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건전 식생활 개념 정립·확산방안 마련 시급식품소비의 양적·질적변화에 따른 만성질환 등으로 의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건전한 식생활의 개념 정립과 확산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호서대 정혜경 교수는 지난달 26일 서울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녹색성장과 녹색식생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정혜경 교수는 ‘녹색식생활과 국민건강’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녹색식생활이란 식품의 생산, 조리, 가공, 소비 및 음식 문화가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식생활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정 교수는 “식품시장은 저지방우유, 저콜레스테롤 마요네즈 등 소비자의 건강에 따른 관심과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화되고 있고 식품시장이 반드시 건강에 좋은 식품만을 생산되지는 않는다”며 “당류, 과일 해조류, 유지류, 동물성 식품의 공급량이 현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곡류 및 당질에서 얻는 열량의 비율이 감소하고 단백질과 지질의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심혈관계질환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의료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식품의 생산과 소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5일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홍문표 사장과 감사, 이사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전담, 운영할 ‘금수강촌사업단’ 현판식을 가졌다. 저수지개발팀, 명품마을팀, 시설정비팀 3개 팀과 18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금수강촌사업단(단장 오영환)은 농업용 저수지 둑 높임, 농업기반시설 이설·보강,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금수강촌 만들기, 저수지 수변개발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금수강촌사업단은 4대강 수량 확보 및 홍수 피해방지업무를 종합 지원하고,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금수강촌 만들기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aT(사장 윤장배)는 CS 선도기업인 교보생명(사장 신용길)과 지난달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고객만족 선도경영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aT 임직원들은 향후 1년 동안 교보생명의 다윈(DA-Win)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응대요령, 전화예절 등 사례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윤장배 aT사장은 “aT가 5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교류협약은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라며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aT의 고객만족 역량이 더욱 신장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납농 명단 제출 불가…납부지연 가산금리 적용도 부당”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3일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면담하고 도축장허가권의 농림수산식품부 이관을 희망하는 한편 축산자조금 수납대행의 문제점,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적용에 따른 도축장 비용발생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다.농식품부 회의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김명규 회장을 비롯해 심영보 이사(홍천제일산업), 이정희 이사(우진산업), 장환달 고문(영남LPC), 김영환 이사(우림축산) 등 위생처리협회 임원단과 함께 김홍원 축산물 유통부부장(농협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생처리협회 임원들은 “축산자조금은 축산단체와 수납기관의 위탁계약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축산업자 또는 중도매인으로부터 의무자조금 수납의뢰를 받은 경우 이를 거부하거나 의무거출금 수납업무를 중단할 수 없다는 규정과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은 삭제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수납기관인 도축장입장에서는 축산업자 또는 중도매인 관련 정보가 영업비밀에 해당, 관련정보를 통보할 수 없다며 “축산자조금법 개정법률(안)에 자조금 미납자에 대한 정보 통보 의무화 규정을 삭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공판장
농림수산식품부와 aT(사장 윤장배)는 지난 25일 수원소재 aT유통교육원에서 ‘2009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4개월여의 과정을 마친 수료생 150명과 마케팅대학 총동창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의 생산제품에 대한 품평회, 우수논문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2004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aT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지난해까지 마케팅 전문가 900여명을 배출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동조합의 인사 및 경영 불개입을 명문화하는 혁신적 인사제도 쇄신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의왕 본사 회의실에서 홍문표 사장과 이인섭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위원장 대행)이 노조의 경영 및 인사 불개입 원칙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사제도 쇄신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식육가공품의 품질관리의 기본은 역시 사람이다. 따라서 품질관리 관계자들에게 규정 지키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반복 교육이 중요하다.’일본 식품산업전략연구소 니시노 하지메 박사는 지난 20일 개최된 한국육가공협회 주최 육가공기술인분과위원회 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니시노 하지메 박사는 ‘일본의 육가공품 품질관리’를 주제로 대전 유성소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일본의 식육가공업계에서는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제품의 안전 확보를 확실히 함과 동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식품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 사람 한사람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킴은 물론, 지식이나 정보를 공유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메 박사는 “일본의 한 기업에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식품안전(ISO 22000)의 확립,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을 정확히 파악, 분석하고 대처해 쓸데없는 손실을 막는 재발방지계획을 세운다.”고 밝혔다. 특히 HACCP도입은 제조물책임법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일종의 강제력을 가진 체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클레임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신고 또는 회수의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가 직접 나섰다. 축산물 직거래 중개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은 지난 18·19일 강원도 지역에서 서울지역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안전 축산물 소비자 직거래 한마당’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서울 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소비자들이 참석한 워크숍을 따라가 봤다.소비촉진 위한 직거래중개센터 설치 공감‘백문이 불여일견’…현장 체험 “잘했다”19일 오전 8시 시청역 근방에 대형버스에는 서울 축산물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등 35명이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했다. 차량이 출발하자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은 “축산물 먹을거리에 대한 식생활정보 제공은 물론 축산물 정책 및 제도를 홍보하고 축산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축산물 직거래 중개센터를 설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천구, 관악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등의 서울시 공무원으로 원산지 추진반, 지역경제과 등 축산물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 중인 공무원이다.이날 처음 방문한 곳은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이 운영하고 있는 평창 소재 대관령한우 육가공공장. 서울지역 공무원과 일반
aT( 사장 윤장배)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지난 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생산·유통업계 대표 400여명을 초청해 ‘농수산물 기업간 B2B 전자상거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결제시스템, 물류서비스, 세제 혜택 등 B2B 사이버거래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기존의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볼 수 없던 ‘e-카탈로그’를 통해 농수산물의 구매사와 공급사, 품질, 가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거래소에 접속하면 현장에 가지 않고도 해당 농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구매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오는 7월에 B2B 거래 판·구매자를 모집, 10월초 시범거래를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정식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경매, 역경매, 견적거래 등 오프라인의 다양한 거래형태를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하게 된다.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배영훈 소장은 “일반적인 기업 간 농수산물 유통과정은 4~5단계인데 생산자와 유통업체를 바로 연결하는 B2B 사이버거래가 활성화되면 유통비가 10% 이상 감소해 농수산물 가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음 전진대회, 임직원 가족 등 500명 참석돈마루가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전진대회를 열었다. 돈마루(대표 이범호)는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소재 느티나무골에서 돈마루 임직원, 농장 가족, 고객 가족 및 협력사 가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전진대회에서는 출하성적 우수농가 및 우수사원 시상해 사원들과 농가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를 위한 비누만들기, 사생대회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날 이범호 대표는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됐고 돈육수입량이 늘어나는 등 혼란스러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업계 시황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 속에서 생산성향상, 판매량 증대를 통해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축구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의 화합을 다지고 어려운 축산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는 결의도 다졌다.
현장에서 실질적인 HACCP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관련제도의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CJ제일제당 진천육가공장 김문준 부장은 지난 16일 개최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식품 HACCP 춘계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문수 부장은 ‘축산식품 HACCP 평가시스템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경기도 안양 소재 검역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HACCP 고시에서는 선행요건 관리항목의 공동지침만 제시하고 세부 운영지침과 기준은 운영하는 주체에서 정해 운영토록 하는 것이 현장적용 활용성을 높이는 방법일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현재 점검이 위생점검 수준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지적, 앞으로는 운영 주체가 어려워하는 위해분석, CCP결정, 모니터링·검증 방법의 적정성 위주의 점검뿐만 아니라 교육 등의 정부지원 활동도 원활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그는 또 “최근 이물 이슈에 따른 물리적 위해평가의 관점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평가를 실시할 경우, 법적 기준의 규제로 인해 실질적인 위해평가 보다는 법적기준을 준수할 수밖에 없는 상대적인 위해평가의 오류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HACCP 적용을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지난 17일 농림수산식품부 최희종 소비안전정책관을 만나 도축장허가권을 시도지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해 줄 것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축산물위생처리협회 회장단은 우선 도축장이 준소세 성격의 도축세, 한우·양돈 자조금, 등급판정 수수료 등을 수납하는 일로 도축장 본래 업무인 도축사업이 지장을 받고 있다며 개선대책을 주문하고 특히 도축장허가권과 관련 이같이 건의했다. 또 도축장 시설현대화(통폐합 사업) 자금이 융자 70%, 금리 4%에 거치기간 5년 상환기간 10년으로 돼 있는데 도축장 완공 및 정상영업까지 최소한 5년여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거치기간 동안 무이자, 상환기간 2%이자 적용을 요구했다.아울러 유통단계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실시에 따라 개체식별번호 진위여부확인, 전산입력 등 다른 어떤 곳보다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고급인력 배치를 건의했다.이 밖에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수질원격감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다며 올해 9월 30일까지인 시행시기를 2년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SRM(특정 위험 물질)제거 시설 확대에 따른 지원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