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은 최근 문경약돌축산물센터 회의실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족에서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차별화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경축협을 만들기 위한 친절운동 퍼포먼스<사진>를 펼쳤다. 문경시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한 친절운동인 ‘가슴으로, 정성으로, 따스함으로’에 발맞춰 문경축협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까지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결의하는 대회를 가졌다. 한편, 문경축협은 지난 2010년부터 ‘만족에서 감동으로’라는 자체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7월에는 문경시 친절 유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명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만족에서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더욱 정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내방하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을 넘어서 따뜻한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 퇴·액비공장장협의회(회장 김종석·김포축협경제본부장)는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군위축협 자원순환센터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축협 자원순환센터장 및 실무자 30여명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친환경방역국 자원순환팀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가축분뇨 처리 관련 이슈 중 대기환경보전법 제 16조 및 23조에 따른 유기질 비료 제조 시설(자원화시설)의 암모니아 배출 허용기준 적용 및 배출시설설치 신고 의무화와 관련하여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가축분뇨 처리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 농협중앙회 비료팀장이며 Data연구소 남이 박사를 초청해 ‘퇴·액비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또 농협 친환경방역부 정진영 단장으로부터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 환경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3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경남 최초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사업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역할지수+’ 연말평가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의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코자 도시농축협의 역할에 대한 각종 사업실적을 계량화해 평가하고 있으며,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과 함께 권위있는 농협 업적평가대상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부경양돈농협의 경우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와 매년 경남 선도농협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역 선도농협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인근 농축협 간의 상생 발전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는 것이 높은 점수로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농촌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2023년에는 농(農)의 가치 확산 부문에 대한 평가 기준이 강화되어 고득점 확보가 쉽지 않았는데 조합장을 믿고 각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북부지역 유일한 배합사료공장인 양주축협배합사료공장이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저가사료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며, 점점 악화되는 농가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축협배합사료공장은 최근 축산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축종별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조합원 사랑방 좌담회장 입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조합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양주축협이 개발한 신제품은 한우, 낙농, 산란계 제품이다. 한우사료 신제품은 어려운 한우농가의 극복방안으로 육량과 육질 등급 상향에 탁월한 비육 전·후기 티엠알 ‘매직전기’, ‘매직후기’로 출하 시까지 두당 50만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낙농사료는 잡박 사용비율을 과감히 낮추고, 대두박 및 옥수수를 100℃ 이상에서 익스팬딩(열처리)하여 소화가 잘되고 유량과 유질개선 향상 효과가 큰 ‘밀크스타’와 ‘밀크프로’를 기존 사료보다 포당 약1천500원 저렴하게 출시했고, 산란계 사료는 전 구간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효소제를 강화한 kg당 약 50원 이상 저렴한 신제품 ‘산들란 시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결집력 극대…대농정 활동 위한 체질 강화 도내 축협 브랜드 상호 상생발전 방안 모색 “어려운 시기에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임기 동안 충북 축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신임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홍기 회장(괴산증평축협장)은 이같은 각오를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충북도내 축협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중앙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내 조합이 서로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충북축협운영협의회가 더욱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김홍기 회장. 김 회장은 “반복된 악성질병, 소비둔화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 등 지금의 축산업은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도록 충북도내 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축산농가를 위한 농정활동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양축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조합장들과 힘을 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9일 본점 회의실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영대학 제 11기 입학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우경영대학 11기는 보은옥천영동지역 조합원 37명이 입학하여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차선세(전 충북농업기술원장, 축산기술사)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19회의 집합교육과 실습교육 1회, 견학교육과 현장교육 각각 2회씩 총 24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해 전문 축산인을 양성화하고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한우경영대학 7개월 과정이 축산농가 조합원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한우경영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조합원들은 한 명의 낙오 없이 졸업 때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4일 마석지점 대회의실에서 양봉 조합원 131명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 및 설탕사료 2천320포<사진>를 공급했다. 남양주축협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양봉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양봉기자재인 설탕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양봉기자재 지원과 함께 양봉농가 사양관리 교육도 함께 정년기 양봉 전문 수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덕우 조합장은 “설탕 가격의 급격한 인상 및 질병으로 인한 양봉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에는 양봉 조합원을 위해 예산확대 및 양봉 기자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준헌)과 업무 협약식<사진> 을 갖고, 대학이 축적한 풍부한 기술을 현장에 이전함으로써 산학협력체계 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논산계룡축협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19일 충남대에서 정창영 조합장과 직원 및 이준헌 학장을 비롯한 관련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과제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준헌 학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이 농산업계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축산현장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창영 조합장은 “우리 축산업도 이제 과거 축산업에서 달라져야 한다”며 “충남대의 축적된 기술을 현장에 접목, 이를 바탕으로 미래 축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과제 수행을 비롯한 공동연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근간으로 산학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 대학과 축협이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충남대학교에서는 사료·육종·질병·육가공·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연구로 축적된 기술을 축협에 제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동헌 상임이사가 앞으로의 2년간도 울산축협 경영의 최일선에 서게 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20일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를 앞둔 상임이사 선거에 있어 한동헌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이로써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임기에서 보여준 업무능력에 대해 다시한 번 합격점을 받아든 한동헌 상임이사는 지난 임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중장기적 계획들을 더욱 탄력을 붙여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동헌 상임이사는 “지난 시간의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울산축협을 울산지역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신용, 경제사업의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해 ‘고마운 축협’, ‘꼭 필요한 축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92년 울산축협이 입사해 대출, 채권관리, 신용상무, 기획총무·상무, 지점장 등의 요직을 두루거치며 신용업무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습득한 한동헌 상임이사는 대의원들의 신임을 통해 2020년 상임이사로 취임, 예수금 1조원 시대와 대출금 8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한 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 두류정수사업소에서 고품질 한돈 삼겹살과 향긋한 미나리를 주제로 ‘2024 미삼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대구의 미나리와 경북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와 미나리의 소비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9년 시작돼 수년째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봄의 제철 음식인 미나리와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호남 상생관에서 갓김치, 갓 버무린 배추김치를 구매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현장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매해 불판에 구워 먹는 장소가 마련됐다. 대구시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 지역의 미나리는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재배돼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생으로 먹어도 되고 삼겹살과 함께 불판에 구워 먹어도 부드러운 질감에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고품질의 한돈 돼지고기와 제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 2023년 사업분석 결과 건전결산 시현 경제사업 실적 22조3천여억원…농가 실익 초점 여·수신 증가…상호금융 사업규모 136조원 상회 전국 축협은 2023년에 22조3천605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9개 축협 평균 경제사업 물량은 1천608억원에 달했다. 전국 축협은 2022년 경제사업 실적 22조8천417억원과 비교하면 2023년에는 4천812억원이 줄었지만 금리 인상, 이상 기온, 축산물 가격 하락,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이어진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축산농가 조합원의 실익에 초점을 맞추며 나름대로 건전 결산을 해냈다는 분석이다. 2023년 축협 경제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구매사업은 4조5천326억원으로 전년 4조4천710억원 대비 616억원이 늘었다. 판매사업은 10조6천975억원으로 전년 11조4천166억원 대비 7천191억원이 줄었다. 마트사업은 1조8천861억원으로 전년 1조8천425억원에서 436억원 증가했고, 가공사업은 4조6천81억원으로 전년 4조4천532에서 1천549억원이 늘었다. 생장물사업은 2천787억원으로 전년 3천177억원에서 390억원이 줄었다. 지역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 횡성축협장)는 지난 14일 평창휘닉스호텔 아젠다홀에서 안병우 축산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김칠석 목우촌전무이사와 지역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새 회장에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장<사진>을 추대했다. 엄경익 회장은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최일선에서 축산사수를 위해 노심초사하며 어려움 극복에 함께하는 조합장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한 뒤 “우리 축산인들의 굴곡은 오늘의 일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상황에 맞는 대처에 힘을 모아주고 있는 것에 더할 수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운영협의회 회장직을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지만 회원들의 한결같은 깊은 배려속에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장은 “시기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함께한다면 능히 대처할 수 있다. 회원 모두의 마음과 뜻이 함께하고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 강원의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공급에 총 매진할 것이다. 회원 모두와 함께라면 능히 대처할 것”이라며 거듭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