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은 조합원 한우 사육 농가의 번식 효율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한우 자가 인공수정용 액체질소통 지원사업’<사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량 한우 개량을 통한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 14일 순정축협에서 실시한 한우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이수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보급됐다. 액체질소통은 소의 정액을 안전하게 보관해 인공수정에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장비로, 한우 경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국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한우산업을 지켜온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조합원들이 스스로 한우 개량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농협 설악수련원에서 선도조합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위탁교육에는 농협대학 전 고태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양주축협의 성공은 어디서 오는가’란 주제로 조합의 성공과 실패 및 조합원과 임직원의 소통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농협의 경쟁력 이해,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조합원의 자세에 대해 상세하게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당연하지만 몰랐던 조합원의 의무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런 교육이 자주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국제시장 개방 확대 및 축산환경규제강화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다. 하지만 양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양주축협은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동반자이며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함께 발전하는 조합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9일 본점 산들에식당 회의실에서 ‘2025년 장수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간담회에는 만 75세를 맞이한 조합원 2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참석 조합원들은 건강과 장수를 축하받고, 조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조합원 간담회는 김해축협이 매년 마련하는 소통의 장으로, 조합의 근간을 이끌어온 조합원들에게 예우를 표하는 동시에 조합 현안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장수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김해축협이 있을수 있었다”며 “이젠 조합이 앞장서 조합원이 원하는 바를 세심히 살피고, 조합원이 힘들때 언제라도 기댈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지난 헌신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태영 조합장을 비롯한 실·본부장들이 참여해 조합의 주요 사업 성과와 중점 추진 과제, 향후 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장수 조합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에서 비롯된 건의와 제언을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장수조합원 간담회를 비롯해 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군이 하계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합천군은 지난 19일 합천읍 서산리에서 하계 조사료(옥수수) 제조장비 연시회<사진>를 열고, 현장 실증을 통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 축산과, 합천축협, 전국한우협회, 조사료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시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과 한우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입 곡물 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업 구조상 사료비는 농가 경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핵심 변수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하계 조사료 생산을 확대해 농가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조사료 자급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합천군의 하계 조사료 재배 면적은 430ha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합천군은 여기에 더해 사일리지 제조 비용을 국비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번 장비 도입은 농가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경남도의 ‘조사료 확대 편의장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고가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적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합천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57개 시·군 가운데 상위 5개 시·군에 이름을 올리며 축산환경 개선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20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처리방식 개선, 축산분야 악취 저감,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 순환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합천군은 그동안 악취저감 시설·장비 지원, 악취방지제 보급, 심층 컨설팅,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꾸준한 추진이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노력을 토대로 한층 더 박차를 가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축산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4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시월광장에서 열린 커리어 페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진로·취업·연구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의 주요 업무, 채용 일정, 지원 자격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축산 기술과 미래 축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연구 교류를 진행하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 관리, 축산 정책 등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을 강조하며, 산학 협력을 통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김학성 지원장은 “이번 커리어 페어 참가를 통해 기관의 비전과 역할을 소개하고, 연구 교류를 통해 미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친환경 축산의 발전을 선도하고, 청년 인재들이 공공분야와 축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축산단체연합회(회장 정인철·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울산 축산인들의 화합과 도약을 응원했다. 정인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6년 수입축산물 완전개방이라는 거대한 파도와 상시 발생하는 각종 질병·환경 문제는 우리 농가에 큰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하지만 울산 축산인들이 하나 되어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산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야말로 우리 축산업의 든든한 미래를 약속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축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소외된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1천2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9일 전남 광양시청을 방문하여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기탁<사진>했다. 이번 광양시와의 고향사랑기부 상호교차 기탁은 지난해 12월 제주양돈농협 임직원이 광양시에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 임직원이 제주시에 기탁을 했다. 이번 기탁행사는 제주양돈농협과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 간 진행된 세번째 교차 기탁행사다.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 모금액은 오는 10월 중 제주에 기탁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다시 한 번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상호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제주와 광양 지역사회 내에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특히 지역 대표 답례품인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대표 김치영)는 지난 11일 대구 EXCO 회의실에서 열린 2025국제축산박람회와 연계해 ‘일품한우멤버십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계자와 일품한우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한우로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농가들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치영 대표는 “최근 소값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한우산업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대규모 농가는 가격 등락에 따라 경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번식농가 감소로 인한 송아지 가격 상승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사료비 부담은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대회가 회원농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해답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기업농의 미래 방향 ▲회원 성공 스토리 발표 ▲성공사례 질의·토론 ▲회원농가들의 성공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낙협(조합장 최기생)은 홍성 지역의 거점 금융센터 역할을 담당할 홍성지점을 신축 이전하고 금융사업 확대에 나섰다. 홍성낙협은 최근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현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이전식<사진>을 열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금융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새롭게 이전한 홍성지점은 기존 지점 건물 바로 옆 부지에 들어섰으며, 대지면적 663㎡, 건축 연면적 472㎡(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성낙협은 지난 2022년 이전 사업계획을 승인한 뒤 부지 취득과 투자 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4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신축 건물 사용승인을 마친 후 이날 준공식과 이전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임차 건물에서 홍성지점을 운영해온 홍성낙협은 이번 신축 이전을 계기로, 축적된 대고객 서비스와 여·수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편익을 제공하고 신용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생 조합장은 “홍성지점 신축 이전으로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전북 농축협 생명보험 5~6월 평가결과 ‘2025년 전북 농축협 생명보험Top-CEO’ 수상자로 순정축협 남상국 조합장이 선정돼수상<사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순정축협은 신용사업 분야중 보험사업 관련하여 생명보험 수수료 확보를 통한 비이자수익 증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C그룹 39개 조합중 1위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수상자인 남상국 조합장은 2024년 11월 27일 순정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축산인 소득증진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 남 조합장은 이번에 수상한 생명보험 관련 신용사업 이외 경제사업업무 분야에서도 사료값 인하, 정읍 염소시장 개장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행정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만들고 가축질병 선제적 대응을 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상국 조합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순정축협을 만들고, 축산인 소득 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주최한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서병근 조합원이 영예의 대상<사진>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우량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여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을 통해 한우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의 우수성 및 한우산업의 중요성을 소비자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다. 광양지역 서병근 조합원 출품우는 당일 경매를 통해 평균 경락가(kg당 2만2천원)보다 2.4배 높은 kg당 5만1천원으로 총 2천785만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서병근 조합원은 “꾸준한 개량과 순천광양축협의 컨설팅을 통해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최고급 한우 고급육 생산이란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2025년 전남 으뜸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우리 광양지역 서병근 조합원이 대상을 수상해 기쁘고, 지속적인 개량과 전문 컨설팅팀을 운영해 전국 최고의 한우 명성을 찾도록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