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반값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지거래 장터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설맞이 청계광장 한우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연계하여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설 차례상에 많이 쓰이는 국거리와 불고기거리(600g, 1등급 이상)은 1만2천원을 비롯해 차돌박이와 양지(600g, 1++)는 1만8천원, 채끝, 안심, 등심 등 구이부위(600g, 1등급)는 각각 3만원, 3만6천원, 3만9천원에 판매된다.
겨울철 가족들 몸보신에 좋은 우족, 사골 등 한우 부산물의 경우 우족은 개당 3만원, 사골은 2.4kg 기준 3만원, 잡뼈는 1kg 5천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