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부진에 빠진 한돈소비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겹살․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에 착수했다. 먼저 한돈몰에서는 두 차례에 나누어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이 진행된다. 1차 판매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부위인 삼겹살 1kg과 목심 1kg을 한 세트로 구성해 한돈 2kg을 평소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돈인증점(음식점, 식육점 등)에서도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가족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7개 대형마트도 동참, 오는 5월 1일부터 삼겹살, 목살 등 인기 한돈 부위를 10~50%의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통시장을 통한 한돈소비 촉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식씨와 함께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을 운영,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4월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직접 목초지에서 재배한 자급조사료를 급여하고, 1만5천평 초지에서 소를 방목하며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목장이 있다. 바로 충남 부여의 성동목장(대표 이용우)이다. 소를 소답게 키우고 싶다는 그의 꿈이 실현된 성동목장을 찾아가보았다. 동물복지 입각…젖소 생리 맞춘 사양관리로 건강한 목장 구현 체험목장 통해 국산우유 우수성 전파…조사료 100% 자급 목표 ▲1만5천평 초지서 풀 뜯는 방목 목장 이용우 대표는 대학교 1학년 당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젖소 1두를 구매해 1976년부터 목장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미국 선교사가 운영하는 목장으로 소풍을 갔는데, 넓은 초지에서 소들이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목장의 꿈을 키웠다”며 “처음 목장은 논산에서 시작했는데, 목장 부지가 공단으로 편입되면서 2009년 지금의 위치로 목장을 옮기고 어릴적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목장 만들기에 힘썼다”고 말했다. 처음 산밖에 없었던 부지에 방목장과 조사료포를 만들겠다고 했을 땐 미쳤다는 소릴 듣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는 “처음 이 부지를 보고 잘만 가꾸면 물건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년여 동안 장비로 산을 다 밀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북 정읍시가 꿀벌 천적인 등검은말벌 여왕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봄철(4~6월) 등검은말벌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주로 아열대기후인 동남아시아나 중국 남부 일대에 서식하던 외래 해충이다. 하지만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0여 년 사이 전국으로 확산해 201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주 먹이원의 85% 이상이 꿀벌인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습격해 벌무리(봉군) 세력을 약화시켜 꿀벌집단 붕괴로 이어져 양봉농가 소득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유인 덫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이에 시는 양봉농가에 등검은말벌 퇴치요령 자료를 보급하고, 퇴치장비 등을 지원해 말벌 피해에 의한 양봉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 사료자동급이기를 잘 못 조작해 임신우들 몇 마리가 사료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어 현재 사료 섭취를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기존 농후사료 3kg을 주고 있었는데 1kg 정도만 먹고 남겨 3일째 볏짚만 급이하고 있습니다. 일부 임신우들은 회복이 되었는데 10마리 정도가 아직 제대로 사료 섭취를 못하고 있습니다. 볏짚은 평소 섭취량에 80~90% 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얼마나 많은 농후사료를 섭취했는지 궁금하네요. 농후사료 과잉섭취에 의한 과산증으로, 심각한 경우 신경 증상을 동반하며 폐사하게 되는 소화기계 질환입니다. 해당 축의 경과를 볼 때 다행히도 중증은 아닙니다. 우선 위 내 산도를 낮춰야 하므로 중조를 경구로 먹여주세요. 그리고 농후사료 급여는 일단 끊고, 조사료만 급여하세요. 산도를 일단 낮춰주는게 급선무입니다. 중조가 포함된 수액 처치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트만 수액도 좋습니다. 활동성이나 식욕이 회복되는게 보이면 농후사료를 서서히 급여하기 바랍니다. 과산증의 경우 위 점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회복에 일정 기간 소요됩니다. 인내심을 갖고 조사료 급여와 산도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25일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열고, 가금질병 현황 등을 공유했다. 협의체에는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수의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가금질병 중장기 연구 방향을 토의하고, 새 연구과제 발굴에 힘썼다. 특히 국내 유행하고 있는 닭전염성기관지염 백신주 개발 시급성 등에 공감하며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살모넬라, 닭진드기, 딱정벌레, 기생충 질병 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와 소통하고 연구협력을 강화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4월 돼지 도축두수가 지난해 보다 늘고, 돼지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 판정실적은 지난 4월 암퇘지 165만7천494두로 집계됐다. 전월 보다 4.3%, 전년동월 보다는 무려 13%가 각각 증가하며 4월 한달 돼지도축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뜩이나 소비가 부진한 현실에, 공급 마저 늘어나며 돼지가격 오름시기라는 ‘이름값’ 을 하지 못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 제외)은 지난 4월 지육kg당 4천892원으로 국내 평균 생산비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월 보다 1.8% 오른 것이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3% 떨어진 가격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주시승마협회(회장 박금란)는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필승을 결의했다. 경주시승마협회는 올해 2월 28일 창단됐다. 5월 10~13일 구미시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경주시를 대표해 승마선수단을 처음 파견한다. 경주시승마협회 선수단은 신경주대 학생선수 4명과 경주지역 일반선수 1인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민체육대회에는 승마부분 마장마술 2팀, 장애물경기 80class 2팀, 장애물경기 100class 2팀, 릴레이 1팀 등 전종목 출전한다. 박금란 회장은 “경주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크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4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반려동물, 스마트팜 등 분야별 업계, 학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이 지난 4월 9일 노보텔 엠버서더 용산에서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NH카드 연도대상은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농협카드 사업추진 증대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우수 사무소와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로 농협카드부분 최고 권위를 나타내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으로 순천광양축협이 수상해 2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기 조합장을 비롯 조상명 상임이사, 이정문 상무, 김부숙 과장, 유명원 계장, 오건우 계장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성기 조합장은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준 조합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조합은 조합원과 고객 만족이라는 사명감으로 정확한 업무처리와 사회 환원 활동의 영향이 컸다”면서 “순천광양축협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는 양계분야의 노하우로 집약된 기술력으로 육계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건장’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면서 사용농가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건장’은 기존 국내 육계사료 중 높은 점유율을 가진 ‘더부러’ 제품에 육계의 면역 증진과 효과적 장 발달 개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재탄생했다. 정해성 부사장은 “사육환경이 농가마다 다르기에, 농장별 맞춤식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고객의 소리 대응 체계와 고객 농가 성적 모니터링 및 통합 DB 관리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서부사료는 전국 최고 양계 전문가 그룹(농장 컨설턴트&기술연구소)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전사에 피드백하고 다시 현장에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적 시스템 가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당사에서는 철저한 원료 검수와 품질 검증을 실시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향상 및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건장’도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자신 있게 리뉴얼 출시한
동아일보 광장서 무료시식·할인부스 운영 준비제품 조기 소진…긴급 추가 물량 투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이 펼친 올해 첫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가 대성황이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 한국오리협회장)는 지난 4월 26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인 동아일보 광장에서 ‘오리 수급 안정 정기오프라인 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오리자조금은 국내산 오리고기의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8월 제외) 마지막 주 금요일 동아일보 광장에서 무료 시식 및 할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어 주는 것과 동시에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오리고기의 효능과 맛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식 코너 및 판매대가 준비되어 있어 맛을 본 후 바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 소비자들의 큰호평을 이끌어 냈다. 판매대에서는 500kg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고품질 오리 훈제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고, 예상보다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 됐지만,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위해 긴급히 추가물량을 공수해 오기도 할 만큼 행사가 큰 성황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회원 조합을 대상으로 선정 시상한 ‘2023년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사진>에서 사무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태안축협은 지난 4월 1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사무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서산태안축협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렸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올린 사무소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권위와 가치가 있다. 서산태안축협은 비이자수익 사업 중 하나인 보험사업에 주력한 결과 사무소부문 생명보험 추진 실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개인부문에서도 태안지점 이경례 부지점장이 챌린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기중 조합장은“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이 성실히 노력해 준 결과 값진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조합원과 고객의 위험보장 강화와 더불어 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축산인을 지키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