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회장 김병원 한국농협회장, ICAO)는 지난 4·5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소재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본사에서 2017년 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사진>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마르시오 프리타스 회장, 우간다협동조합연합회 피터 김보와 회장, 폴란드 협동조합연합회 지그문트 파스닉 부회장, 일본전중 시게니오니시 상무, 터키산림조합중앙회 우날 오넥 상무, 인도 비료협동조합 타룬 바가바 상무 등 전 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리더 20여명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ICAO의 강점은 각국의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다. 브라질,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농협인들이 협동조합 간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협동조합 간 무역활성화’ 방안과 ‘생산과 소비 불균형 농산물에 대한 해법’ 강구,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7개 항목의 ‘2017 ICAO 합의문’을 채택했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 기
농협상호금융이 일선 농·축협과 함께 새봄맞이 가두캠페인을 펼치면서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 추진을 통한 고객감동 실천을 다짐했다. 농협상호금융 이대훈 대표는 지난 4일 경기 화성 병점역 주변에서 태안농협 임직원과 화분과 꽃씨 등을 나눠주는 새봄맞이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농협상호금융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고객의 가정에도 훈훈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고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을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한 가두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 지역 농·축협에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달 30·31일 전국 축협 경제상무, 농협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2017년도 축협 경제사업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올해 농협축산경제 사업추진방향(농협 유기엽 전략사업단장),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방향(농식품부 최명철 축산정책과장) 설명에 이어 무허가 축사 적법화 관련 교육(농협축산컨설팅국), 경제사업 우수사례 수상축협(원주축협, 천안공주낙협) 발표, 축협 경제통합시스템 교육(농협축산기획부) 등이 이어졌다. 또 농협경제지주 공판장, 목우촌의 올해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김인대)는 이번 워크숍에서 축협 경제상무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애로사항을 수렴했으며, 축산업 규제강화, 축산물 유통 혁신에 대한 정부 및 소비자의 요구 증대 등 축산 환경과 사업여건 변화에 대한 일선축협의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일본농협이 2분기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했다. 사료곡물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강세, 환율인상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에 따르면 일본 전농(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4일 2분기(4~6월) 배합사료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인상폭은 1분기(1~3월)에 비해 축종별 평균 1톤당 약 700엔이다. 전농은 일본 사료시장에서 30%를 점유하고 있다. 전농의 사료가격은 일본시장에서 가격지표가 되어 민간회사도 같은 수준의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일본 전농은 분기별로 1년에 네 차례에 걸쳐 원료곡물, 해상운임, 환율 등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2분기 가격인상은 곡물가격 상승, 해상운임 강세, 환율인상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옥수수가 남미 산지의 기후불순 예측으로 1∼2월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6% 높은 1부셀 3.7달러대에, 대두박도 1톤당 지난해 12월 340달러대에서 올해 370달러로 9% 상승했다. 올해 들어 중국 수출용 석탄수요가 늘면서 곡물 및 석탄을 운반하는 파나막스형 선박운임도 지난해 11월에 비해 1할 이상 상승했고, 환율은 지난해 11월 110엔대에서 트럼프 경제정책 기대감, 미국 이자 인상 등으로 엔화 약세가
농협사료가 7년 만에 프리미엄급 양돈신제품을 개발하고, 올해를 중소가축 사료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는 지난달 29일 농협사료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지사무소장과 영업팀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신제품 출시 및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농협사료가 이날 시장에 내놓은 양돈 신제품은 ‘지맥스(비육)’와 ‘감마밀(자돈)’이다. 농협사료는 이 제품의 특징에 대해 환경문제(악취저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면역력 강화를 통해 생산성과 섭취량을 개선해 초기성장 증대와 출하일령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비육사료인 ‘지맥스’는 기호성이 우수한 고 스펙 사료로 출하일령 단축이 필요한 농장과 질병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모돈 생산성이 떨어지는 농장에 최적화된 사료라고 소개했다. 특히 ‘지맥스 모돈사료’는 다산성 모돈의 섭취량 한계를 극복하고, 면역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자돈사료인 ‘감마밀’은 유당함량과 동물성 단백질 함량 등 사료의 영양스펙을 높여 돼지가 사료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료가 돼지의 일령별 소화생리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급 사료로 자돈의 초기성장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의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뒷받침하는 조직이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국(국장 박인희)이다. 합리적인 시설과 적절한 사양기술은 물론 질병관리와 방역 등 농장에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일선축협과 함께 전국적인 가축방역, 그리고 축사시설 현대화와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도 전담한다. 축산컨설팅국은 올해 사업목표를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실익 지원으로 정했다. 축산컨설팅국의 핵심추진 과제를 소개한다.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축산컨설턴트 육성까지 농협방역 ‘사령탑’…NH방역단 공방단 연계 운용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현대화시설 사후관리도 ▲농가소득 증대 위해 축산종합컨설팅(교육) 강화=현장소통이 강화된 교육방식인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를 회당 50명씩 연 8회 실시한다. 사양과 사료, 질병, 방역, 개량, 번식, 조사료, 경영 등 농장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맞춤형 조합원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축종과 지역별 특화된 내용으로 농협지역본부와 축협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회당 40명씩 총 27회를 계획하고 있다. 축종별 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한 종합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육성과
평창영월정선축협(농촌형)과 대구축협(도시형), 도드람양돈조합(품목형)이 각각 전국 최우수축협에 주어지는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1위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유형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농·축협에 대해 시상했다. 전국 1위를 차지한 최우수축협에는 우승기와 함께 조합원 지원차량이 수여됐다. 왼쪽부터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최성문 대구축협장,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의 모습.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회장 이외준·포항축협장)는 지난 13일 대전축협 회의실에서 올해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산 축산물 유통과 도시축협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도시축협 조합장들과 농협경제지주 곽민섭 상무(축산사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곽민섭 상무는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 판매시설을 적극 개설해 도시조합이 판매기능 강화를 통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서 달라. 자금지원 확대 등 판매기능 강화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열망이 매우 큰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판매사업을 확대해 도시축협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또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더욱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7·1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17 조합장 열정농담(熱情農談)’을 개최<사진>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이 직접 진행한 이 자리에는 강원, 전북, 영남권 조합장, 농협중앙본부 부실장 등 5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열정농담은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병원 회장이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를 갖고 밤샘토론을 제안해 마련됐다. 열정농담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건국대 신병주 교수의 ‘역사에서 배우는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총 4부에 걸쳐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병원 회장은 조합장들과 7시간 동안 토론회를 직접 진행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조합장들의 역할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부침주(跛釜沈舟)의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경영에 임하자”고 했다. 김 회장은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농협의 정체성 회복,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조합장들과 토론을 벌였다. 농협 역사 최초로 조합장들의 밤샘토론으로 진행된 열정농담 제2차 행사는 오는 24일 수도권,
농협이 악성가축질병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전담조직 신설을 추진한다. 또 구제역 백신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고병원성 AI와 관련해선 철새이동경로지 및 소독활동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농협자체 방역시스템 구축 및 실행계획을 최근 수립하고,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보고까지 마쳤다. 주요골자는 현재 정부SOP에 협조하는 방역시스템에서, 정부SOP를 적극 수행하는 것은 물론 농협자체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축산부문 중심의 방역대응체계를 범농협 방역대응체계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농협 내 방역담당 사령탑을 부서로 격상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일명 ‘방역부’ 신설이 그 것이다. 논의과정에서 결정되겠지만 최소한 ‘방역단’ 수준의 조직 신설이 추진된다. 농협은 지난해까지 중앙본부에 방역팀을 운용했고, 올해부터는 방역TF단을 운용하고 있다. 이를 빠르면 7월1일부터 부서 또는 단 수준으로 정규 직제에 넣겠다는 것이다. 중앙본부 조직에 따라 현장조직도 강화될 예정이다. 지역본부, 시군지부와 지역농협까지 포함시켜 현장방역인력풀을 6천250명까지 늘린다. 방역전문
“청춘을 함께 한 농협목우촌의 화려한 비상을 위해 온몸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100%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하면서 우리나라 육가공산업을 선도해 온 농협목우촌이 더욱 원칙을 지키면서 협동조합형 육가공기업으로,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식품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협목우촌 김용훈 신임 사장은 지난 10일 “농협목우촌의 조직과 사업의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목우촌 출신중에서 최초로 대표이사 직에 오른 김용훈 사장의 경영포부를 소개한다. “농협목우촌은 일반 기업들이 이윤확보를 최우선으로 경영을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협동조합기업으로서 축산농가가 피땀 흘려 생산한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노력해왔다. 특히 임직원 모두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김용훈 사장은 목우촌이 육가공사업에 처음 진출했던 시기를 회고했다. “1995년 당시에는 국내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3원칙, 즉 무방부제, 무전분, 국내산 순돈육을 내세운 목우촌이 돌풍을 일으켰다.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단숨에 브랜드 신뢰도 1위를 구축하고 국내산 육가공품의 품질기
초원 위로 봄소식이 먼저 달려왔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지난달 말부터 한 달 일정으로 냉이 축제를 시작했다. 팜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목장 길을 산책하며 초원 위에서 봄내음 가득한 냉이를 캘 수 있는 축제다. 수확한 냉이는 모두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냉이왕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다양한 가축과 함께할 수 있는 가축먹이주기, 면양과 함께 달려요, 돼지레이싱 등 다양한 가축공연과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