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지육가 탕박기준 ㎏당 3천~3천200원 예측
돼지값이 당초 예상치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는 지난 4일 양돈관측속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농경연은 최근 도매시장 돼지고기 수매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출하 마리수가 증가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육가공업체들이 작업량을 조절함으로써 기존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2월 지육가격은 기존 전망치보다 낮은 kg당 3천∼3천200(탕박기준)으로 내다봤다.
또 3월 이후에도 급식 수요 증가와 기온 상승으로 상승세는 유지되지만 당초 전망치보다 낮은 kg당 3천400∼3천700원대로 예상했다.
이후 5월에는 4천원대에서 6월에는 최고 4천400원까지 상승하지만 7월부터는 다시 하락해 3천900∼4천2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