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경기도지회가 한우구이축 제 행사를 진 행했다. 전국한우협회서 울인천경기도지회 (지회장 이연묵)는 지난 18~19 양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 터에서 한우구이축 제 행사를 가졌다. 도지회는 행사기간 동안 한우 1+등급 등심을 100g당 1만원에 불 고기 1+등급은 600g에 2만원에 판 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 다. 판매장에서 한우고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구 이터로 이동해 바로 구워먹으며 즐 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을 전후해서는 구이터의 자리가 부족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 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연묵 지회장은 “무더위가 지 나가고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다. 소비자들의 관심에 감사하 는 의미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와 함께 한우구이축제 행사를 개최 하게 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 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회는 오는 11월 4 일과 5일에는 남양주 도농체육공 원에서 한우의 날 기념 할인판매 및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자동화 장비 배치·작업동선 효율화 노동력·경영비 줄고 생산성 향상 고객 농장 소들 성적 상향평준화 수많은 사양시험·시행착오 결과물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던 이 원칙은 불변의 진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기본을 지키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경북 김천 다음사료의 이수형 대표에게서 알기는 쉽지만 지키기는 어려운 기본의 원칙에 집중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높은 건물에 시끄러운 소음,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한 순간에 깨졌다. 이수형 대표와 작업장을 둘러보면서 느낀 첫 인상은 ‘쉬는 시간인가?’ 였다. 이 대표는 “예전에 낙농TMR를 만들던 공장을 인수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쯤이다. 시설은 그대로 두고, 효율성에 기준을 두고 장비를 재배치하고, 꼭 필요한 장비들을 추가했다. 넣은 것보다는 뺀 것이 많은 것 같다”며 “불필요한 인력이 많았고, 작업 동선도 조잡했다. 작업 동선을 정리해서 인력활용도를 높였고, 자동화 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효율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쓸데없이 원료가 이동하는 것이 줄었고, 4명이 필요하던 상하차 작업을 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생산비
인공육 법률로 명확히 구분…가치소비, 축산물로이어질 수 있게 농촌인구 급격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감 고조…축산 진흥이 해법 육류 주식시대 불구 축산 위기 연속…연대 강화해 대응력 높일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국내 축산업의 현실이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다. 축산업계의 대표로서 어떤 생각이신지 먼저 궁금하다. “축산업은 여전히 위기의 연속이다. 국제 곡물가와 환율이 낮아지는가 싶더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상황이 식량자원의 무기화로 치닫고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다시 생산비 상승 요인이 감지되고 있다. 기초생활 및 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은 여전히 청년에게 유인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축산업의 역동성이 주춤한 가운데 각종 SNS에선축산업을 오해하기 좋은 가짜 정보가 젊은이들에게 주입되고 있어 걱정이 크다. 고령화, 인구소멸,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여러 공통의 사회문제가 축산업을 직격 하면서 우리 축산업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 여러 가지 문제들이 축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크게 보자면 대체식품이라 불리는 인공육 문제와 축산업이 환경적 측면에서 유해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문제, 기후 변화도 문제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장례식장 6호. 발인 18일 08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전국한우협회장)가 지난 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를 향해 5개항의 축산업계 현안 해결과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축단협이 공식적으로 요구한 사항은 ▲TRQ(저율관세할당) 수입을 통한 축산물 수급 정책 개선 ▲축산자조금 승인 지연 및 자율성 보장 개선 ▲사료값 상승에 따른 추가대책 마련 ▲전략작물(하계조사료) 직불 사업 지원 확대 ▲자연 재난에 따른 축산 재해대책 개선 등이다. TRQ 수입 관련 문제는 물가안정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주요 축산물에 대해 TRQ 수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물가안정 효과는 미미하며, 국내산 축산물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크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수입 및 유통업체만 혜택을 본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면서 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TRQ 수입 정책에 대해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축산자조금 승인 지연 및 자율성 보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계획을 승인단계에서 임의로 조정하고, 승인 시기도 지연하고 있어 정부가 시의적절한 운용관리 및 효율적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고기 파격 할인은 명절에도 계속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판매가 진행된다. 최대 50%로 소비자가격을 낮춘 한우고기가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 주최기관에서는 지난 18일 포토행사를 열고, 한우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을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인필 전국한우조합연합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철진 농협축산경제 상무.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화식한우연구회가 창립됐다. 지난 8월 29일 경기도 안성 소재 태백사료(대표 조성용) 대회의실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전통 방식인 화식(火食)을 현대 한우사육방식에 적용해 최고의 가치를 실현해보자는 취지의 ‘우리 화식한우연구회'의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화식은 한우사육방식이 현대화 된 이후로는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일부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진 농가들이 있었지만 주류로 자리잡지 못했다. 효율성이 문제가 됐다. 일단은 화식이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혼합급여해 사육하는 방식에 비해 번거롭고,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도 좀 더 구체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태백사료의 조성용 대표는 화식에 대해 신념을 가진 대표적 인물 중 하나다. 조 대표는 일찍부터 화식 사양관리에 관심을 가져왔고, 원료를 대규모로 가공해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과감히 투자하면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조성용 대표는 “화식 사료의 효과에 대한 입증은 현장에서 수없이 많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자료는 턱 없이 부족하다. 개인 회사에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 연구를 진행하기는 사실 어려움이 있다. 오늘 여기 이 자리에 모인 분들
[축산신문 기자] 수퍼한우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출하체중 1톤을 훌쩍 뛰어 넘는 한우가 연이어 출현하고 있다. 말그대로 수퍼한우들이 넘치는 시대다. 경북 상주 혜성농장의 장경윤 대표는 지난 8월 29일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으로 생체중 1천354㎏의 한우를 출하, 화제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최근 한국의 인기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와 손잡고 ‘한우, 일리있는 선택'이라는 혁신적인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한우 소비를 장려하고 소비자에게 책임 있고 저렴한 선택 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일리있는 선택 한우'는 이중적 의미를 담아 1등급과 2등급 한우를 모두 선택하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의 주요 측면 중 하나는 온라인 쇼핑 및 선물 제공의 현재 트렌드에 적응하는 것이다. 한우자조금이 카카오와 손잡고 특별한 ‘선물'과 ‘쇼핑' 상품을 선보인다. 1등급과 2등급 한우 등심, 불고기, 국이 세트로 제공된다.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고기 세트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우의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구매를 유도한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또는 쇼핑에서 ‘소프라이즈'를 검색해 ‘소프라이즈' 독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플랫폼은 지난 7월27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출시한 데 이어 8월에는 카카
“무한 성장 염소시장, 백지 위 청사진 그릴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염소고기의 소비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산 식용염소의 생산 단계 는 열악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니 파악이라는 단어조차 쓰기 어렵다는 것이 다수의 평가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의 송규봉 부장은 “우리나라의 육용염소 산업은 현재 백지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았고, 아무렇게나 그릴 수 있으며,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어떤 그림으로든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축개량협회에서 올해부터 염소에 대한 등록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그 속사정과 우리 염소산업의 현 주소에 대해 들어봤다. 송 부장은 “솔직한 말로 우리나라에 현재 육용염소가 얼마나 사육되고 있으며, 몇 개의 농장이 있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도 전무한 상태다. 그것이 뭐 어떠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기초자료의 부재는 산업의 발전, 특히 식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단계”라며 “한우산업의 예를 들어 등록으로 인한 개량과 사양관리의 발전이 지금의 한우산업에 기초가 됐다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강한 한돈산업’ 미래 이끄는 초석 마련 사명 [축산신문 기자] “가축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이 덜 중요하다 결정 내리기는 어렵지만 굳이 나누자면 종돈을 선발하는 작업은 그 여파가 미치는 파장 면에서 봤을 때 다른 어떤 축종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 등록심사팀 송치은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 종돈개량부의 업무와 우리나라 돼지개량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들어봤다. 송 팀장은 “우리 협회 종돈개량부는 송규봉 부장 아래 등록심사팀과 검정팀 두 개의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검정팀은 현재 팀장이 공석이다. 팀은 나눠져 있지만 두 팀이 하나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유기적 관계다. 목표부터 말하자면 종돈장이 우수한 능력을 가진 종돈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부서의 목표”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등록심사팀에서는 자돈등기부터, 혈통등록, 고등등록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종돈들에 대한 기록을 작성해 이들의 가계도를 만들어나가는 작업을 한다.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이곳에서 오차가 발생하면 전체적으로 유전력이나 개량 형질이 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되고 수 차례 확인을 반복해야 하는 작
‘정확’이 곧 생명…오차 제로화에 올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확’은 바르고 확실하다는 뜻이다. 바르고 확실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무게감이 크다. 실수가 허용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등록팀(팀장 송영준)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이 단어 ‘정확’이다. 등록팀 업무의 특성상 오차가 허용될 수 없고, 그 오차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데이터들이 무가치해지기 때문이다. 등록팀은 전국에서 올라오는 한우 등록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등록위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등록자료를 올리면 이것을 등록팀에서는 기초적인 확인 작업을 거쳐 데이터 베이스에 입력한다. 송영준 팀장은 등록 업무에 대한 설명으로 “한우개량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차 검증으로 오등록 발생 0%에 도전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팀 업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전국 한우 등록자료 수집 DB화 악용사례 늘어, 예찰 시스템 강화 이처럼 오차 발생에 집중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하였듯 등록이 협회에서 생산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등록에 오류가 생기면 이를 기초로 만들어내는 모든 개량 관련 기초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