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는 지난 2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환영하며, 향후 농정개혁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신정부에서 유일하게 11개 부처 장관 중 유임된 인사다. 축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송미령 장관의 유임은 그동안 축산업 현장에서 보여준 실무 중심의 리더십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진 능력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송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축산업계와 농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온 점에서 큰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축단협은 “송미령 장관이 그동안 보여준 실효성 있는 정책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축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와 함께 호흡하는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며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송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축산업계는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사료비 급등, 환경 규제 강화, 수급 불안정 등 다양한 문제들이 축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축단협은 “송 장관이 그동안 이어온 정책들을 잘 유지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축산인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6-24 김수형[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오리고기 수입량이 급증함에 따라 원산지 표기 위반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에 따르면 정부의 방역 규제로 인한 오리 사육 제한과 생산량 감소로 인해, 오리고기 수입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4천360톤, 2021년 4천960톤, 2022년 7천190톤, 2023년 1만450톤, 2024년 1만3천350톤으로 오리고기 수입량은 매년 급격하게 늘었으며, 2025년에는 3월까지 3,580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보다도 42.4% 증가한 수치로,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2023년에는 9건에 불과했던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건수가 2024년에는 46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오리협회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배달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오리고기 배달 서비스의 37%가 원산지 미표기 사례로 확인되었다. 현재 원산지 표기에 대한 법적 기준은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없는 위치나 제품 뒷면에 알아보기 힘든 방식으로 표기해도 규제할 수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리업계는 정부와 관련 기관에 대대적인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제도적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리협회는 “현재 상황을 방치하면 불법 유통과 소비자 피해가 더 확대될 수 있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6-24 김수형[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구 온난화 속에서 한반도의 열기는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 최근 목장 중심으로 팬의 종류가 달라지고 있다. 온도와 습도에 따라 속도와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ICT 실링팬은 사계절 실내 공기 순환을 도와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데다 바닥을 건조하게 해 톱밥 교환 주기를 늦춘다. 에어컨이나 냉방 장치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실링팬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실링팬을 활용하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은 실링팬 아래 6월 초 30℃가 넘는 열기 속에서도 젖소들이 편히 쉬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푸른 초원 위로 건강한 한우들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5월 29일 강원도 평창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 초지에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방목했다. 올해 방목 기간에는 총 180ha 규모 초지를 14개 구역으로 나눠 한우가 각 구역을 순환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에 방목한 한우는 임신하지 않았거나 젖을 뗀 암소를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초지에서 생활하며 풀이 자라지 않는 늦가을 다시 축사로 돌아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염소 농가에 대한 등록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등록 1호 농장인 전북 순창 산내들흑염소 농장에서 귀표부착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산내들농장 김영화 대표, 전북도청 축산과 박훈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송치은 팀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유엔(UN)은 2017년부터 매년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물 다양성과 식량 안보를 위해 국제적인 동참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함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 양봉을 통한 꿀벌의 공익적 가치 및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