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성원(대표 최기동)이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을 수상했다. 성원은 구랍 23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K-푸드 플러스 시상식에서 수출탑을 받았다.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과 농식품산업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성원은 해외시장 진출은 비록 늦었지만, 제품 개발, 품목 등록, 품질 개선 등 바이어 요구에 빠르게 대응, 동물약품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특히 해외전시회에 적극 참석하는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힘썼다. 성원은 “지난 5년간 실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에 매진,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심어내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위생시험소 방문 교육(부검실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올해 질병진단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포유류 질병진단 교육을 열고, 진단 전문성 향상에 힘썼다. 포유류 질병진단 교육은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심화교육 △맞춤형 교육 △원격병리진단 △시험소 방문 교육 △증례발표회 등이 실시됐다. 이중 심화교육은 소·돼지 뿐 아니라 염소·말 등 다양한 축종에 대해 부검부터 원인체 검사까지 전반적인 진단 과정을 실습한다. 5개월(4~8월) 동안 18명이 수료했다. 맞춤형 교육은 단기(1~2일)에 분야별 진단기술을 향상시키게 된다. 2개월(9~10월) 동안 24명이 수료했다. 원격병리진단은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활용,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축을 병리학적 현장진단했다. 구복경 검역본부질병진단과장은 “2026년에도 현장에 도움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단 표준화와 진단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2026 가축방역대응지원 사업 '질병 철통방역 태세'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환...질병관리 우수농장 신규 예산 책정 2026년 새해에도 정부는 가축질병 방역을 총력 지원사격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6년 가축방역대응지원 사업(안)을 내놨다. 다만, 사업별 배정액은 대상자 수요, 운영 현황, 예산 상황 등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르면 탄저·기종저, 바이러스설사병(합제), 설사병(주사제, 경구용), 부제병, 젖소유방염 등 소질병 백신에는 국비, 지방비를 합해 62억8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돼지열병 백신은 마커백신으로 연초부터 전격 전환된다. 지원액은 육지와 제주 각각 102억2천500만원, 39억6천만원으로 짜여졌다. 돼지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 예산(자부담 포함)은 280억3천200만원이다. 닭 뉴캣슬병(ND) 백신의 경우 부화장에는 69억500만원, 농가에는 38억9천400만원이 지원된다. 오리 바이러스 간염 백신 지원액은 1억8천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젖소 결핵(PPD), 한·육우 결핵(거래가축), 브루셀라(MRT, RB), 소해면상뇌증(BSE), 사슴결핵, 돼지 오제스키병, PED·PRR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PNB Plus㈜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18~19일 HPLC(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운영·분석 실무 시범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품질 관리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동물용의약품 GMP 선진화 연구용역’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업계 교육 수요와 현장 요청을 반영해 마련됐다. 첫째날 교육에서는 HPLC 기본 원리, 장비 구성 요소 등 이론 교육과 이동상, 버퍼 준비, 시료 전처리 등 기초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날 교육에서는 트러블 슈팅, 메소드 개발 전략, 데이터 처리, 보고서 작성 등 심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시범 교육 결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육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곤 회장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력양성 등 동물약품 산업 전반에서 품질 경쟁력 향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 4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지난 12월 24일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번호를 추첨했다. 이날 후보자 번호 추첨에는 지난 12월 23일 17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 후보가 참여했다. 추첨 결과, 최영민 후보(전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가 기호 1번, 우연철 후보(현 대한수의사회 부회장)가 기호 2번, 김준영 후보(현 동물재생의료 사업추진단장)가 기호 3번, 박병용 후보(현 경상북도수의사회장)가 기호 4번을 받았다. 이들 4명 후보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월 14일까지 22일간 선거운동 레이스에 들어갔다. 특히 2026년 1월 6일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공약 등을 내걸고, 대한수의사회장 적임자임을 내세우게 된다. 선거일은 2026년 1월 15일이다. 김은석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제28대 대한수의회장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12월 11일 열린 제26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5년 경기우수벤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기도 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성장성, 고용 창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케어사이드는 동물약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성장, 그리고 ASF 진단키트 개발 등을 통해 축산·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어사이드는 백신, 진단키트, 치료제, 소독제 등 다양한 동물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축산 농가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동물약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유영국 대표는 “현장과 기술에 집중,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에 총력, 국내를 넘어 글로벌 동물약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연말을 맞아 유기동물 보호단체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동물약품을 기부했다. ‘행동하는 동물사랑’은 유기견들을 보호하며 치료와 돌봄을 이어가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에 전달된 동물약품은 심장사장충 예방약, 피부·귀 질환 관리용 의약품 등이다. 이날 유기견을 진료한 최인학 자유로동물병원장은 “정기적인 예방약 지원이 유기견 건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토록 한다. 특히 이처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은 보호소와 수의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작은 도움이지만 유기견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포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버박코리아가 올해 동물약품 자율점검 최우수 업체 상을 품에 안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23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2025년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열고, 동물약품 제조‧품질 향상에 힘썼다. 자율점검제는 제조‧수입업체가 스스로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취약 분야를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 시상해 왔다. 올해의 경우 관련분야 교수진, 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자율점검제에 참여한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대상 선정 적정성 △점검계획 수립 및 이행정도 △점검결과 분석 및 활용과 취약분야 개선 노력 △행정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결과 바이오포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버박코리아 등 최우수 업체 3개소와 에스비신일, 삼우메디안, 엠에스디동물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한국썸벧, 래피젠 등 우수 업체 6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우수 업체에는 포상금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2026년 정기 약사감시가 면제되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함께 살아가는 시대, 달라진 반려동물 의료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사람과 생활환경을 공유하는 반려동물 의료는 공중보건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특히 항생제의 사용과 관리는 단순한 임상적 판단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원헬스(One Health) 차원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반려동물 진료는 사람 의료와 유사한 개별 환축 중심의 접근이 요구되는 동시에 동물병원 내 감염관리와 보호자를 포함한 사람·환경으로의 전파 가능성을 고려한 체계적 관리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중적 요구를 균형 있게 충족시킬 때 비로소 반려동물 의료의 질과 공중보건 안전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원헬스 관점에서 본 항생제 내성의 현실 최근 임상 현장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개발과 관리가 시급한 대상으로 분류한 우선순위 병원체 목록(priority pathogen list) 중 하나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이 낮은 비율이지만 반려동물에서 검출되고 있다. 이는 동물 진료의 어려움에 그치지 않고 사람으로의 전파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원헬스적 문제로 이어진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가 실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젖소 체세포 수 감소·한우 근출혈 예방 ‘효과 입증’ 국제심포지엄에서 실험결과 발표...‘경제적 손실 최소화’ 삼동(대표 장형태)이 내놓고 있는 약용식물 추출 동물용의약품 ‘산고스티프탈’이 젖소 체세포 수 감소와 한우 근출혈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19일 국립한국농수산대에서 열린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주관 제23회 발생공학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가 실시한 ‘산고스티프탈’ 실험 내용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4개 젖소 목장을 선별해 과거 체세포수가 높거나 혈유 발생 이력이 있는 젖소 개체들을 대상으로 ‘산고스티프탈’을 마리당 5∼10ml 주사했다. 그 결과 우유 중 체세포 수가 빠르게 감소했고, 일평균 유량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과거 근출혈 이력이 있는 한우 비육농장(1∼21% 발생)과 이력이 없는 한우 비육농장(0% 발생)을 대상으로 ‘산고스트프탈’을 출하 전 주사했다. 결과 출하된 전두수에서 근출혈 및 근염이 나오지 않았다. 삼동은 ‘산고스티프탈’의 젖소 체세포수 감소, 한우 근출혈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를 통해 질병 발생에 따른 축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포상심사위원회(위원장 한태호 수석부회장)’를 열고,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현장에서 헌신해 온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격려하려는 목적이다. 2021년 제정됐다. 2022년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 공공수의업무 전반으로 확대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월 10일~11월 28일 지역수의사회,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으로부터 공개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엄정한 평가를 통해 국가직 1명(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 시·도 2명(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동물위생시험소 2명(권오성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라도경 인천시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리과장), 시·군·구 1명(이오순 충남 논산시 축수산과장) 등 부문별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국가 동물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2026년 1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동물방역 공무원 수의사에게 깊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9일 서울 서초에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관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직역 간 협업해 교육·진로·직업 분야에서 융합적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의학 교육 질적 향상, 관련 정책 연구, 제도 개선 등에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연수·세미나·워크숍을 공동 기획하는 등 인재양성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두 기관이 사회적 기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각각 전문성을 활용, 의미있는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교사가 사람을 가르치듯, 수의사 역시 동물을 치료하고 지도하고 있다. 그 보호자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이러한 수의사 역할과 경험이 교육 현장에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