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농협은행 점포에 친환경 농축산물 전문점사진이 문을 열었다. 그동안 대도시 지역 400여개 농협은행 점포에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판매하던 곳은 있었지만 축산물까지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협목우촌(사장 김용철)은 지난 9일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문성지점 친환경 농축산물 전문판매점에 ‘웰빙마을’을 개점했다. 목우촌 웰빙마을은 축산물 전문 판매장으로 목우촌 김제 돈육가공공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축산물 공판장에서 위생적으로 도축ㆍ가공된 100% 국내산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매장이다.이날 박준식 조합장은 “농촌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과 축산물을 도시농협에서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 문성지점을 선두로 향후 다른 지점에도 판매를 확대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현근 농협서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사진)이 최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99만2천원을 기탁했다.김 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 ‘2012 우리나라 안전축산물 생산자 소비자 상생의 길 걷기대회’에서 걷힌 참가비 전액을 나눔축산 운동기금으로 기부한 것이다.현재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감사로 활동 중인 김 원장은 “소비자에게 우리 축산물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생산자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며 “범 축산인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이 소비자는 물론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운동으로 뿌리 내리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참가비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7회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이하 행추위)는 ‘농업, 국가발전의 주춧돌! 농촌, 푸른 미래의 디딤돌!’을 주제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화합·소통·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지난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규성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비롯해 행추위 최원병 상임대표(농협회장), 이준동(농민연대 대표)·김준봉(농수축산연합회 대표) 공동위원장 등 농민단체장들과 소비자단체, 일선조합장, 학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총리는 이날 “농촌 고령화, 자연재해 증가, FTA 협정으로 우리 농업이 근본적인 변화와 쇄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정부가 FTA 협정 이후 농어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54조 원을 지원하고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품목도 확대하
농업인의 날을 기념한 국민대행진.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1시 농협중앙회 광장부터 서울광장까지 농업인, 도시민 등 약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대행진을 통해 도농 상생과 우리농업 발전의 염원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왼쪽부터 윤천영 농업기술자협회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규성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준봉 한농연회장.
반세기 역사 동안 대한민국 대표사료로 확고한 위치를 다져온 농협사료는 역시 강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오세관)는 올해 다양하게 펼쳐진 전국단위 축산물 대회에서 이용농가(브랜드)들이 최상위 성적을 휩쓸면서 ‘최강사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와 16년 만에 재개된 전국한우경진대회 등 올해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성을 증명한 농협사료는 지난 7일 홍보실(실장 이근택)을 통해 올해 수상실적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한국축산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농협사료는 한우사료는 물론 양돈사료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수상실적으로 증명해 보이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 한국 축산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농협사료를 급여한 축산농가(브랜드)
전국단위 한우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잇달아 열려 수십 년간 한우사육농가들이 개량에 매진한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고유 품종인 한우의 참 맛을 알렸다.지난달 30·31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는 16년 만에 다시 재개된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열렸다. 지난 1일에는 제5회 한우의 날 행사가 서울광장과 전국 곳곳에서 펼쳐졌다.농협중앙회와 종축개량협회, 한우협회가 공동주관한 경진대회는 개량부문과 능력부문(한우능력평가대회)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 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14두의 한우가 모여 ‘최고’를 가렸다.31일 시상식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주인공은 한우농가다. 여러분이 힘을 합치면 어떤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다. 16년 만에 대회를 재개하면서 분산됐던 고급육평가대회와 생축 품평회를
이론과 현장 괴리 찾아 프로그램 최적화1+ 등급 이상 100%·1++ 79% 성적 거둬1+등급 이상 출현율 100%. 그중 1++등급은 3분의 1을 훨씬 넘는 78.94%. 한우농가라면 누구나 꿈에 그리는 성적표이다. 이런 성적을 거머쥔 주인공은 바로 울산에서 300마리의 한우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송정축산 박기철(52) 사장이다. 지난달 25일 울산에서 만난 박 사장은 생산비 증가, 소 값 하락에도 충분히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한우 사육 경력 30년의 박 사장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끊임없이 개량에 매달리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온 현장전문가로 주변에서 정평이 나 있는 한우명장이다.박 사장이 올 들어 1월부터 6월까지 출하한 한우는 모두 19마리. 이중 15마리가 1++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4마리도 1+등급을 받아 전량 1+등급 이상 출현율을 기록했다. 육량등급도 모두 AB등급
흰색한우. 농협안성팜랜드에 흰색한우가 태어난 것이 뒤늦게 공개돼 축산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우는 크게 황소, 칡소, 흑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한우라고 하면 누렁소(황우)를 생각하지만 이제는 칡소와 흑소도 개량이 진전돼 전국 곳곳에 사육되고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런 가운데 농협안성팜랜드는 최근 흰색한우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안성팜랜드에서 태어난 흰색한우의 어미소와 아비소는 모두 황색이다. 이 흰색한우는 황색한우의 변종인 알비노로 팜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농협은 조선시대 문헌인 ‘조선우마의방(朝鮮牛馬醫方)’에 따르면 전통한우는 흰색, 검은색, 갈색, 적갈색, 황색, 청색 등의 다양한 모색과 무늬가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전통한우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우 모색 개량의 방향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최삼호·경주축협장)는 지난 22·23일 제주에서 2012년도 워크숍을 갖고 축산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무허가 축사 양성화 조치와 배합사료가격 안정기금제도 도입, 축협의 하천부지 조사료 재배 허용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조합장들은 축산업과 축협의 현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정책과제들은 건의문 제출을 통해 정부의 대책강구를 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한 일선축협의 축산물 판매기반 확대 등 판매농협 구현을 비롯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에 집중 토론을 벌였다.이어 농협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해 조합 설립 기준에서의 조합원 하한선 조정문제, 원로조합원 제도 도입, 조합 대의원 출마자격에 경제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전남북지역 임실축협, 순정축협, 담양축협, 순천축협 조합원 한우농장 4곳에 4명을 파견해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은 무료로 교체했다. 또 공구세트와 조명등 등 시설관리용품과 냉장고도 전달했다.부천공판장 나눔축산봉사단의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 서비스는 지난 7월12일 인천강화옹진축협 한우조합원을 시작으로 인천·경기·전남북지역 8개 농가에서 진행됐다.부천공판장은 앞으로 충남북지역 등 12여 농가 등 올해 총 20농가의 시설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개량성과 확인·방향 가늠…농가 사기진작 한마당 축제로전국 단위 한우 생축품평회가 16년 만에 부활했다. 10월30일, 31일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서는 2012년 전국 한우경진대회가 열린다. 1996년 제16회 대회를 끝으로 1998년 IMF 사태와 2000년 FMD 발생으로 중단됐던 전국 품평회가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96년까지 한우경진대회는 그동안의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농가들의 개량 의욕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대내환경 때문에 16년 동안이나 도별 행사로 축소돼 치러왔다.이번에 다시 재개된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개량 촉진을 위한 암소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효과도 측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우 사육농가들이 개량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새롭게 의욕을 다질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16년 동안 어떻게 한우
서울 남산 거북이마라톤대회서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지난 21일 거북이마라톤대회가 열린 서울 남산 국립극장 앞에서 ‘계란 111+ 건강운동’ 홍보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계란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농협 직원들은 ‘한(1) 사람이 하루(1) 한(1) 개 이상 계란을 먹고 건강을 올리자’는 취지를 담은 ‘계란 111+ 건강운동’ 홍보와 함께 2012인분 계란 떡과 구운 계란을 배식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협은 특히 다양한 계란요리를 전시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계란요리 안내 책자도 배부해 관심을 모았다.농협 직원들은 올해 계란가격이 많이 하락해 생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계란 소비확대를 통해 산란계 농가를 돕고, 완전식품인 계란으로 국민건강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