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사진 왼쪽>이 취임 후 첫 회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회의를 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농협본관에서 범 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농촌현장과 농업인, 농협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사업부문별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관련기사 3면 이성희 회장은 이어 충북 진천을 찾아 각종 행사의 취소·연기로 소비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소비 침체 극복을 위해 농협몰 및 하나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중국 우한교민들이 격리 생활 중인 충북과 충남의 현장대책본부를 찾아 각각 도지사를 만나 총 5천만원 상당의 구호·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농업인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고객 홍보 및 위생조치, 금융혜택 지원 등 전사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28일 주요부서장 긴급회의를 개최해 농업인과 고객, 직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범 농협 계통 보고체계를 확립했다. 동시에 유동인원이 많은 농협중앙회 본관, 신관, IT센터 등 대형건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금융 및 유통점포에 약 4만개의 손세정제와 160만개의 마스크도 공급하고 있다. 사전예방을 위해 전국 1천134개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객장TV를 통해 내방 고객에게 감염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농협상호금융(일선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우선 6월말까지 신규대출에 대한 금리우대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고객에게도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기한연기 및 이자납입 유예 등을 실시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략컨설팅 8대 실행과제 추진 6천억 매출로 순익 44억 달성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 대응 신제품 75종 준비…유통다각화 “경영혁신을 통해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국내산 축산식품을 공급하면서 농협목우촌의 존재가치를 확고하게 다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 개선을 넘어서는 혁신을 위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구성원과 소통을 통해 중지를 모아 나갈 생각이다. 혁신방향이 설정되면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고, 그런 과정이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되면 조금씩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 농협목우촌 곽민섭 사장은 지난 5일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목우촌 전 분야에 걸쳐 경영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올해 현안과제로 전략컨설팅 실행과제의 조속한 달성, 소비·유통 트렌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인력운영 효율성 증대와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 농가소득 확대 등을 꼽았다. 곽 사장은 먼저 전략컨설팅 실행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계열화사업 확대와 계열사업 비용절감, 공장 도급단가 개선, 용인공장 활용을 통한 원가관리체계 강화, 또래오래 체질 개선, 제품 포트폴리오 정리, 판촉도급인력 감축, 무분별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가 이성희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대해 각종 농업·농촌 문제와 농협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매우 높아 보여 슬기롭게 조직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달 31일 축하 성명서를 냈다. 한농연은 성명서에서 이성희 회장이 선거기간 동안 제시한 주요공약과 한농연의 요구사항을 실현해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높여 달라고 했다. 한농연은 2019년 기준 농협중앙회 사업 부채가 13조여 원에 달하고 경제사업 적자도 심화되고 있어 조직 재정건전성 제고도 신임 회장의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한농연은 이런 상황에서 이성희 회장이 공약한 전체 조합장 참여 농협 주요 사업 토론 기회 연 1회 이상 마련, 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농업인 퇴직금제 도입, 다양한 하나로마트 운영모델 개발 등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한농연이 요구해온 ▲농협경제지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비 사업부서 중앙회 편입 ▲지역 조합장 선거 문화 개선을 위한 위탁선거법 개정 ▲농업인 생산비 경감을 위한 계통사업 지원 확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경제지주 자회사 통폐합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등을 적극 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제24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10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선거에선 1차 투표(총 선거인단 293명)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한 이성희 후보(82표)와 유남영 후보(69표)가 결선투표를 치렀다. 결선투표에서 이성희 후보는 177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당선됐다. 유남영 후보는 116표에 그쳤다.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성희 회장(71세)은 장안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경기 성남 낙생농협에 입사해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1998년 낙생농협 조합장에 올라 3선을 기록했다. 2003~2010년 농협중앙회 이사를 지냈고, 2008~2015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공약으로 ▲조합장 전체 총회(포럼) 1년 1회 이상 정례화 ▲지역본부의 대표(농정) 기능 조합장이 수행 ▲중앙회장 직선제 전환 ▲감사위원장 선출방법 변경 추진 ▲조합장 중심으로 지주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혁 ▲조합장 보수 이사회 의결 및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 4일 임직원 30여명과 강원 홍천군 서면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와 농업인 오찬 간담회 등 현장경영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이성희 회장은 이날 배포된 취임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이 엄중한 상황이어서 농촌현장 일손 돕기로 취임식을 대신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범 농협 경영진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이성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해 시스템도 만들고 농심을 바탕으로 정체성 찾기에 노력해 왔지만 조직의 버팀목인 도덕성과 경영실적은 미흡하다. 앞으로 바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경영성과를 이루는 기업문화, 농업인 편의 중심의 협동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이 회장은 “안정된 농가기본소득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농업인 월급제와 농업인 수당, 농업인 퇴직금제 등의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 농협재단을 조합원 복지기관으로 개편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해 추진하자”고 했다. 이 회장은 농협 자체적인 수급예측정보시스템 구축과 유통 패러다임 전환, 올바른 유통위원회 운영도 예고했다.이 회장은 “농·축·원예·인삼협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제24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선 10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1차 투표(총 293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이성희 후보(82표)와 2위 유남영 후보(69표)가 결선투표를 치렀다. 결선투표에서 이성희 후보는 177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남영 후보는 116표에 그쳤다. 이성희 신임회장(전 낙생농협장,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이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3일 11시에 있다. 이성희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주요공약으로 조합장 전체 총회(포럼) 1년 1회 이상 정례화, 지역본부의 대표(농정) 기능 조합장이 수행, 중앙회장 직선제 전환, 감사위원장 선출방법 변경 추진, 조합장 중심으로 지주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혁, 조합장 보수 이사회 의결 및 퇴직연금제 도입,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육성, 여성조합원 지원 확대, 월급제와 퇴직금, 수당 등 농업인 소득안정제도 도입, 조합설립인가 기준 완화, 공동사육장 참여농가에 조합원 자격인정 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연합회(DEKOPIN)의 누르딘 할리드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허식 회장직무대행(전무이사) 등 관계자들과 협동조합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데코핀은 조합원 3천300만명, 회원조합 19만개, 전국단위연합회 60개로 구성된 조직으로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을 대표하고 있다. 이날 허식 한국농협 회장직무대행은 누르딘 할리드 회장 일행에게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농협 계열사의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해 데코핀 측과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를 해 나가자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가 지난달 13일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축산경제사업장을 순회하며 현장경영을 통해 ‘희망축산’, ‘행복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강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9일 김태환 대표가 축산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연일 일선 사업장과 축산농가를 찾아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에 따르면 김태환 대표는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축산물공판장, 축산연구원, 교육원, 농협사료 공장<사진>, 농협목우촌 공장 등 전국의 축산경제사업장을 돌며 현장경영을 했다. 또한 지난달 13일 경기 화성 소재 낙농목장을 시작으로 친환경 우수농가 등을 방문하며 퇴비 부숙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냄새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김태환 대표는 현장방문 때마다 축산경제사업장 종사직원들에게 “축산농가가 없는 축산경제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사업장별로 각자의 역할에 맞게 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가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농협금융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자산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비롯해 계열사 자산운용 부문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2020년 新회계제도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개선, 운용 자산군 및 전략의 다변화 지속 추진, 보유 이원 확보를 통한 운용수익률 방어를 올해 운용 목표로 정했다.이에 따라 투자지역 다변화 및 IT섹터 집중 전략을 통한 해외주식투자 비중 확대, 배당주 중심의 인컴 추구, 장기 국공채를 통한 듀레이션 확대 등 저금리 기조 하에 수익확보를 위한 전략방향을 제시했다.농협금융 계열사는 이날 2020년 운용전략과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시장 변화 및 대응 전략과 관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중국에선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한 이후 육우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생산규모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한우국(국장 박철진)은 최근 배포된 ‘한우월간레포트’에서 중국농업대학경제관리학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의 쇠고기 산업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중국의 지방 순종 황소 5대 품종은 진천우, 진남우, 남양우, 노서우, 연변우가 있으며, 서북, 동북, 서남, 중원 등 4개 구역이 육우 생산 우위지역으로 꼽혔다.서북지역(신장자치구, 간쑤, 칭하이 등)에선 진천우 등이 사육되고 있고, 동북지역(헤이룽장성, 길림성, 요녕성 등)에서는 연변우 등이 사육되고 있다. 서남지역(사천성, 운남성, 귀주성 등)에선 운령우와 물소 등이, 중원지역(산동성, 허난성, 하북성 등)에서는 남양우와 노서우 등이 사육되고 있다.중국의 육우 사육두수는 2000년 4천646만두에서 2016년 7천441만두로 생산규모가 60.2% 증가했다. 황소와 물소, 야크 등을 합산한 전체 소 사육두수는 2000년 1억2천353만두에서 2016년 1억668만두로 13.6% 줄었다. 전체 소 사육두수 중에서 육우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37.6%에서 2016년 69.8%로 3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지난 2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전국 보증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보증 총력지원을 다짐했다. 농신보는 이날 2020년 사업추진 계획, 보증센터별 사업목표 부여, 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시상, 2020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결의, 공명선거결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재도 농신보 상무는 “농어촌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농림수산업자 등에게 필요 자금을 적극 지원하자. 특히 청장년 창업관련 보증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실패 농어업인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재기 지원에도 앞장서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