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2024년 유우군능력검정 결과 평창검정회가 최우수검정회로 선정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1월 26일 대전 선샤인호텔, 11월 27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유우군 검정농가 순회교육’과 함께 ‘2024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검정회 및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국 2천650개 목장을 대상으로 착유량 검사, 선형심사, 분만 나이별 최고 유량 생산우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한 결과 평창검정회가 최우수검정회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우수 생애유량 생산우는 15만8천99kg(착유일수 4천32일)을 기록한 충남 예산 시왕목장(대표 윤희구)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우군관리 목장에는 강원 철원 혜진목장(대표 윤혁진)이 이름을 올렸다. 또, 강원 횡성 대광목장(대표 김병용)이 유량 1만4천503kg로 305일 유량 최우수 목장으로 뽑혔을 뿐만 아니라 분만나이별 최고 유량 생산우(2세형 부문 1만7천728kg)와. 305일 유량 1만3천kg 이상 목장(3년 연속)에도 선정됐다. 전국 선형심사 최우수 목장은 85.4점을 받은 경북 영천 구정목장(대표 정세민), 전국 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1월 10일 영동군청, 11월 17일 보은군청, 11월 26일 옥천군청을 차례로 방문<사진>해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가공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규모는 각 군에 400만원씩, 총 1천200만원 상당의 사골곰탕 파우치 제품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매년 장학금 지원, 환경정화 봉사, 축산물 나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약 7천만원 규모의 축산가공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 온정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축산인의 마음을 담아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조합,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산란계 농장 차단방역 강화와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를 빈틈없이 시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11월 26일 충남 아산시 소재 계란유통센터(식용란선별포장업소)와 곡교천 철새도래지를 방문해 가금농장 방역관리 상황과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화성과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인접 지역인 충남의 방역 추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현장에서 충남도는 관내 산란계 밀집지역과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 대한 방역대책을 보고했으며, 아산시는 농가 차단방역 및 철새도래지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충남은 산란계 사육두수가 많은데다 밀집사육지역인 천안 용정·가송 일대에서 과거 AI 발생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동절기에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알 운반 차량 농장 진입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곡교천 철새도래지 현장에서 드론 및 광역방제기 소독 시연을 점검한 송 장관은 “겨울철 야생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최초 ‘토종닭 종축등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토종닭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토종닭이 법적 ‘등록 대상 가축’에 포함된 데 이어, 이를 실제로 관리·개량할 주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토종닭은 고유 유전자원임에도 법적 관리체계가 없어 혈통보존과 개량의 기반이 취약했다. 협회는 농식품부와 축산과학원, 학계·계열사와 함께 TF를 운영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고, 이번 지정으로 제도적 공백이 해소됐다. 협회는 우선 국립축산과학원과 민간이 보유한 35개 계통의 순계등록을 추진해 혈통관리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개량목표에 따른 능력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유전체 분석 등 과학적 방법을 도입해 생산성·육질 형질을 정밀하게 개량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이 같은 체계가 자리 잡으면 균일한 종계 보급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자는 ‘토종닭’ 표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국산 가금 유전자원의 보호·활용 기반이 마련되면 서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협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권역화 지역에 대한 정부의 방역관리가 현실적으로 개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권역화 방역관리 개선방안’을 마련,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ASF 권역 전체에 대해 상시 적용돼 왔던 돼지와 분뇨검사, 이동조건 적용 등 방역관리 대책이 양돈장 발생시 해당 시군 소재의 위험권역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방역관리 기준도 개선됐다. 돼지의 경우 권역내·외 출하와 이동시 임상예찰만 거치도록 하되, 모돈에 대해서만 10두 정밀검사를 실시토록 변경됐다. 분뇨는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농장에서 권역 외 인접한 시·군으로 이동시 정밀검사(돼지 5두, 분뇨)를 거쳐 승인을 받도록 했다. ASF 신고기준도 보다 구체화 됐다. 연령에 관계없이 돼지들이 별다른 증상없이 폐사하거나 ▲3일간 39.5도 이상의 발열 ▲40.5도 이상 고열 및 식욕부진 ▲전 연령군 일일 폐사율이 최근 10일간 평균 보다 증가 ▲구토, 귀나 복부 및 뒷다리 청색증이 보일 경우 등 4개 조건 가운데 한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절차에 따라 즉시 신고토록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 현장으로 돌아온 손세희 전 대한한돈협회장이 지역 일꾼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손세희 전 회장은 지난 11월29일 청운대학교 홍성캠퍼스에서 ‘돼지대통령 21, 손세희 시간’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갖고 사실상 홍성군수 출마 의지를 공식화 했다. 손세희 전 회장은 책자를 통해 “홍성 촌놈이 한돈협회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4년의 시간을 걸어왔지만 이제 그 짐을 내려놓고 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왔다”며 “내가 받은 모든 것을 돌려주기 위해 오늘부터 다시 걷겠다. 더 열심히, 더 뜻깊게 살겠다”며 담담히 심경을 풀어냈다. 이날 콘서트에 함께 한 유력 정관계 인사들과 지인들은 손세희 전 회장의 새로운 도전을 한 목소리로 지지하고, 응원했다. 정치권에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진)과 이정문(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충남 천안병) · 복기왕 국회의원(충남 아산갑), 양승조 전 충남지사(더불어민주당 충남 홍성·예산지역 위원장) 뿐 만 아니라 충남도의회 및 홍성시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손 전회장과 평소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박정주 충남도행정부지사, 김정욱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방희력)은 지난 11월 26일 조합회의실에서 ‘2015년 사랑나눔 쌀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평택축협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팜팜페스티벌 행사에서 기부받은 쌀 화환 470kg을 평택시 지역 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했다. 방희력 조합장은 “조합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 내부 6개 부녀회가 지역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서귀포시축협 대정부녀회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 담근 고추장 나눔행사<사진>를 진행했다. 부녀회원들의 정성껏 준비한 고추장은 지역 복지시설과 독거노인가구 등에 전달돼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서귀포시축협은 그동한 꾸준히 각 지역 부녀회별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역시 표선부녀회의 마늘장아찌 나눔행사와 안덕부녀회의 고추장 나눔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을 돌보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은 “서귀포시축협 부녀회는 조합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수입량이 2개월 연속 감소하며 지난 11월 한달간 3만톤을 밑돌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2만6천969톤으로 전월의 3만235톤 대비 10.8% 줄었다. 올들어 돼지고기 수입량이 3만톤에 미치지 못한 때는 1월과 8월 뿐이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기간의 2만2천70톤 보다는 22.2% 증가했다. 지난 11월 수입된 돼지고기를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미국산이 9천327톤으로 그 비중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스페인산 4천51톤, 캐나다산 3천917톤, 칠레산 2천196톤, 브라질산 1천300톤의 순으로 수입이 됐다. 이 가운데 브라질산의 경우 육가공품 수입 원료육에 대한 정부의 할당관세 조치가 올해 말 수입분까지 적용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1만2천483톤, 앞다리가 1만684톤이었다. 이에따라 올해 수입된 돼지고기는 지금까지 모두 41만598톤으로 사상 최대량이 수입됐던 지난해 같은기간의 42만7천549톤 보다는 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1월 25~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VIV MEA 2025’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 동물약품 중동 수출 시장 개척·확대에 힘썼다. 이번 한국관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등 종합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성원, 스템온,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한국썸벧, 코미팜(개별참가) 등 12개사가 들어섰다. VIV MEA 2025는 중동 최대 규모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다. 격년으로 개최된다. 주최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49개국 505개 기업이 참여했고, 1만830여명 참관객이 방문했다. 한국관 단체참가 기업들은 총 269건 상담을 진행해 2천889만 달러(한화 약 424억원)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박람회에 참관한 농식품부는 업체 부스를 방문하고,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아울러 코트라(KOTRA) 두바이 무역관을 찾아 축산·동물약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끝으로 올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1월 28일 ‘제13차 수출검역지원협의회’를 열고, 축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수출검역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삼계탕, 유가공품, 사료 등 5개 분과 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국내 축산물 수출 실적, 주요 수출협상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외 수출 여건 상황과 수출업계 현장 애로사항을 살폈다. 검역본부는 상대국 수입 조건 완화, 쇠고기 수출 원료 사용 규제 개선, 수출 가능국 확대 협상 요청 등 관련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황성철 동물검역과장은 “앞으로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축산물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펼친 ‘Rise Up Challenge Stage1’이 순조로운 항해를 마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고 있다. 올 캠페인에서 노경탁 대표이사는 “고환율과 소비위축으로 인해 어려운 축산환경에서 고객의 생산성의 한계 극복만이 고객의 수익증가에 최선의 길”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동원팜스가 한층 더 강한 회사로 인식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 결과, 동원팜스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전보다 훨씬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제품력에서도 탁월한 성적으로 입증해 보이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동원팜스의 대표 제품인 낙농사료, ‘유레카우’는 낙농 현장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새로운 경험을 맛보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ㅌ목장의 경우 유레카우 급이 전에 비해 유량이 33%가 증가하는 성적을 나타냈다. 이 목장 뿐만 아니라 ㅅ목장, ㅈ목장 등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산성 향상의 비법으로 꼽히는 것에는 ‘유레카우’를 급이함으로써 반추위 초산생성이 증가하고, 반추위내 메탄생성은 저감하며, 총 휘발성지방산 증가, 에너지 손실률 감소 및 사료효율이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