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허권, 이하 운동본부)가 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농촌거주 여성 결혼이민자의 모국방문 환송식을 가졌다.운동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을 찾지 못하는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가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8개도에서 4인 가족 1가정씩 총 8가정을 추천받아 6박7일 일정의 친정나들이를 후원했다.운동본부는 환송식에서 지난해는 조성된 기금이 적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의 이주여성 두 가족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8가정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친정방문 후원은 필리핀을 모국으로 둔 여성이민자들에게 이뤄졌다.운동본부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사업은 왕복항공권, 체재비와 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후원한다. 후원재원은 NH농협은행의 기부특화카드인 ‘러브트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한 김원기 농가와 한우부문 최우수상(전국한우협회장상)을 받은 유재진 농가, 그리고 우수상(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의 차경원 농가는 모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고동희)의 조합원이다. 그러나 이들은 남들이 모르는 또 다른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품질평가 대상 시상식이 열렸던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은 새로운 소식 하나를 알려왔다.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년 동안의 출하성적을 분석해 시상하는 품질평가에서 부천공판장 전속 출하농가들이 종합상과 한우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쓸었다는 내용이었다.부천공판장 관계자들은 “조합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가축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특히 품질유지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며 “공판장 출하농가들이
내달 이사회서 확정…최원병 회장 “확실히 하기위해 심도있게 검토”최원병 회장이 최근 들어 여러 자리에서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면서 주목받아온 ‘농협중앙회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안’의 처리가 다음 달 이사회로 넘겨졌다. 지난 21일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는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을 도지회장으로, 농협은행 영업본부장을 지역본부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책임과 권한 등에서 조금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결국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해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안을 확정키로 했다.지난 22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최원병 회장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부결되거나 무산된 것이 아니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 다음 이사회로 넘긴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업구조개편 이후 도출된 여러 문제들도 법 개정을 통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2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올해 제3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대의원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내년에 전사적 위기대응 체제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협동조합 기본 틀 안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효율성과 생산성 중심의 지원으로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수지예산의 경우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긴축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내실경영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생산성 중심의 예산편성 강화로 효율성을 제고하는 내용으로 편성됐다.농협중앙회의 내년 매출총이익 목표는 2조7천861억원이다. 교육지원사업비의 경우 3천40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판매관리비는 1조3천365억원이 편성됐다.금융지주
‘부축사모’라는 봉사조직을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 직원들이 부천시에서 생산된 복사골으뜸쌀을 구입해 부천 오정구청과 부천시청에 전달사진했다.부천공판장은 지난 9일 10kg짜리 쌀 50포를 오정구청에, 지난 15일에는 100포를 부천시청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쌀 구입에는 부천공판장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온 420만원이 쓰여졌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지난 16일 전주 참예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12개 한우공동브랜드 대표와 농협지역본부, 농협안심축산분사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공동브랜드 전략회의를 가졌다.한우공동브랜드는 농협이 한우농가 조직화ㆍ생산관리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ㆍ판매하기 위해 도 단위로 광역화하여 중점 육성한 브랜드로, 63만두의 사육기반을 갖고 지난해에만 대형유통업체ㆍ계통매장ㆍ직영점 등을 통해 4만7천두를 출하했다. 이번에 열린 전략회의에서 농협축산유통부는 한우공동브랜드의 올해 사업현황 설명, 안심한우 출하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소비지 동향 및 유통업체 거래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대백화점 장동건 바이어의 특강을 들었다.농협축산유통부 김용훈 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 개방
대선후보들이 대통령이 되면 농업·농촌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88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연합회(회장 김준봉)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농정대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구동성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농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오전 1시, 예정된 시간보다 두 시간 빠르게 행사장에 들어선 박근혜 후보는 “직접 챙겨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것”이라며 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비전으로 농민에게 활력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직불금 확대로 농가소득안정에 기여하고, 농자재 가격 안정, 농업인 안전보장제도 도입,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첨단과학기술 접목 등을 공약하며 “꿈이 이루어지는 농촌을 만들겠다. 떠났던
제15기와 제16기 여성한우아카데미 강좌가 지난 9일 마무리됐다.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4기 8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농협의 여성한우아카데미는 올해 15기와 16기를 통해 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성한우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지역별로 동문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여성축산인 간의 상호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창구가 되고 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제15기 강좌는 지난달 31일과 1일 대명설악리조트에서 경기와 강원지역 여성한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6기 강좌는 지난 8일과 9일 대명경주리조트에서 경북과 경남지역 여성한우인을 대상으로 열렸다.이번 강좌에서는 한우산업동향 및 전망, 효율적인 한우 사양관리 등 한우관련 강좌 뿐 아니라 행복한 노후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신웅식) 직원들이 펼치고 있는 나눔축산운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히 달구고 있다. 나주공판장 직원들은 매월 소년소녀가정에 생활비를 후원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나주공판장 직원들은 어린이재단(초록우산)을 통해 매월 20여만원씩을 소년소녀가정에 후원하고 있다.지난달 30일에도 나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른 100여명에게 따뜻한 곰탕과 내장탕을 점심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장장 조충환)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은 지난 13일 음성소방서에서 열린 제50주년 119 소방의 날 기념식사진에서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석 음성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화재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농협목우촌 음성공장은 지난 8월3일 20시경 공장 인근 스티로폼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즉각적인 신고와 함께 자위소방대 조직 가동으로 초기진압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조충환 장장은 “평소 비상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자위소방대 조직을 활용한 예방훈련의 결과로 인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협·축협 농업경영인사진 조합장들이 지난 5·6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공동워크숍을 갖고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과 축협 농업경영인 조합장들이 정식으로 공동 워크숍을 가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최삼호·경주축협장)와 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회장 권문호·영천 신녕농협장)이 주관한 워크숍에는 130여명의 조합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진필 한농연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권문호 회장은 개회식에서 “축협조합장협의회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다. 그동안 양측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선배 조합장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회원 상호 협력으로 농업, 농촌을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최삼호 회장은 “한농연 출신 조합장들이 농협중앙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제1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한우고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지난 9일 한우에 뜨거운 신뢰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울광장에 마련한 직거래 장터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이날 장터에는 경북 예천축협과 광주광역시축협, 제주양돈조합에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했다. 이들 조합은 한우 암소 불고기용과 국거리용 부위를 600g(1근)에 1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했다. 한우 등심, 사골, 꼬리, 우족 등은 20∼70%까지, 돼지 뒷다리와 등심 부위도 70%까지 할인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