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4.7% 대형마트 이용…신선도 중시브랜드 인식 약하고 이력추적제 잘 몰라한국축산경제연구원은 2009년도 1/4분기 육류유통과 소비실태를 조사·분석했다. 축산경제연구원의 이번 조사는 지난 3월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특·광역시와 각 도 등 모두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조사건수 중 유효응답자는 3천1건이었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실시한 ‘육류유통과 소비실태’ 분석내용을 소개한다.소비자들은 지난해 촛불집회로 인해 축산물의 안전성과 수입산 축산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잔류항생물질과 다이옥신 등 육류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20대에서 특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성 검증을 위해 개체식별번호와 선하증권번호 인식은 여전히 부족해 대국민 홍보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육류 구매 시 육색이나 마블링 등은 물론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선호도는 소득별, 지역별로 뚜렷하게 차이를 보였다.▲육류 및 매장 선호도=소비자들은 육류를 구입할 때 58.6%(1천759명)가 육색을 기준으로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29.7%(891명)는 마블링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득계층별로 구매패턴을 살펴
드라발(대표 거트-제이콥 반 딕)은 1일부터 스웨덴 본사로부터 엄격한 유럽 식품 기준에 적합한 새로운 포뮬라로 생산 된 내구성 강한 고품질 착유시설용 고무 튜브를 한국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발에 따르면 국내에는 튜브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유럽기준에 적법한 고무 튜브사용으로 고품질 원유생산을 희망하는 낙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식품 기준에 의하면 (EC 1935/2004); BFR 권장 XXI: 2,3 (categorie 3) 식품과 접촉하는 모든 고무에서 1차 방향족(향기로운) 아민 (Primary Aromatic Amines)의 유출 한계를 20ug/ℓ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20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민원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쇠고기 이력추적제 실무지식 소양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사전 공지, 쇠고기 이력추적제 실무지식을 숙지토록 했으며, 등판소 인트라넷을 통해 본소와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특히 소양평가를 통해 습득한 지식은 도축장·가공장·판매장 등 현장 접점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이력추적제의 원활한 시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등판소는 이번 평가가 법령, 실무요령 등에 대한 이해도 및 실행력 제고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능력 강화로 오는 6월 22일부터 실시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유통단계 본 사업에 전사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이력제의 조기정착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력 우수한 종돈선발· 육질등급별 경매 시급고기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수분량이 많아 육즙 유출이 많은 떡지방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양프로그램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속성비육을 위해 고열량 사료위주로 사육함으로써 나타나는 떡지방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별 사양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충분한 일령의 사육기간을 가짐은 물론 규격돈의 생산과 성별에 따른 분리 사육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현재 통용되는 고기량 위주의 품종인 삼원교잡종이 아닌 마블링에 대한 유전력이 높은 종돈을 선발하는 노력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삼겹살의 균일성·규격화를 위해 육질등급별로 삼겹살의 두께 범위를 설정하고 육질1+등급의 경우 근간지방두께의 범위를 가장 선호하는 범위로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고급육 생산을 지향하는 새로운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유통판매단계에서는 떡지방 삼겹이 나올 경우 구이용 판매가 힘들어 찌개용이나 불고기용으로 처리되는데, 실제수익이 삼겹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거기다 웰빙
육류유통·수출입분과위원회 구성돈육 유통가격 고시제 운영 사업도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9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협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회 가입비를 현재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연회비 120만원은 월 10만원씩 분납해 회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의결했다. 가입비 10만원은 올해에 한해서 시행된다. 이같은 결정은 회원사를 늘려 협회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협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감사 등 임원들이 특별기금을 조성해 회원들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참석자들은 “회비는 최소한 협회가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정책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강화하자”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책 및 사업현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육류유통분과위원회(위원장 유태호·도드람푸드 대표)와 수출입분과위원회(위원장 손희영·강원LPC 대표)가 출범했다.한편 이사회에서는 돼지고기 유통가격 고시제 운영, 수출시장 조사
정부가 도축장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7일 이사회 논의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구조조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지원을 건의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지난 13일 축산시책 수립과 시행시 협의회에 가입하고 분담금을 납부한 도축장에 대해 우선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농식품부는 특히 구조조정에 적극 협력하는 도축장·축산물가공장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사업대상자로 우선 선정하는 것은 물론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 시 평가항목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협의회에 미가입하거나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은 업체는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농식품부는 이같은 방침을 지난 13일 각 시도와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축산물위생처리협회 등에 공문을 통해 알렸다.한편 총 86개소 중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가입을 하지 않은 업체는 22개소이다. 가입업체 중 분담금을 납부한 곳은 3월31일 현재까지 39개소이며 25개소는 미납부 상태이다.
우리나라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원사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출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들 기업들은 지난 17일 aT센터에서 ‘대한민국식재료수출협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식재료수출협회 회원들은 초대 회장에 황민영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를 선출했다.수출, 외식, 유통 등 35개 식재료 수출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식재료수출협회는 앞으로 회원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국내·외 정보교류를 통한 신시장 진출 등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개별업체들이 ‘단품’ 중심으로 수출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패키지’ 형태의 식재료 수출을 추진해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식재료수출협회의 한 관계자는 “관련기업들을 중심으로 한식 세계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 창립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해외 외식업체에 한국산 식재료 샘플을 제공하면서 수출업체들이 함께 쓸 수 있는 해외 공동물류센터 마련 등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세계적으로 외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외식·급식 산업에 공급되는 식재료 시장도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20년 동안의 등급판정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년사’를 발간했다.등급판정소는 지난 17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산물등급판정사업 20년사’를 선보였다.등급판정소는 20년사에서 축산물 등급판정사업 전개와 성과, 정보화와 R&D사업, 쇠고기 이력추적사업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등급판정사업의 미래, 관계법령, 등급판정통계 등을 묶어냈다. 특히 축산업 변천과정에서 등급판정사업을 조명해 보고 비전과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이재용 소장은 “초창기 등급판정사업의 어려움을 딛고 성년을 맞아 그동안의 사업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작업이었다”면서 “20년사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과제를 살피고 도전정신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어엿한 20살 청년이 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7일 경기도 군포 소재 등판소 대회의실에서 내·외빈,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등판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이재용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이후 10년이 등급제도의 기초를 마련하고 고급육생산의 필요성을 일깨운 시기라면, 그 이후 새로운 10년은 소비자 중심의 제도 정착과 유통의 투명성 개선을 위한 시기였다”며 “지나 20년과 앞으로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 등판소는 축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의 지표를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등급판정소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으로 외국 축산물의 수입 자유화가 불가피한 시대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1989년 창립됐다.등급판정제도 시행 초기에는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과 온도체 거래의 관행, 통돼지 유통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해 등급제도 정착에 어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등급이 유통 차별화 및 품질의 선택 기준으로, 또 부정육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단합행사를 취소하고 지난 20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정해 본사와 지역본부, 지사, 사업단 등에서 직원 3천여명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제29회 장애인의 날, 전국의 장애인 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배선 점검과 화장실, 수도시설 등 집수리와 청소, 빨래, 목욕봉사와 더불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성금,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이에 따라 경기도 의왕 농어촌공사 본사에서는 홍문표 사장과 김종석 노조위원장 등 직원 1백여명이 도시락 천개를 만들어 안양시가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장애인에게 제공했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한마음 행사를 취소하고 이에 따른 비용 1억2천만원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지난 16일 충남대 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로써 두 기관은 농어가 소득증대와 영농편익등 서비스 증진을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기술 및 정보교류 △우수 기술인력 지도육성 △현장실습 및 취업협력 △산업현장 연수 및 견학 협력 △교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홍문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융합의 단계로 발전, 농어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육가공품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에 따르면 지난달 16·17일 독일에서 개최된 ‘2009 DLG 햄·소시지 국제품평회’에 7개 회원사에서 50개 제품을 출품해 금상 21개, 은상 15개, 동상 11개를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 국제품평회는 독일농업협회(DLG)에서 매년 개최해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품질평가대회이다. DLG는 1885년 설립된 육가공품에 대한 국제적인 품질평가기관이다.이번에 육가공품을 출품한 업체는 남부햄과 농협목우촌, 동원F&B, 롯데햄, CJ제일제당, 에스제이팜스, 에쓰푸드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유럽지역 육가공품과 기술력을 겨뤄 모두 금상과 은상, 동상에 골고루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육가공협회는 DLG가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는 주로 유럽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업체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25개 제품을 출품해 금상 16개, 은상 7개, 동상 2개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