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스포츠 스타들과 홍성서 봉사활동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황영조 등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스타로 구성된 (사)함께하는 사람들이 지난 14일 홍성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2만장과 자장면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과 이진택, 장윤창, 정재은, 장정구, 황충재 등 각 종목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및 경기대학교 배구팀,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등 70여명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홍성지역 불우이웃 50가구에 연탄을 나르고, 이웃들과 함께 자장면을 나눠 먹었다.홍문표 사장은 “스포츠 스타가 직접 봉사활동에 나섬으로써 불우이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등 소외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축업계가 스스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폐업이 예상됐던 일부 도축장들이 정부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이용해 오히려 기사회생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조조정이 예견된 도축장에 대규모 축발기금을 지원되면서 ‘도축장 구조조정 특별조치법’에 역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 구조조정 대상 도축장에 자금이 지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명규 이사장은 “정부가 도축장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지원금을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도축장에 시설현대화 자금 등을 지원해 휴업상태의 작업장이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구조조정추진협의회가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강원 횡성군 소재 모 도축장은 경매로 사업자가 변경된 상태에서 휴업신고를 하고 전면적인 작업장 개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청은 이 도축장에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축발기금 23억1천만원 등 모두 33억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 도축장은 지난해 말 경매로 사업주가 바뀌고 올 6월 농식품부로부터 도축장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돼 축발기금을 지원받은
한ㆍEU FTA를 계기로 프랑스가 국내 돼지고기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돈육협회(INAPORC)와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은 지난 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프랑스 돈육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기욤로에 프랑스 돈육협회 회장은 “FTA 비준 시한과 절차를 감안하면 2014년에 보다 낮은 관세가 붙은 프랑스산 돈육제품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의지를 숨기지 않았다.현재 우리나라 돼지고기 시장(수입산)에서 미국, 칠레, 캐나다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는 연간 2천500만마리의 돼지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입산 돈육 36만톤 중 1만8천톤이 프랑스산이다.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 파르티스 제르멩 부국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13번째 돈육 수입국으로 세계 돈육무역의 2%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돈육수입량은 지난 10년간 5배가 증가해 프랑스 수요의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러시아 다음으로 한국 은 매우 특별한 시장”이라며 “한국 삼겹살 시장의 20%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돈육 수입량이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돈육 런칭 행사’가 처음으로 열려 국내 육류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멕시코 돈육수출협회가 지난 1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유통업체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멕시코 돈육수출협회는 이날 멕시코 돈육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자국산 돈육 홍보에 열을 올렸다.멕시코 돈육수출협회는 앞으로 단계사육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 위생조건과 품질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멕시코 돈육은 올해 10월까지 2천663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89.4%가 증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3ㆍ14일 경기양평소재 유명산에서 간부직원 산악극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내심 배양 및 도전 정신으로 변화를 실천하는 강한 리더 양성, 공동목표 수행을 통한 조직력 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7시부터 무박으로 12시간 17km를 산행했다.이재용 소장은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 속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도 나온다”며 “이번 훈련을 고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체력훈련은 물론 보다나은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수행하자”고 말했다.
국내외 식품업체들과 식품 바이어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푸드위크(Food Week) 2009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드위크 전시회는 전국팔도 우수농수축산물브랜드에서부터 친환경쌀, 유기농채소, 김치, 각종 주방조리기기까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들을 위한 모든 먹거리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제식품박람회, 국제조리기계, 단체급식우수 기자재전, 서울국제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국제식품포장전시회, 막걸리 엑스포 등이 동시에 개최됐다. 아울러 일본,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10개국 등에서 해외관을 운영했으며 무협협회 등과 함께 국내 및 해외바이어 상담회 및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몽골 연수생 3명을 초청하여 ‘축산물의 품질관리’(Quality Control of Animal Products)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2003년도 양국정부주관으로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한·몽골농업협력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축산물분석검사와 축산물위생관리기술교육 등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첨단 식품기술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 김기성 박사는 “본 연수를 통하여 낙후된 몽골 축산물가공산업의 위생관리 시스템을 현대화 하고 나아가 몽골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식품전문가와 식품가공관련 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16일 ㈜디자인하우스의 이영혜 대표를 초청해 한국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과 디자인의 개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영혜 대표는 ‘굿디자인은 굿비즈니스다’ 라는 토머스왓슨 주니어의 말을 전하며 “좋은 디자인으로 포장해서 믿고 찾을 수 있는 상품이 개발 되었을 때 소비자가 그 제품의 가치를 알 수 있다며 앞으로 식품분야에서도 명품이미지를 만들어 기존의 IT를 초월하는 힘을 발휘하여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판소 “떡지방 최소화 판정기준 강화”…업계 “객관적 맛 평가 필요”돼지고기 육질등급제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육질등급제도가 우리 돼지고기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기는 하나 현행 돼지고기 육질 판정 방법으로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돈육 가공 현장 전문가들의 지적이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돼지고기육질등급제는 돼지고기도 쇠고기처럼 품질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양돈농가로 하여금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 7월1일부터 시행됐다.이후 소매점 등급표시까지 지난 6월 전면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냉도체판정과 콜드시스템 등 제반여건이 미비해 2011년 1월로 유예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새롭게 개편되는 ‘돼지고기 등급판정기준 개선방안’을 놓고 의견수렴 중에 있다. 이에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2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실에 맞는 돼지고기 등급판정제도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 주목을 받았다.이날 축산물등급판정소 강세주 차장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품질수준을 보다 알기 쉽도록 등급기준 및 표시방법을 개선
10월까지 쇠고기 전년대비 10.8%·돈육 4.5% 감소닭 가슴살 2천558톤 수입…전년比 1백배 이상 늘어경기불황과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수입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국내산뿐만 아니라 수입재고가 늘고 있어 수입량이 늘지 않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경원에서 발표한 지난 10월 축산물수입통계를 통해 육류수입 추세를 점검해보자. ■쇠고기올 들어 10월까지 15만8천106톤이 수입됐다. 지난해 동기간 17만7천420톤과 비교하면 10.8%가 줄었다. 특히 냉동육 수입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감소물량이 13만636톤(12.9%)이나 된다. 반면 냉장육은 2만7천469톤(0.4%) 늘었다.국가별로는 호주산이 9만4천217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은 10만4천873톤으로 10.1% 감소했다. 미국산은 3만7천702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늘었고, 뉴질랜드산은 2만5천348톤이 수입에 그쳐 23.9%나 줄었다. ■돼지고기10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17만8천624톤으로 전달 16만6천여톤 대비 7.5%늘었다. 지난해동기 18만7천137톤과 비교하면 4.5%가 줄었다. 10월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삼겹은 6천833톤이 수입돼
돈육가열제품·삼계탕 등 홍보 ‘맞춤형 상품화’한식세계화에 발맞춰 냉동과실, 신선가공채소 등 한국 식재료의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홍보행사가 열린다.aT( 사장 윤장배)는 17일부터 3주간 릴레이 형태로 일본,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 5개 도시에서 ‘한국 식재료 페어(Fair)’를 진행한다. 식재료 수출 위주의 홍보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현지 외식·급식업체 및 식재료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최근 대일 수출이 재개된 돈육가열제품과 냉동과실, 신선가공채소 등을 중점 홍보하며, 잡채, 삼계탕 등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시식 및 메뉴 제안도 실시할 예정이다. aT는 ‘1인 가구’ 급증 등으로 인해 가정식보다 외식업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외 각국의 외식업체에 적합한 식재료를 ‘맞춤형 상품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aT에 따르면 세계 식품산업 규모는 약 4조달러로 반도체와 자동차산업보다 크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전 세계의 25%를 차지하는데다 성장속도도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양인규 가공식품수출팀장은 “한식세계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농식품을 식재료로 수출해 국내 농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지사장 존 허들비)는 지난 9일 서울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 4회 뉴질랜드 와인 전시 및 시음회에서 뉴질랜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평소에 맛보기 힘든 고급 뉴질랜드 대표 25개 와이너리에서 110여종 이상의 프리미엄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선보이며 와인 전문가, 와인 컨설턴트 등 약 500여명의 관계자를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는 존 헌들비 (John Hundleby) 지사장은 “뉴질랜드 와인페어를 찾은 와인 전문가와 미디어를 비롯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맛과 육질이 뛰어난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 시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2009년 10월 말 현재 국내 수입육 시장의 16.0%를 차지하는 뉴질랜드 쇠고기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