 출하까지 경로를 직접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