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영탁)는 지난 14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한우협회 제주지부, 주부교실중앙회 제주지회, 제주축협(보들결 한우)와 공동으로 ‘우리한우 이력으로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벌였다.제주특별자치도 송종용 축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력제 실시로 우리한우에 대한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제주한우는 청정제주의 환경에서 길러진 만큼 그 어느 지역의 한우보다 안심할 수 있다며 많은 소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윤영탁 제주지역본부장은 교육을 통해 휴대폰을 이용한 이력확인을 직접 시연했고, 부위별 조리법 및 보관 방법 등을 설명했다.이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대화는 평소 소비자가 궁금해 하던 질문이 시식회가 진행될 때도 계속됐다.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장은 지난 15일 돼지고기, 우유 등을 신규 유망품목으로 발굴해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의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제주산 돈육수출재개에 대응, 돈육·열처리제품의 일본시장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 소규모 단품수출에서 개량 패키지 직수출 체제로 전환하고 식재료, 신선우유 등 유망상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식의 상품화 개발 등 한식세계화의 기초를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정해걸 의원(한나라당, 경북 군위·의성·청송군)은 “전국의 1급 이상 호텔 중 한식당 운영하는 곳은 68개로 전체의 22%에 그치고 있다”며 “한식의 본고장에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경험한 관광객들이 자국에 돌아가서도 한식을 다시 찾게 될 것이기 때문에 공사는 국내 한식당지원 등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낙하산 인사 문제와 관련에서는 야당의원들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서천)과 유
aT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4/4분기 주요품목별 수출추진계획’을 발표했다. aT에서 발표한 수출추진계획에 따르면 축산물의 경우 대일수출이 재개된 제주산 돈육 및 열처리가공품의 시장 조기정착을 위해 10월 중 일본 현지에서 한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금육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대만 주류시장 정착 및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를 12월까지 매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COSTCO, 까르푸, 백화점 등 18개 매장 입점추진된다. 일본의 현지유통업체인 코프삿포르에서 삼계탕 판촉행사도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유제품의 경우 12월까지 북경, 상해, 청도 등 5대도시 고급백화점에서 중국 현지인 대상 신선우유 판촉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aT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 유명 대형유통업체와 직수출 네트워크 지속 확대 ▲품목별로 생산에서 해외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새로운 상품과 신규 시장 발굴 ▲12개 품목별 수출협의회 활성화 ▲수출농식품의 품질 우수성에 대한 해외 홍보활동 및 안전성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사업 예산과 관련 농업용 시설물 매입 확대 추진등 부채농가의 경영 회생 지원을 위해 3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요구했다.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지난 1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농식품위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 예산과 관련, 이같이 요구했다.이날 홍문표 사장은 내년 주요 사업 예산 확보 현안으로 수리시설개보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경영회생지원 농지 매입, 어민소득 증대와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 예산은 자연재해, 농산물 가격 하락 등에 따른 경영위기 농가 증가에 대비해 정부안은 2천300억원이 책정돼 있으나 이같은 예산으로는 부족하다며 3천억원 이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예산이 신청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예산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한편 이날 야당 의원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수지 둑 높임사업을 추진되고 있는데 저수지 둑 높임사업은 홍수 예방과 물 확보 효과가 전혀없다”며 전면 재검토하라고 질타했다.
농식품부-중소기업중앙회,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농식품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농수산물 직거래 체계마련 등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지원 ▲농림수산식품 관련 녹색 중소기업 발굴 육성 ▲공동연구 및 정책 정책협의체 구성 등을 골자로 담았다. 이날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을 하는 주체가 농가라고 생각하지 않고, 농업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농식품부는 농업정책을 비즈니스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중소기업과 농식품산업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농림수산식품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애로를 듣고 피드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줬다”며 “내수 중심의 방어적 정책 기조를 수출확대, 정책대상 확대, 민간 투자 횔성화 등 농식품 정책 방향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어업·농어촌 르네상스 10대 프로젝트’가 담긴 농식품 정책 설명을 했다. 이어 식품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
aT, 해외 12개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국 농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을 찾는다.aT(사장 윤장배)는 지난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하반기 수출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식품수입업체 등 해외 12개국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하는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09 Autum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식재료 유통업체인 미국의 시스코(SYSCO), 홍콩의 DCH 등 대형유통업체와 러시아, 태국, 중국 등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상담을 실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별도의 수출홍보관을 통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유망품목과 식자재, 한식세계화 현황 등도 한 자리에서 소개됐다. 윤장배 aT 사장은 “국제 경기침체로 수출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농식품 수출은 9월말 현재 지난해에 비해 3%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유망수출품목을 적극 알리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공세적인 수출전략을 통해 농식품 수출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그는 늘 현장중심이다. 책상에 앉아서 지시하기 보다는 소통하는 CEO로서, 행동하는 리더로서 오늘도 현장을 누빈다. 여기에다 그의 식지 않는 축산에 열정은 계속된다. 그는 농촌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더욱 육성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축산은 곧 현찰이기 때문이란다. 그러니까 축산을 통해 농촌에 돈을 돌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과 같은 간척지에 조사료생산기지 개발과 함께 친환경적인 축산 롤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 일을 농어촌공사에서 할 계획임도 밝힌다. 다음은 지난달 12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홍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노사 대화합 통한 자립형 공사 기틀 마련…‘현장경영’에 최선간척지에 조사료생산기지·친환경축산 롤모델 구축 적극 앞장-농촌현장을 누비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이후를 회고하면.▲최근 현장밀착경영을 위해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전국의 17개시도, 37개 지구, 22곳의 지사를 방문했다.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필요로 하는 사업, 공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한 미비점 등을 파악하는 등 지역민원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간척농촌용수개발, 배수개
최승철 교수, 서울시세 대표성 결여…기준가 논란 유발장기적 시각 신뢰성 높은 대안 마련·육질등급기준 재정립도돼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전국시세를 기준으로 한 돈가정산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는 지난 7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대한양돈협회의 ‘돼지·돼지고기 유통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 발표회에서 최승철 교수는 “서울시세의 경우 최근 몇 년간 거래물량과 가격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나 대표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히려 전국의 공판장 평균 시세의 대표가격 활용이 기준가격 논란을 잠재우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기준가격 대안을 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 눈길을 끌었다. 육질등급제가 미진한 만큼 그 기준을 새로이 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특히 유통단계별로 거래시 판매조건, 가격정산 및 결정과정 등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최승철 교수는 특히 공영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고려한 규모 조정작업의
온라인 거래 신속 공정 분쟁해결·이익 보호 기구 설치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배영훈)는 지난 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법조계, 소비자단체, 물류협회, 농수축산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명과 7명의 위원으로 이뤄진다. 위원들은 각 분야별 관련기관 및 협회에서 추천을 받은 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픈하는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B2B거래 시 분쟁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공정한 분쟁해결을 통해 판·구매 당사자 간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는 대한상사중재원 서정일이 임명됐으며 위원으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최문호 ▲축산물등급판정소 백장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영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최경주 ▲대한변호사협회 조민행 ▲한국전자거래협회 황병우 ▲한국통합물류협회 홍상태 씨가 임명된다.
‘정책홍보존’도 구성…식생활 정보 제공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은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경로 확충과 축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 안전 축산물 소비자 직거래 한마당’을 열고 있다. 소비생활연구원은 전국의 주요 도시 내에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키로 하고 연구원 지부를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에 판매협약을 통해 축산물 직거래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직거래 한마당은 지난 9월부터 서울 금천구, 강서구, 양천구, 성북구 등을 비롯해 경기 안양까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장터 운영횟수는 총 30회로 11월까지 계속된다. 직거래 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축산물에 대한 식생활 정보제공을 위해 축산물정책홍보존, 축산물판매존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식육과학연구소는 지난달 23일 건대 생명과학대학 4층에서 ‘2009 즉석 식육 가공·유통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35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건국대 즉석 식육 가공·유통 전문가 양성과정은 식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즉석식육 가공유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8시간씩 매주 수요일에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천제 교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식육에 관한 종합적인 이론과 실기로 중무장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기호 등 다양한 식문화에 부응할 수 있는 과정을 마친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장관상 유미옥 대표(웅지농산) ▲총장상 임경환 대표(꿀맛나는 세상) ▲학장상 김윤주 대표(한솔식품) ▲동문회장상 최종진 대표(단경농장) ▲공로상 신재민 대표(월드양돈), 오종길 대표(금당목장), 이주환 대표(만해농장), 정명락 대표(다산육종), 홍승범이사(탐라유통) 등이 수상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가공판매하고 있는 현장인들에게 주어지는 기술상은 ▲김학원 대표(토성정육점) ▲김미정 팀장(이목원) ▲김정국 부장(청미원) ▲신영수 대표(대덕양돈농장) ▲이인숙 대표(진도한우
농어촌공사, 팅크웨어와 ‘관광콘텐츠 제휴’ 협약전국 500여개 농어촌체험마을에 대한 모든 정보가 네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3일 (주)팅크웨어(대표 김진범) 본사에서 ‘농어촌체험관광 콘텐츠 제휴 협약식을 갖고 체험마을 위치 등 상세정보를 아이나비에 탑재키로 했다고 밝혔다.아이나비 사용자는 콘텐츠 구축이 완료되는 올 연말부터 마을별지도, 체험프로그램, 숙박 및 특산물, 지역축제 등 체험마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도시민의 체험마을 방문증가로 소득증대와 더불어 농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