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가격 적정수준 유지로 생산기반 안정화정부, 가임암소 110만두 이상 구간 신설 개선안 마련보전한도 놓고 협회와 조율…업계 현실적 개편 기대 지난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300만두를 넘어서 공급과잉을 초래하면서 한우농가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한우자조금에서 대의원 선거를 위해 기초조사를 벌인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대의원수 배정을 위해 사육두수 조사를 벌인 결과 333만두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조사 시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실제 사육두수는 공식 통계보다 많다는 것이다.더욱이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우사육을 포기하는 농가들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번식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소규모농가들의 탈락이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2011년 현
2월 지육가 탕박기준 ㎏당 3천~3천200원 예측돼지값이 당초 예상치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는 지난 4일 양돈관측속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농경연은 최근 도매시장 돼지고기 수매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출하 마리수가 증가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육가공업체들이 작업량을 조절함으로써 기존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따라 2월 지육가격은 기존 전망치보다 낮은 kg당 3천∼3천200(탕박기준)으로 내다봤다.또 3월 이후에도 급식 수요 증가와 기온 상승으로 상승세는 유지되지만 당초 전망치보다 낮은 kg당 3천400∼3천700원대로 예상했다.이후 5월에는 4천원대에서 6월에는 최고 4천400원까지 상승하지만 7월부터는 다시 하락해 3천900∼4천2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반값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지거래 장터가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설맞이 청계광장 한우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연계하여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설 차례상에 많이 쓰이는 국거리와 불고기거리(600g, 1등급 이상)은 1만2천원을 비롯해 차돌박이와 양지(600g, 1++)는 1만8천원, 채끝, 안심, 등심 등 구이부위(600g, 1등급)는 각각 3만원, 3만6천원, 3만9천원에 판매된다.겨울철 가족들 몸보신에 좋은 우족, 사골 등 한우 부산물의 경우 우족은 개당 3만원, 사골은 2.4kg 기준 3만원, 잡뼈는 1kg 5천원에 판매한다.
한우자조금을 이끌어 나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현 강성기 위원장왼쪽과 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을 맡고 있는 민경천 지회장오른쪽이 출사표를 던졌다.강성기 위원장은 2001년 한우협회 김해시지부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김해시 지부장을 역임했다.또 2005년부터 한우자조금 대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4월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남호경 위원장의 잔여 임기동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이에 도전장을 내민 민경천 지회장은 역시 2001년부터 한우협회 해남군지부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2006년에는 해남지부장, 2009년부터는 협회 이사 및 한우자조금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전남도지회장에 선출됐다.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는 오는 19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전라남도와 ‘농업·농촌정책 연구와 교류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농경연 이동필 원장과 전남도 배용태 부지사는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양 기관은 MOU 체결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활력증진을 위해 상호 간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농경연은 전라남도에 농업인 삶의 질 향상 관련 정책 개발과 농정 역점 시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조사·학술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설 성수기를 앞두고 감축대상 암소의 도축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암소 감축 사업기간이 5월까지 연장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이 지난달 9일 경주 The-K경주호텔에서 개최한 농업전망2013 경북대회에서 농식품부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이 이 같이 밝혔다.이상수 과장은 ‘한우산업 정책현황과 방향’을 설명하며 한우 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육두수 감축, 수요확대, 관측기능 강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설 성수기를 앞두고 감축대상 암소의 도축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암소 감축 사업기간이 5월까지 연장되고 한우 암소 출하두수 증가에 대응하여 소비확대를 위한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군납물량 중 수입쇠고기를 한우암소 또는 국내산 육우로 대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관측기능과 정보의 농가 전달 강화
’98년부터 시범사업 거쳐 시행…한우산업 안정 일조송아지값 상승 따라 기준가격 매년 지속적 상향조정시행 첫해 보전금 지급 이후 소값 안정…10년만에 발동 송아지생산안정제는 한우 번식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로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의 일부를 농가에게 보전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90년대 후반부터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한 번식기반을 유지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사육두수 증가 등의 요인 때문에 규정이 개정되면서 현재 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송아지생산안정제 추진과정송아지생산안정제는 1998년부터 1999년말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 시작됐다. 기준가격은 70만원이었으며 보전한도액은 10만원으로 시범사업기간 동안 1차 4천988호가 2차에는 2만4천12호
한때 6∼7개월령의 암송아지가 가격이 300만원에 육박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최고점 대비 1/3 수준인 60만원대로 폭락해 번식농가들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한우업계는 이 대로 가다간 한우 사육기반이 붕괴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도 한우업계의 요구에 따라 송아지생산안정제의 개선안을 내놓고 한우업계와 협의 중에 있다.송아지값 폭락에 번식기반 지지 소규모 농가 이탈 가속사육두수 최고 정점서 급전직하… ’90년대 현상과 비슷송아지생산안정제, 10년간 번식기반 유지 효과적 수단 ◆송아지생산안정제 도입 배경최근 송아지가격이 폭락하면서 한우 번식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한우 번식기반은 전통적으로 소규모 농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소규모 농가들
농업·농촌에서 축산업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3’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전망대회에서 금년도 농업생산액은 43조4천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농업 생산액 중 축산업 생산액은 15조6천220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의 3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0.4%p 높아진 것이다.특히 10년 후에는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농업생산액은 46조3천580억원으로 증가하고 축산업은 18조7천330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의 40.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처럼 농업생산액 중 축산업의 비중은 높아지지만 올해 축산업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농업생산액 중 축산업의 비중인 높아지지만 올해 축산업은 전반
한우자조금이 신규 집행부 구성체제로 돌입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5일 대전 소재 어울림 한우전문점에서 2013년도 제1차 관리위원회사진를 열고 관리위원장 등 선거 일정을 논의했다.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제 3기 한우자조금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이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오는 2월 19일 대의원회를 개최해 관리위원을 비롯해 관리위원장, 대의원회 의장, 감사 등을 선출하게 된다.지역별로는 17명의 관리위원이 배정됐으며 경북대구지역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광주와 경남울산부산이 각 3명, 충남대전세종과 전북이 각 2명, 경기인천, 강원, 충북이 각 1명씩이다.한우자조금은 지난해 12월 제3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248명을 선출함에 따라 제 3기 집행부를 구성해야 된다.제 3기 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2월 16일부터
광우병 이후 재개 5년새 지속 증가…국내 수입시장 40% 잠식한미FTA 발효 따른 가격 경쟁력 강화…1위 호주산 바짝 추격 광우병 이후 수입재개 5년 만에 미국산 쇠고기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쇠고기 수입량은 25만3천502톤으로 전년대비 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미국산 비중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5만3천502톤 중 호주산은 12만4천210톤으로 48.9%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지만 다음이 미국산으로 10만359톤 전체 수입량의 39.5%를 차지하며 호주산을 바짝 뒤따르고 있다.특히 미국산 수입 비중은 광우병으로 수입이 중단됐다가 2008년 본격적으로 수입이 재개된 이후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수입 중단 이전의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쇠고기 시장의 절대 강자였다. 2003
한우협, 각 시군지부 설문 결과원하는 시기에 적시출하 어렵고 조합별 물량 편차 지적 목소리도한우협회서도 배정토록 개선 요구계류시간 단축과 홍수출하 예방을 위해 도입된 도축장 소 출하예약제에 대해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가 최근 각 시군지부에 소 출하예약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개 지부 64건이 조사됐으며 이중 18개 지부 57건은 예약제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찬성은 하지만 개선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반면 반대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개 지부 7건이었다.출하예약제에 대해 찬성은 하지만 원하는 시기에 적시에 출하가 어렵고 자유출하가 안 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때문에 개선사항으로 출하시기별로 가격 안정제가 필요하고 출하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휴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